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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특징, 어설픈 구조를 인물로 덮으려는 그런 것이 아니길 기대한다. 한국 드라마 싫으면 안보면 되지 왜 보면서 이런 비평을 하냐고 할 것이다. 사랑하는 존재일 수도록 잔소리가 많아지고 신경쓰이는게 많아진다는 것 모르나? 

 언어라는 것은 그냥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다. 오랜 세월동안 엮어낸 감정이 묻어있는 그런 존재다. 30년 이상을 한국에서 살았다. '미드'보다 그 감동이 더 강렬하다. 난 감동받고 싶고, 따분한 일상을 재미로 채우고 싶은데, 한국 드라마는 그걸 따라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만이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소년이 나온다. 그리고 국선변호사 면접의 면접 장면 그리고 솔직한 면접 대답.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그리 낮선 소재는 아니나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이야기로 잘 엮어 내냐가 관권이다.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냐가 중요한 포인트, 지켜 봐야하겠지만, 웬지 재미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악과 깡, 억울하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킨 그들의 성장을 같이 응원해 주고 싶다.

 과감하게 나쁘지 않을 시청률을 예상해 본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멜로?

   상세 정보 : http://ko.wikipedia.org/wiki/%EB%84%88%EC%9D%98_%EB%AA%A9%EC%86%8C%EB%A6%AC%EA%B0%80_%EB%93%A4%EB%A0%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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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타임 - 또, 멋진 연기자들의 향연과 탄탄한 구성으로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과 재미를 놓지 못한 드라마. 지금까지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나왔다.  이선균과 이성민의 뛰어난 연기가 멋있다. 

 카리스마 '최인혁'역의 이성민, 정말 멋있기 짝이 없다. 외모가 아니라 바로 그 역과 연기력이 사람을 멋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까지 재미있게 만들었다. 

 "골드 타임"은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1시간이라는 뜻이란다. 

 이 드라마는 응급실을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다. 미국의 ER이 떠오르는 드라마. 하지만, ER만큼 재미가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어쨌든 재미 있다. 






거지같은 한국의 의료현장.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권력과 금권력에 따라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들. 그러나 그 속에서 권력과 승진, 자리 보전은 뒷전이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그 속에 '감동'과 '쾌감'이 있다. 


 목숨앞에서 권력앞에 조아리는 사람들, 죽여버리고 싶다. 


   본방 : MBC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golden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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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적자 - 그들의 신들린 연기들을 보고 있자니, 소름이 끼칠 정도다. 정치적으로 희생양이 된 한 가족.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닐까? 단지, 권력이 없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다 빼앗겨야 했던 가족,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게다가, 다른 드라마 배우들과는 달리, 연기자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해서 드라마 보는 맛이 난다. 

   본방 : SBS

   상세 정보 : http://tv.sbs.co.kr/thechaser/


2. 넝쿨째 굴러온 당신 - 정말 재미 있는 시트콤형 가족 드라마. 각자들의 연예관계도 재미 있고, 연기자들의 연기력도 볼만하다. 드라마의 매력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모" 연기자가 좋아서 봤던 게 아니라, 드라마 캐릭터가 너무 매력이 있어서 그 배우가 좋아져 버리는 게 좋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여럿있다.  특히, 방이숙 같은 캐릭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 하고 있다. 

   본방 : KBS2

   상세 정보 : http://www.kbs.co.kr/drama/nungcool/


3. 유령 - 해킹을 소재로 더 큰 적과 싸운다는 드라마. 그 속에서 미국의 시리즈 처럼, 1편 마다 1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러면서 더 큰 뭔가에 접근해 간다. 이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하면, 새로운 소재와 그것을 보여주는 방식에 있다. 나름데로, 해킹에 대해서 공부한 흔적이 나고, 그 해킹 모습도 드라마로 보여주는 게, 의학드라마에서 수술장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 드라마의 실패 요인은 "캐스팅"이다. "스타" 배우에 기대었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 드라마,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특히, 유강미 역의 "이연희" 그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짜증난다. 극중 긴장감을 끊어 놓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조현민 역의 "엄기준"과 권력주 역의 "곽도원"의 연기력으로 전체 드라마의 품격을 높였다. 소지섭의 연기력은 나쁘지 않다는 정도. 

 게다가, 이런 유령같은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에 굳이 것만 번지르르한 배우를 캐스팅할 필요가 있었을까? 제작자의 계산착오다. 이런 드라마를 와 정말 저사람 멋있다하면서 볼까? 이런 드라마는 '해킹'에 대한 호기심과 그것을 풀어가는 '플롯', 또는 구성에 더 많은 관심이 가게 되는 드라마다. 

   본방 : SBS

   상세 정보 : http://tv.sbs.co.kr/phantom/






4. 닥터 진 - 현대 시대의 의사가 조선 말기로 시간 이동을 했다. 이유도 모른체 영문도 모른체. 시간 이동과 '흥선대원군' 사극과 윤회설이 짬뽕된 의학 드라마. 박민영과 재중의 연기력을 제외하면 볼만한 드라마. 


