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요즘 내가 보고 있는 드라마가 몇 개나 될까? 휴, 정말 많이 본다. 주로 혼자 생활하는 프리랜서로서, 드라마와 영화는 내 여가의 필수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워낙 여러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 하지 않기에, 더욱 더 나에게 필수적인 요건이다.

 2010년 5월 19일자 후니가 내리는 미국 드라마 순위

 1. Fringe.
 : 현재 시즌 2에 막바지를 바라고 보고 있는 드라마로, 로스트 같은 류를 좋아 하는 분이시라면 강추한다. 그 외에 앨리어스를 좋아한 사람에게도 강추한다. 그 이유는 이 드라마는 로스트의 미스테리와 앨리어스에서 처럼 천천히 밝혀지는 비밀을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2. The legend of the seeker.
 : 환타지를 좋아 한다면, Merlin과 함께 꼭 봐야할 드라마다. 판타지가 잘 구현되어 있고, 이야기 구성이 재미가 있다.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내용연결이 잘 안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꼭 보길 권장한다.
 특히, 등장 여주인공들이 로드오브더링의 캐릭터처럼 매력적으로 나온다.



 이야기 구성이 탄탄해서 볼만하다. 그리고 이야기가 고전적으로 가지 않으니 더욱 볼만하다.

3. House
 : 의학 드라마 중에 ER 이후에 최고의 드라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의학 드라마. 의학과 함께 의학도들의 사랑과 인간 관계를 보고 싶다면 Gray Anatomy를 추천하며, 의학 자체를 파고 들면서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재미와 특이한 House캐릭을 알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적극 추천한다.
 





4. Pacific
 : 감동에 휩싸여서 봤던 Band of Brothers가 다시 나타났다. 일본과 미국의 2차 세계대전을 그린 드라마. 밴드에서 보여 주었던 리얼함과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전달해 준다. 드라마 잘 만들기로 유명한 HBO에서 또 사고를 친 것이다. 아바나 스페셜 포스 같은 게임을 좋아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5. V
 : 내 어릴적 그 V와 함께 다이아나, 그리고 쥐를 먹는 다이아나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그 V가 현대적으로 다시 구성되어 돌아 왔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전쟁을 벌이지 않는 지능적이면서 정치적인 대결만을 이어가고 있지만, 곧 쟁쟁한 전쟁이 터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의 V의 모습은 거의 없다. 세련되고, 구성이 더 치밀해졌다. 그리고 재미 있다.




6. The big bang theory.
: 어렵게 느껴진 물리학의 이론과 딱딱할 것 같은 천재 과학도들의 코미디 시트콤. Geeks이기에 특이하게 핼동할 수 있는 것인가? 재미있게 구성한 그 이야기가 너무나도 재미가 있다. 프렌즈 이 후에 나름대로 재미 있는 시트콤을 찾고 있던 중에 보게 된 드라마. 현재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이다.

7. Californication
: 이혼한 중년 부부의 사랑과 섹스가 있는 막 보여주고 막 나가는 드라마. 10대와의 섹스가 나오고 질퍽한 사생활이 마구 나오는 드라마지만, 이혼한 한 여자를 향한 남자의 사랑이 나오는 드라마. 그들의 삶이 리얼하게 드러난다. 요즘 드라마는 남성 성기와 털 정도 나오는 건 아무것도 아닌가? 이런 성적인 드라마의 대명사인 Show time에서 제작한 드라마. Showtime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동성애를 다룬 Falk's story와 L word가 있다.

이 이후의 드라마는 그냥 내가 즐겨 보는 드라마다.
8. 24시
 : 테러와 하루 동안 전쟁을 벌이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드라마. 여전히 재미 있지만, 그 힘이 이제는 더 이상 예전같지가 않다. 한 50대의 남자라고나 할까?

9. Numb3rs
 : 수학을 이용해서 수사를 하는 드라마. 3명의 수학천재와 FBI가 그려가는 흥미진진한 드라마. 수학을 좋아 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더 흥미가 있을 드라마. 탄탄한 그 구성력과 이야기를 만든, 역시 리들리 형제다.

10. The prisoner
 : 정말 재미 있게 보고 있었는데, 언젠가 부터 갑자기 끊겨 버렸다. 미스테리 드라마.

11. Traveler
 : 어떤 젊은 이들이 자기도 모르게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드라마로, 초반의 흥미진진한 구성에 다음편을 기다리게 만든 드라마. 하지만 현재 나오지 않고 있다.

