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8 지스타 B to B 관 특별 취재, 2부 - 카카오 게임즈와 10센트 클라우드 등.


 : 먼저 지스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2016년에는 BtoB 관에는 들어갈 수 없었는데, 올해는 들어갈 수 있었다. 이렇게 배려해준 데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관심 있는 게임사도 보고 전세계 게임의 현황에 대해서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보통 업계에서는 B to C, B to B로 구분한다. 보통 기업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게 B(business) to C(customer)고, 기업끼리하는 게 B to B인데, 내가 보기엔 애매한 기준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판매자가 될 수도 있고 고객이 될 수 있다. 굳이 구분점을 찾자면, 큰 고객인가 작은 고객인가의 차이점이 아닐까? 또 다른 구분점은 그 구매 목적에 있다. 다른 수익을 창줄하기 위해서 구매하는가? 아니면 최종 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는가가 그 차이가 아닐까? 즉 이 용어는 현실에서 정말 떨어진 용어가 아닐까? 아주 오래전에 나온 용어인데 이제 현실을 반영해서 바뀔 때도 된 게 아닐까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본적인 건 B to C나 B to B나 별 차이가 없네하는 걸 느꼈다. 결국 고객을 대하는 마음은 비슷했다고나 해야할까?


 이에 덫붙여 전반적으로 느낀 건, 역시 한국이니까 한국의 기업들이 여러 국가의 고객을 상대한다는 느낌이었다. 한국 시장에 관심 있는 외국사도 있고...  


1

 카카오 게임즈와 텐센트 클라우드



 카카오 게임즈는 그들의 자랑인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배틀그라운드도 있고 카카오라는 든든한 캐시 카우도 있고... 이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거라 본다. 게다가 비투시에서도 크게 부스를 차렸지 않은가?



카카오 게임




 카카오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라이언.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카카로아는 메시지 프로그램이 처음 나왔을 때 이렇게 대박으로 커질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거다. PC에서 모바일로 컴퓨터 환경이 넘어가는 순간, 아니 잡스로 대표되는 애플의 도전 이후로 카카오라는 흔한 메시지 소프트웨어가 이렇게 까지 크다니!!! 이후 다음과 합병하고 지금과 같은 거대한 기업이 된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지금 작은 기업이지만 크게 성공해서 이런 회사가 될 지 그 누구도 모르는 거다. 그걸 제대로 예측한다면, 바로 '투자자'가 되겠지....


 오랜 경험치의 역할이란게 바로 이런 건데... 어떤 게 성공할 줄 알면 그걸 바탕으로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는데 말이지....




2

 게임이 아닌 텐센트



 텐센트, 거대 대기업이라고 해야겠지... 중국의 부상이후, 지금 중국에는 알리바바로 대표되는 거대 기업이 여럿 존재한다. 정말 많이 컸다. 정말로. 그리고 지금 한국 시장에도 이렇게 문을 두드리고 있는 거다. 지금 지구촌은 '무한 경쟁' 시대. 텐센트의 서비스를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이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아마도 곧 한국에 들어온 중국 회사도 많이 볼 수 있을 거라 본다. 


 이미 지스타도 중국의 영향권에 들어왔다라고 봐도 될 것이다. 



텐센트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반 최종 소비자에게는 큰 효용이 없을지 모르겠지만 사업을 진행하게 될 업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제, 굳이 '서버 컴퓨터를 구입해서, 또 그걸 관리하는 사람을 고용해서 일할 필요가 없는 거다. 그냥 사무실 하나에 데탑이나 모바일 단말기만 있어도 사업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 사업에 정말 중요해 지는 건 점점 더 '자본'과 '아이디어'가 되어가고 있는 거다. 


 돈과 확실한 사업 아이템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거다. 어디서든 인터넷만 된다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