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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롯또를 구매한 적이 한번도 없다. 그런데 요즘 그 유혹에 강하게 댕기고 있다. 단시간 내에 합법적으로 몫돈 마련 방법이 이것 외엔 떠오르는게 없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 대박의 꿈. 하지만 그 꿈을 먹고 사는 자들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확률이 낮은 대박의 도박을 할 것인가? 확률이 100인 소박의 노력을 할 것인가? 그러나 누구나 다 확실한 소박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랬다면 누구나 하겠지.








롯또를 통해서 확실하게 돈 버는 자들은 그것들을 주관하는 자들이다. 국민은행을 비롯해서 말이다. 이거 마치 도박판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돈버는 자들은 판을 만든 하우스고 카지노에서 돈버는 자들은 까지노 운영자들이고 아파트로 돈버는 자들은 정부와 은행 그리고 떡방업자다. 그 불꽃에 뛰어드는 건 바로 돈 없는 국민들. 그리고 대다수의 개털을 바탕으로 서민끼리 도박하는 게 바로 이런 부동산 시장인 것이다.

이런 현실을 냉정하게 보지 못 하고 풍족하진 못 하지만 모두가 부족하지 않게 사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가 선택하는 길은 결국 누군가가 희생하고 누군가에게 몰빵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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