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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투어 - 기장의 새로움을 보다 그리고...

 : 기장. 김과 양식 등으로 유명한 기장. 기장에 가면 먼저 회를 먹는 게 일인가? 어찌되었건, 한국의 바다의 모습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지금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기장의 낮설지 않았던 것은 포항의 바닷가 모습과 겹쳤기 때문이고 한편으로는 부산에서 가까운 송정의 모습과도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날 휴식을 취하러 온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였었다. 


월내역

월내역 앞 은하수 다방. 뭔가 고전의 느낌이 느껴지는 곳. 들어가보고 싶었다.


그 옆에는 은하수 다방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 역전 PC방이 있다.

그 역 옆 바퀴만 덜렁 남은 자전거의 모습







멋들어진 도심속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식당


저 멀리 보이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방파제 너머 바다에 부딪히는 햇살


근처 낙시꾼들


멋들어진 펜션

비교적 깨끗한 바닷물


이정표


고풍스런 카페


기장의 명물 특이한 등대


아쉽게도 무슨 이유에선지 무너져 가는 다리를 보았다. 


후기 : 기장의 현재 모습과 근처 원자력 발전소의 존재가 결코 무관해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 방사능의 무서움을 모르고 낚시를 하고 관강을 하러 오고 여기서 회를 즐기는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현재 기장의 모습이 원자력을 유치한 댓가로 겉 모습만 좋아진 것 같다는 것이다. 

 최근에 수많은 안전 사건 사고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고 있는데 이렇게 여행하는 도중에 본 곧 무너질 듯한 도로는 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눈으로 확인한 안타까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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