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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초반에 점쳐보는 한국의 미래


 : 미래를 점친다라... 점이라고야 해봤자 내 머리속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가지 시나리오 혹은 변수 중에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작업이다. 그래도 나이를 헛 먹은 게 아님이 이런 곳에서 증명이 된다. 인간에 대한 풍부한 통찰, 그리고 그 동안 쌓인 지식... 그만큼 두뇌 회전이 느리다. 세월에 얽매인 인간의 한계라는 게 이런 것이리라. 젊었을 때는 몰라서 못했고, 늙어서는 알아도 못하는 이런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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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 시나리오



 

1. 2017년 ~ 2018년 혁명 시나리오: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지금까지 많이도 해쳐먹은 부채가 폭발한다. 여기서 부채는 '가계', '국가', '기업' 등을 모두 합한 부채다. 그 부채폭발로 인한 소요 사태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테러 방지법'이다. 이런 걸 이유로 반항하는 국민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기 시작한다. 자산 가치가 떨어진 국내의 모든 자산을 해외 자본이 저가에 쓸어담는다. 그러나 만약 서민 혹은 빈민의 저항이 심할 경우, 즉 적극적 저항에 가담하는 자가 100만이 넘어갈 경우, 그 전에 상위 0.1%는 이미 정보를 알아내고 한국을 뜨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여기서 사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북한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가는 전복되고 혁명을 통해서 그동안 악행을 일삼아 온 악마들은 처형당하거나 감옥에 가는 등의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이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물론, 경제 측면에서 보면 자산 가치 하락으로 부도한 회사와 아파트 가격 폭락 등으로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게 될 것이다. 이때를 대비해서 착실히 준비해온 총알 준비자들은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



2. 국민과 서민의 적극적 저항까지는 시나리오가 같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상위 1%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한국에는 필리핀, 그리스 등에서 볼 수 있는, 아니 이전 우크라이나처럼 노예 경제와 핍박당하는 가난한 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해외로 일하러 나가는 젊은이들은 늘어나고, 지금보다 더 많은 여자가 몸을 팔게 될 것이고, 해외로 나가는 생계형 국제 결혼자가 늘어날 것이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빈부격차로서 상위 1%는 더욱 더 떵떵 거리며 살게된다. 



3. 시나리오 1의 적극적인 국민의 저항은 같다. 그러나 정말 많은 사람이 가담해서 도저히 통제 불가능한 정도가 되면, 상위 1%는 '전쟁'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는 미국의 이익과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난 이 시나리오에 상당히 무게를 두고 있다. 전쟁 전에 0.1%에 해당하는 상위 그룹은 이미 자산을 해외로 돌리고 전쟁이 없는 지역에 기반을 다 닦아 놓은 상태일 것이고 이미 도피가 완료되었거나 탈출 경로가 확보된 상태일 것이다. 전쟁은 국내의 모든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그외 강대국의 이익도 보존해줄 뿐만 아니라, 중국을 견제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국면 전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전쟁을 원하는 이들이 한국에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고... 전쟁은 모든 불만을 일시에 잠재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그리고 이건 내가 바라지 않는 가장 나쁜 최악의 시나리오...







2

 문제는 국민....




 : 이런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는 힘은 결국 '국민'들에게 있다. 그 국민들이 자신들이 가진 힘을 깨달지 못하고 있는 것도 신기하고... 모인 힘이 얼마나 큰데....


 한국을 더 좋게 만들 계기는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면 정말 많았다. 최근에는 세월호도 있고, 테러 방지법 등의 필리버스터도 있고, 시위 중에 물대포를 맞고 현재까지 혼수 상태다. 103일째... 이미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서 경찰과 충돌 상황 발생하고 등등 난리가 나도 여러번 났어야 할 상황이 여러번 있어다는 얘기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한국은 변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결국 문제는...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들의 고통을 외면한 대가를 독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든건 그들이니까. 그리고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 애쓴 여러 깨어 있는 시민들... 그들이 그 진행속도는 늦추긴 했지만.... 이미 한국을 뜬 사람도 꽤 된다. 나도 그중 한명이 되고 싶다...


 한국에 미래가 없다고 보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변해야 할 국민들이 그대로고 행동하지 않는 국민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탈조선'이 답이다. 빨리 한국을 탈출해서 2018년 이후를 바라보는 것... 한국에서 탈조선을 준비 실행하고 2018년 이후 몇년동안 조선입국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살면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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