12. Glee
 : 혹시, 오페라나 뮤지컬을 나처럼 싫어 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런 사람에게 권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음악단을 구성하면서 사랑과 좌절 그리고 성공을 그린 드라마. 젊은 이들이 나오고 미국 고등학교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드라마.





13. Project Runway
 : 어메리칸 탑 모델을 기억하는가? 혹시 그냥 예쁘고 늘씬하기만 한 여자들이 나와서 서로 경쟁하는 것에 실증나진 않았는가? 그렇다면, 이것보다 재미 있는게 있다. 바로 디자이너들끼리의 경쟁을 그린 리얼 콘테스트. 웬만한 드라마 보다 재미가 있다. 특히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14. American Idol과 Apprentice
 : 내가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들이다. 이걸 본떠서 한국에서 얼마전 케이 머시기를 하지 않았던가? 이게 더 재미가 있을 것이다.


15. White Collar
 : 미국 FBI의 지능범죄 수사극. 아주 매력적인 남자 주인 공이 나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FBI요원이 그려가는 아기자기 하면서 재미 있는 드라마로. 자기를 떠난 여자 친구를 찾아 삼만리하는 드라마.















728x90


들어가기 전


 : 솔직히 말해서 영화보다 미드가 더 잼있다. 보통 2시간 정도라는 시간적 한계로 제대로된 이야기를 모두 담아 내는 건 불가능. 그 짧은 시간에 시청자들, 관람객의 시선을 강탈해야 하는 게임을 해야 하는 영화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요즘 미드는 영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니...



볼만한 미드


1. 히어로즈 리본(Heroes Reborn팀 크링의 세계가 다시 돌아 왔다. 기존 영웅 드라마와는 색다른 진행과 매번 다음 편을 궁금하게 만드는 구성, 그리고 히어로의 색다른 능력과 그 능력을 가진 자들의 고뇌와 번민, 그런 힘을 두려워하는 일반인들의 두려움까지... 이전 주인공들과 새로운 주인공들이 나온다. 시즌 1에서 봤던 '히로 나카무라'도 6편에서 나온다.

 

시즌 1을 정신 없이 봤었다. 시즌 2도 지금 다음 에피소드만 기다리고 있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SF, 판타지

   상세 정보 : http://www.nbc.com/heroes






2. 고담(Gotham) 고담은 '배트맨'에 나오는 메트로폴리탄, 즉 대도시를 일컫는 말이다. 이런 고담이란 이럼에서 알 수 있듯이 배트맨이 어렸을 때, 즉 브루스가 어렸을 때 부모의 암살부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펭귄의 이전 모습도 나오고 정의이 경찰인 고든 형사의 이전 모습도 나온다. 배트맨이 되기까지 세세한 과정이 나오고 그러는 와중에 고담 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와 범죄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이어졌다.


현실의 모습을 반영한 듯, 인간의 다양한 내면을 보여주는 액션이 아닌듯 액션이며 SF인듯 SF가 아닌...미드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액션, 범죄

   상세 정보 : http://www.fox.com/gotham






3. 워킹 데드(Walking Dead) 한 흥행 게임인 'The Last of Us'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건지, 이 게임이 워킹 데드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 좀비 영화와 드라마는 정말 지겨울 정도로 많이 나와 식상할 때도 된 것 같지만... 심지어 현재 아이좀비(iZombie)라는 드라마도 방영 중이지만... 어찌 된 건지 이 워킹 데드라는 드라마는 잼나기가 짝이 없다. 어찌 이렇게 잘 만들었단 말인가? 게다가 한국인이 조연급으로 나오고... 아노미 상태가 된 인간 사회를, 인간 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그러면서 매번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잘 만든 드라마... 이제 시즌 6에까지 이르렀다.




