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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화보다는 슬리퍼.
가장 중요한 이유는 더워서가 아니다. 오히려 타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양말을 권장하고 싶을 정도다. 문제는 신발을 자주 벗어야 한다는 거다. 불교와 관련해서 신성시 되는 곳에 출입할때는 무조건 신발을 벗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양말도 불허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2. 반팔보다는 긴팔
더워서 반팔로 다녔다가 따가울 정도의 통증을 느낀 이후로 웬만하면 긴팔에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 건기때의 태양은 정말 태양의 위력을 다 보여주는 듯하다.

3. 여행 줄발전 시원한 물 준비는 필수.
물구하는 건 어렵지 않다. 거의 구석구석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심지어는 불교 사원에 대부분 항아리에 물이 담겨져 있어서 쉽게 마실 수 있다. 현지인은 쉽게 마셨지만 내가 마셔보니 뭔가 맛이 꺼림직했다.  문제는 인적이 드문 곳에 갈 경우다. 그리고 이런 열대지역 여행이 처음이라면
현재 미얀마는 평생 마실 물을 한꺼번에 마신다고도 생각할 수있다. 그리고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은 전혀 마신 스낌이 안난다. 갈증을 느낄때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의 느낌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시원하다.

4. 숙소 구하기.
인터넷 보다는 바로 여행을 마친 여행자의 정보를 믿어라.
각종 어플을 이용하면 예약하는 건 너무도 쉽다. 그러나 아무런 장소에 예약했다가는 실망할지도 모른다.
추천할만한 숙소가 있지만 주의점과 간략하게만 소개하겠다.
양곤 - 에어비엔비의 Aung집. 밍글라 마켓 근처
파웨러즈 네스트(farwarers' nest). 다운타운 또는 차이나타운.
스캇 호스텔(Scott)

바간 - 오스텔로(Ostello)
만달레이 - A1
                  포리버스(Four Rivers)

5. 현지인보다는 인터넷 정보. 인터넷 정보보다는 방금 여행을 한 여행객의 정보를 믿어라. 그 이유는 현재 미얀마는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금 공항에서도 신공항에 출입이 안된다는 택시의 말을 믿고 다른 데로 가버려 불편하적이 있었다.

6. 환전 - 환전할 곳은 많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고. 요즘은 액수를 속이는 일이 적으니 그것도 걱정 붙들어 매시고. 정 걱정되면 사설 환전소 보다는 은행을 이용하시라.
환율과 관련해서 한가지 유리한 점은 한국과 그 환율이 비슷하기 때문에 돈 계산이 유리하다는 거다. 즉 한국의 1천의 가치가 미얀마 1천 짯의 가치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7. 영어를 알면 좋지만 현지어를 알면 더 좋다. 영어를 아는게 현지인에게 돈 더 뜯기는 빌미가 될 수 있다. 장소 이름과 돈 액수 정도만 현지어를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된다.
택시는 처음 약속한 금액만 주고 뭐라하든 무시하고 그냥 내려라.

8. 입국 수속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입국 양식에 몰러서 못 적은게 있었는데 그냥 넘어가드라. 그리고 왕복항공권이 아니면 도착비자가 안되다는 말도 있었지만 그냥 잘 들어온 사람도 있었다. 





9. 자외선 차단제 보다는 현지에서 양산 구입을 권한다.
땀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무용지물. 남자가? 걱정마시라 남자도 많이 들고 다닌다.

10. 옷은 버릴거나 빨래하기 편한 것으로.
여기 여행객들 숙소로 돌아 와서 바로 하는 게 두가지. 바로 샤워와 옷 빨기다. 옷은 금방 땀에 젓기 때문에 자주 빨게 된다.

10. 수화물 규정이 항공사마다 다를 뿐만 아니라 공항마다 차이가 있다는 걸 확인한 자리. 타이 항공 규정에 분명히 소형 라이터 한개는 기내 반입이가능하고 그렇게 미얀마로 입국했는데 나갈때 모든 라이터를 압수하더라는 내가 설명했는데도 안된단다. 그래서 아까운 내 라이터 아무에게나 주고 왔다. 젠장.

아 아까운 내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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