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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여행의 시작 2부, 비행기 탑승 그리고 기내식


 : 사실 태국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된 건 여행을 시작하고 부터다. 이글을 쓰는 지금에야 태국이 어떤 나라인지 방콕이라는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 보고 느꼈기에 별 감흥은 없지만 그 당시에 느낀 여러가지는... 뭐랄까... 기내에서부터 나쁘지 않은 서비스에, 아니 마치 아시아나 항공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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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 수속 그리고 비행기 탑승



 화물 수속은 한 친구의 짐 처리로 많은 시간이 걸렸다. 같이 온 친구에게 나중에 택배 보내줄 것을 부탁하고, 어떤 것은 다른 사람에게 주고, 기내 반입품을 따로 분리하고... 그러다가 수속 끝난 한 친구를 타이항공에서 부른다. 물건에 무슨 이상이 있다고 한다. 꽤 시간이 지난 지금 그때 무슨 내용으로 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 간단하게 해결된 것으로 안다.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고 수속을 끝내고 기다렸다가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비행기를 탔다고 해도 그 타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이 남았던가? 먼저 세관 심사 겸 물건 수색해야 하고.... 여기서 특별한 주의 정보가 세로형 광고판 형태로 되어 있길래 사진 찍었더니 여기선 사진 찍으면 안된단다. 쩝 마음만 먹으면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데... 뭔 세삼스레... 중요한 게 있다고... 게다가 찍은 사진 직접 보고 삭제하란다 보는 데서... 


 헐... 그래서 그 사이 사진이 없음. 뭐 어쨌든... 통과하고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기내 좌석


참 촘촘히도..




아시아나에서 주는 것과 비슷한 베게


이불까지... 난 둘다 뜯지도 않았다.


역시 액수에 따라서...세세함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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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식


: 글은 그 당일에 쓰는 게 가장 좋은데... 역시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좀 가물하다... 그래도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봐야지...


 기내식은 그래도 아시아나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맛이나 한국 입맛에 맞는 거나... 물론 타이항공도 나쁘진 않았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승무원이 '사와디캅'이라는 태국식 인사와 함께 반갑게 맞아준다. 아 그런데 이글을 쓰는 순간 베트남 국내 저가항공의 인상 찌푸리며 짜증내는 승무원이 생각나서... 기분 나빠짐....  


기내식 좋다. 들고 갈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 거의 다 먹었다. 


식사하고 좀 지나서 간식으로 태국 음식이 나왔는데, 브리또 비슷한 모양이었고 맛은 전에 느껴보지 못한 그런 거였다.



일단 먼저 간식부터 주더라...




제공되는 음료 종류, 보드카까지?


와인과 안주?


와우 푸짐히도 나온다..


내가 정말 맘에 들어 했던 와인 잔.



빵과... 놀라운 건 고추장과 김이... 한국 사람이 별로 없는데도...









김치까지






저건 그 유명한 닭 가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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