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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앞, 제법 오래된 펍 - 베이스먼트(Basement)


 : 부산대학교 앞은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달라졌다. 상업이 학교로 침투하려던 모습이 보이고, 이전 뭔가 학구적인 분위기가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더니... 그래도 정문을 사이에 두고 학문과 상업의 경계가 서 있었건만 이제는 상업이 학문을 침범해버렸다. 이제 곧 얼마 안가면 학문이 상업에 삼켜버릴까바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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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먼트 내부



맥주통이 보이고


한쪽에 당구장이 있고


그리고 물담배도 있다






가격은 좀 비싼 편, 모두 선불이다. 주문하나 하면 돈 내야 된다


그리고 화장실...

: 이곳 주인은 미국 뉴욕에서 온 남자다.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난다. 눈썹까지 금발이고 눈이 아주 작은... 유럽 계통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여기서 일하는 알바는 중국인... 한국인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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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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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앞 일본식 카레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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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맛집이라기에 좀 기대를 하고 갔지만, 일본식 카레가 원래 이렇게 짠 것이었나 하는 실망감을 안고 왔다. 그나마 비교적 싼 가격에 먹었지만 사실 이것저것 추가하는 가격까지 생각하면 그리 싼 것도 아니다.  



 짠 음식에 불편함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음식점을 추천한다. 제법 맛나게 그리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주문을 하자. 

 먼저 메인 식사를 주문하고 그 다음 토핑을 주문한다. 토핑은 없이 그냥 카레라이스로 주문해도 된다. 

음식이 나왔다.

 : 저기 튀김이 1,500원 추가하면 나오는 닭고기다. 음식을 보면 알겠지만 그리 별다는 것은 없다. 내가 간 날에 음식이 잘 안된 것인지 밥이 좀 푸석푸석했다.


밥을 먹고 난 후



후기 

 : 이곳은 다른 곳에서 '매진'이 되는 바람에 온 곳이었다. 그렇게 늦게 가지도 않았는데 문 앞에 'SOLD OUT'이라는 문구가 눈에 뛰었다. 헐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나? 다음에 꼭 방문해보고 글을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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