새로울 것 없는 듯 뭔가 새로운 좀비 드라마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좀비, 액선

   상세 정보 : http://www.amc.com/shows/the-walking-dead





4. 리미트리스(Limitless) 영화 리미트리스가 기억나는가? 그렇다, 이 드라마는 그 영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알약 하나만 먹으면 두뇌를 100 활용하게 된다는 그런 설정의 영화. 그 영화가 드라마로 만들어 졌다. 우연히 마약인줄 알고 한번 먹어보고 그 효능과 부작용을 알게 된... 그리고 그 부작용을 억제하는 방법도 알게된... 주인공이 FBI에 협력하게 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 결국 기본 뼈대는 특수한 능력이 있는 주인공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여러 다른 드라마와는 같지만...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도 그런 능력을 정말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극한 두뇌 능력의 대리만족...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SF, 범죄

   상세 정보 : http://www.cbs.com/shows/limitless/









5. 마이너러티 리포드(Minority Report) - 탐 크루즈의 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가 기억나는가? 예언 능력을 가진 이들을 활용해서 범죄 전에 미리 범죄자를 체포해서 범죄 피해를 예방한다는... 그런 설정... 그 영화가 드라마로 옮겨졌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가 부작용으로 이 프로젝트는 취소되고 그 당지 예지 능력을 가진 이들은 따로 떨어져 살지만, 범죄 전에 보게되는 능력을 가진 그들 중 한명은 그걸 무시할 수 없어서 도와주려고 한다. 그리고 한 형사를 만나고 그를 도와 범죄 피해를 예방하려고 한다...


드라마판 마이너러티 리포트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드라마, 범죄

   상세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4450826/










728x90


들어가기 전

 : 이 드라마가 실제 미국의 현실을 얼마 반영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국보다는 자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것은 한수 위다. 이 드라마에 어찌보면 평범할 수 있는 2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장관으로 나온다. 물론 이 드라마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지극히 비교되는 한국의 상황이 겹쳐서 마음이 참 안 좋았다.


마담 새크리터리(Madam Secretary) 전직 CIA의 평범한 가정 주부가 국무장관이 비행기 사고로 공석이 되자 전 CIA에서 스승역할을 했던 현 대통령이 직접 찾아와 자리를 맡아 달라는 권유를 받고 국무장된이 된다.







 자리를 옮겨야 했던 가족과의 갈등, 국무장관으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부모로서, 한 국민으로서 양심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려고 고분분투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능력있는 그리고 양심을 가지고 밀어붙일 것은 밀어 붙일 줄 아는 능력자다. 


미국의 국무장관과 미국의 정치에 관심 있다면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정치, 드라마

   상세 정보 : 마담 새크리터리



728x90


들어가기 전

 : 다빈치, 알려진 것 만큼이나 유명하지만 또한 그의 삶에 대해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천재. 거의 모든 것에서 뛰어났던 이탈리아의 천재. 현재 드라마로 돌아 왔다. 그 이야기에 사실과 관련된 것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다. 드라마에 중요한게 그것이기도 하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재미있는가가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보자면 이 드라마는 분명 실패는 안한 셈이다.

다빈치 디몬스(Da Vinci's Demons) 이 드라마는 역사극이라기 보다는 공상과학 드라마에 가깝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전, 거짓과 진실 그리고 종교와 억압, 지식을 통제하려는 자와 그것을 풀려는 자들의 대결을 '나뭇닢 책'을 찾는 퀘스트를 통해서 그려진다. 물론 역사적인 사실들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그 유명한 메디치가와 파치가의 대결이 나오고 역사적인 사건들이 이야기의 큰 축이다. 그 축을 따라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니 완전히 동떨어진 것은 아니다.

 드라마의 한국어 제목이 얼핏 헷갈리기 쉽게 되어 있었다. 다빈치의 '몬스터들' 정도로 해석되는 데 아마 그가 만든 여러 기기를 지칭하는 말이 아닌가 한다. 

 드라마의 분위기는 근대와 중세를 교묘하게 썩어 놓은 듯하다. 종교적인 분위기와 중세의 모습도 나오지만 폭탄, 도구 등 근대적인 모습도 나온다. 그것도 그럴것이 르네상스 전의 이야기니 그렇다. 






 과학과 미신의 대립, 성적인 모습 그리고 성직자들의 부패, 동성애 등이 첫 에피소드를 장식한다. 

 다만 이 드라마는 한가지 확실히 보여주는 게 있다. 권력과 탐욕을 위해서 '하나님'이란 이름만 빌려 권력을 유지하고 탐욕을 채우는데 '종교'를 써왔다는 것이다. 지금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

이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공상과학 드라마다. 분명한 것은 이 드라마의 영감은 다빈치가 남긴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미 다빈치 코드라는 책도 유행했듯이.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SF 판타지

   상세 정보 : http://www.starz.com/originals/davincisdemon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