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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워에서 발견한 놀라운 것, 무슬림 기도실.


 종교라는 게 이렇게 스물스물 스며드는 것 같다. 종교의 자유, 믿음의 자유 그리고 무슬림은 조금의 영향도 끼칠 것 같지 않았던 한국도 이제 무슬림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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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타워, 무슬림 기도실



 롯데 타워, 한국 최고의 높이로 이제는 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 되었다. 그런 데를 안가볼 수는 없는 노릇... 한국 최고의 높이... 갔던 날 꼭대기 전망대를 가보려고 했으나 하필 안개가 끼었다는 말에 전망대는 다음으로 미뤄야만했다... 


위치




 롯데타워에서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던 것 중 하나다. 이런 게 한국에 있을 줄이야 정말. 그야말로 돈이 된다면 그런 것 쯤은 하겠다는 의지 아니겠는가? 돈 앞에 '종교'든 '인종'이든 뭐 상관하지 않겠다는 마인드...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정말 고급스럽게 만들어 놓았더라. 들어갔을 때 아무도 없던데... 말이지... 씻는데도 있고 여성, 남성실 나눠져 있고... 내부 디자인은 아주 고급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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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준비 없이도 몸만 가서


 : 기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 무료다. 유료 아니다. 무슬림이 기도할 때 필요한 게 다 갖춰져 있더라. 그것도 지키는 사람 아무도 없이. 






 : 이거 보면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 많이 했다. 사실, 기도실이라고 따로 있는 건 여기서 처음 구경해봤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그냥 기도 시간이 되면 어디 적당한 데 아무데나 자리 깔고 기도를 올린다. 그게 무슬림의 일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실을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슬람 문화권 국가를 여행해봐도 이런 건 없었다. 있어도 내가 못찾았거나였겠지만 그래도 한 두번은 봤어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모스크 사원에 이런 시설이 있거나 대형 백화점에 이런 시설이 있었어야 하는 데 말이지...


 어쨌든 신기한 거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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