   본방 : MBC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drjin/


5. 각시탈 -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각시탈을 쓰고 일본 압잡이와 일본을 처단한다는 이야기. 등장인물들의 튼튼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이강토역의 '주원'의 연기력도 좋다. 하지만, 목단 역의 '진세연'의 연기력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기존 드라마와 식상한 일제시대의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재미 있게 드라마를 끌어가는 것이 제법 볼만하다. 

   본방 : KBS2

   상세 정보 : http://www.kbs.co.kr/drama/gaksital/






6. 아이두 아이두 - 30대 소위 골드 미스의 직장과 사랑(특히, 연하남)이야기. 자신의 커리어인가 사랑인가, 자식인가? 특히, 여성의 낙태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드라마다. 그녀의 입장이라면 과연 난 어떤 결정을 내릴까? 아이일까? 내 경력일까? 난 찾아온 경력 기회를 선택하지 않을까?

 좀, 뭔가 부족한 '김선아'의 연기력과, 큰 비중 없는 구두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쉬운 부분이다. 진지한 김선아 웬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염나리 역의 임수향....이상한 연기에 돌아 버리겠다. 악역 같지 않은 악역....

   본방 : MBC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idoido/


7.  - 빅, 이전의 영화 빅이 생각난다. 어른의 몸에 아이의 영혼이 들어갔다. 물론, 빅에서는 어린이가 갑자기 어른의 몸이 되어버린 이야기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그런 재미 있는 설정과 '공유'의 연기력 외엔 별로 볼 것 없는 드라마다. 

 드라마는 '연기'다. 이쁜 모습 보고 싶거든 걍 얼굴만 나온 동영상들을 보길. 길다란 역의 '이민정' 보는 내내 불편하고 짜증나기 그지 없다. 차라리 장마리 역의 '수지'가 더 연기를 잘하더라. 

   본방 : KBS2

   상세 정보 : http://www.kbs.co.kr/drama/big/


8. 빛과 그림자 - 전형적인 주도권 왔다갔다식의 드라마. 두 정적간의 주고 받기 드라마. 그러나, 중간 중간의 재미를 전해주고, 연기력 좋고, 가끔 액션도 있고 해서 보아 줄만한 드라마지만, 쓰러졌다, 일어나고, 이겼다가 지고 언제까지? 그런데, 아 전광렬, 그 죽이는 연기력. 권력욕에 붙잡힌 그가 보인다. 야, 이자식아~~ 연기를 그렇게 잘해도 되는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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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방 : MBC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lichtundschatten/


9. 신사의 품격 -  장동건이 안방극장으로... 이것만 해도 이드라마의 시청률은 잡아 놓은 건가? 40대 남자들의 이야기. 첫 방에서 본 예상과는 달리 40대 남자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잘 불러 일으키긴 했지만, 거기서 끝. 40대 꽃미남들을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보도록. 다들 연기력은 좋아서 보아줄 만하지만, 각본과 연출력이 좀 아쉽다. 웃길려면 확실히 웃기든지, 30~40대 여자들의 대리만족 드라마로서 멈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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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방 : SBS

   상세 정보 : http://tv.sbs.co.kr/sinsa/


10. 무신 -  武神이 아니라  武臣이 제목으로서 적합하다. 초반에는 그럭저럭 무에 아주 뛰어난 자가 나와서 평정하느니 하는 이야기로 갈 줄 알았지만, 무신들의 고려시대 정치 이야기로 결론이 났다. 이전의 긴장감은 없어지고, 사극 시트콤 정치 공방 드라마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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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방 : MBC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moosi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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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중년의 멋진 배우들을 주르륵 나열해 놓고, 

첫 판 부터..... 10분도 안되어서 보여지는 내용이 한 여자를 두고 4남자의 사랑이야기이겠네....라는 느낌이 확.....

중년 여성들을 위한 또 다른 "판타지 멜로"다. 


또,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드라마. 


새로운 먼가를 느낄 수 있을까? 


이런 나의 반응에 누군가는 나에게 물을 것이다. 그러면 왜 보냐? 한국 드라마.... 왜 보냐고? "한국어"로 말하기 때문이다. 내 가슴에 쏙쏙 들어와 박히는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다. 미드, 일드는 감이 덜하다 알겠냐? 


어찌되었건, 난 늘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한다. 정말 새로운 것을.....


상세한 정보는

http://tv.sbs.co.kr/sinsa/






"닥터 진"

: 옥탑방 왕세자가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시 공간을 이동하는 드라마가? 

  판타지라면 이것이 판타지 아닌가? 지금 본지 약 10분 정도가 흘렀다. 

 멜로인가? 미스터리인가? 스릴러인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좋은 드라마다. 적어도 "신사의 품격"보다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의학 드라마인가? 아님 미스터리인가? 

 나머지 내용은 다 보고 난 뒤에 글을 쓰겠다. 

 보고 나니 결론은 "환생"과 운명의 수레바퀴형 판타지 멜로.


 나에게는 "신사의 품격"보다는 "닥터 진"이 더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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