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실망이었던... - 만장굴, 2부
만장굴, 좀 기대했다. 제주도에 있는 아주 긴 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굴... 자연사 박물관에서 봤던 그 많은 종유석... 그런데.... 별로였다...
1 | 만장굴 |
입장료: 2,000원
만장굴, 총길이 7.4km인 용암동굴. 수십만년전에 형성되어 있으면서 내부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된 건 드물단다. 그래서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한다.
참고로, 김녕굴 등 주변의 다른 동굴은 모두 폐쇄된 상태로 내가 갔을 때는 '만장굴'만 입장가능했고 만장굴 중에서도 일부만 입장 가능했다.
위치
뭐, 딱 2천원 정도니 그래 뭐 들어간다지.. 만약 이게 5천원 넘는 가격이었고 안의 내용을 대충 아는 상태라면 난 안들어갔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입구만 좀 빼고 나머지는 거의 어둡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입구부터 시원한 바람이 쑥쑥 불어 오는데 춥다고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1. 내가 실망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거다. 이 굴을 보호하기 위해서 조명을 낮췄다고 한다!!! 그래도 너무 어두워서 뭐 주변 벽같은 걸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다. 발밑도 조심스러웠고...
2 | 만장굴 안 |
: 요즘 카메라 렌즈가 좋아서 이정도 나온 거지... 사람 눈보다 좋아서... 실제 안으로 들어가보면 굴내부 전체를 상세하게 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불빛이 안닿는 곳이 많아서...
: 뭔가 분위기 내기는 참 좋은 듯하다. 다른 굴에서 보듯이 아주 긴 종유석이 막 나온 건 별로 없었다.
: 꽤 걷는다. 걷다보면 여기 끝이 어디지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뭔가 기둥같은 게 나오는데... 글쎄... 여기 사람이 잘 걸을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다리 같은 게 만들어져 있다.
'맛과 멋 그리고 모험이 함께하는 여행 > 한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3개의 대비되는 호스텔 약 6천원 정도의 차이가 만든 것 -미드타운 호스텔 대구, 공감동성로 게스트하우스, 고 호스텔 (0) | 2018.05.07 |
---|---|
제주시 하루 여행 경로(제주국립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포함)와 서귀포시 하루 여행 경로(천지연 폭포, 정방 폭포 포함) (0) | 2018.04.30 |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실망이었던... - 만장굴, 1부 (0) | 2018.04.29 |
그래 이게 내가 제주도에 온 이유지... - 비자림, 2부 (0) | 2018.04.29 |
그래 이게 내가 제주도에 온 이유지... - 비자림, 1부 (0) | 2018.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