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 그리고 모험이 함께하는 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29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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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자동차 여행 6부 - 경주 남산 경애왕릉, 삼릉 그리고 소나무 숲

: 이동 시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국도를 따라 가는 여행을 추천한다. 이번이 국도 여행 두번째다. 이런 여행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유류비나 통행료를 계산하면 더 싸게 먹히는 길이기도 하다. 물론 이동 거리는 더 길어진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 이동 거리를 최대한 짧게 잡아서 도로 주변만 방문했다.

전체 이동 경로

2016.3.18 | 지도 크게 보기

1	등산로 그리고...

: 삼릉은 그냥 무덤이 3개 있어서 삼릉이다. 경주의 불교 유적이야 한국의 초등학생도 아는 유명한 곳이고... 웬만한 고등학생은 수학 여행지로서 꼭 가는 곳이라... 뭐 굳이 이야기할 필요도 없고.... 그런만큼 여기에는 왕릉도 꽤 있다는 거다. 김해만 있는 게 아니라.... 한국은 왜 이렇게 산처럼 무덤을 크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크기를 따지자면 이집트의 무덤만하겠냐만은....ㅡ.ㅡ;

위치

제법 곧게 뻗은 나무가 인상적이다

여기로 걸으세요라네

중간에 또 알림 판

등산로 안내

가다보면 특이한게 있다... 방문객 카운터

2	등산로, 삼릉 그리고...

: 올라가다가 재밌는 바위를 하나 만났다. 이거 사자바위 혹은 개 바위와 같이 이름이 붙었을 만한데.... 나만 그렇게 보는 건 아닐테고.... 좀 닮았지 않은가? 마치 이전에 큰 동상이 하나 있었는데... 깨어져 나온 것처럼 말이다.

사자 닮은 바위

전형적인 등산로

웬 석상하나

계곡

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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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자동차 여행 5부 - 경주 남산 경애왕릉, 삼릉 그리고 소나무 숲

: 이동 시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국도를 따라 가는 여행을 추천한다. 이번이 국도 여행 두번째다. 이런 여행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유류비나 통행료를 계산하면 더 싸게 먹히는 길이기도 하다. 물론 이동 거리는 더 길어진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 이동 거리를 최대한 짧게 잡아서 도로 주변만 방문했다.

전체 이동 경로

2016.3.18 | 지도 크게 보기

1

경주 남산

: 경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나에게 가장 흥미를 끈 것은 '삼릉'도 아니고 '경애왕릉'도 아닌 소나무 숲이었다. 이렇게 많은 소나무가 그것도 이렇게 키가 큰 나무들이 모여 있던 곳이 한국에 있었던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 곳이다. 아직 한국도 안돌아본 녀석이 외국나가서 나무나 크더라 아주 높더라 등을 연발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던 계기가 된 곳이기도 하다. 도로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차를 잠시 세우고 산을 한번 올라갔다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치

35번국도 옆 포석로

삼릉이라는 표지

바로 근처에 있는 주차장인데 유료다. 소형 2,000원. 선불인 걸 보니 시간에 관계 없는 모양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입구로 가면 한국의 흔한 안내도가 있지만 이렇게 모형까지 있는 건 첨일세

참 볼게 많은 듯..ㅡ.ㅡ; 복잡허리

불교문화의 집산지 답다

요렇게 관리소가 있다

2	등산로, 삼릉 그리고...

: 올라가다보면 거의 나무가 소나무로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될텐데... 산에 올라가는 건 한국의 어느 산과 비슷하지만 가다가 유적지가 있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쭉 뻗은 소나무는 한국에서 그리 흔한 건 아니라는 점이 이 산을 특별하게 만든다.

등산로

요것이 바로 삼릉

남산 일원 설명...

: 여기가 특히 유명한 건 신라 당시 이 산을 부처가 머무는 산으로 여겨서 각종 불교 유적들이 많이 생겼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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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자동차 여행 4부 - 울산대곡박물관 그리고 경주

: 이동 시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국도를 따라 가는 여행을 추천한다. 이번이 국도 여행 두번째다. 이런 여행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유류비나 통행료를 계산하면 더 싸게 먹히는 길이기도 하다. 물론 이동 거리는 더 길어진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 이동 거리를 최대한 짧게 잡아서 도로 주변만 방문했다.

전체 이동 경로

2016.3.18 | 지도 크게 보기

1	울산대곡박물관 계속

: 이곳은 원래 양산에 속했는데 울산으로 바뀐 것이다. 울산이라는 도시가 커지고 커져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된 것. 원래는 경남에 속했는데 나름 독립해서 광역시가 된 것이다.

위치

당시 관장님이 직접 건네 주신 책자랑 암각 포스터

건네받은 명함

암각화의 모습이 담긴...

그리고 요건 박물관에 비치된 책자, 어린이를 위한...

요것은 따로 요청해서 받았는데... 태화강 100리길이 자세히 나와 있다.

: 여기에 나와 있는 길 중에 제 2구간이 가장 볼게 많은 거리다. 계곡의 풍경도 풍경이겠지만 암각화도 있고 여기 박물관도 있고... 시간이 나면 꼭 걸어보고 싶은 거리다.

2	울산대곡박물관 계속

: 여기 안내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관장님의 설명도 나중에 같이 들을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나가기 전에 특별히 설명해주신 것과 그 갑옷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게시판

: 여기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나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언론에는 꽤 나왔었다...

당시 발굴 현장

: 여기에서 나온 유물이 너무 많았다고 하는데 이건 한국에서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 전시되어 있는 것 중 일부가 여기서 그대로 옮겨 온게 있고 나머지는 댐 건설로 인해서 현재는 물 아래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역사적인 가치가 큰 것이지만... 안탑갑게도 수몰되었단다.

구현된 갑옷

원래 갑옷.

: 이 갑옷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 다른 건 비슷하지만 목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은 한국 그 어디에서도 아니 시대적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값옷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하는데....

나오니 이렇게 버스가 딱... 버스도 다닌다...

: 이곳까지 버스가 오다니... 버스하니 생각나는데 요 근처에 KTX 역도 생겼단다. 그만큼 여기가 교통의 요충지였다는....

시간 관계상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저 그림자를 보면 알겠지만 이미 정오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빨리 길을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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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자동차 여행 3부 - 울산대곡박물관

: 이동 시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국도를 따라 가는 여행을 추천한다. 이번이 국도 여행 두번째다. 이런 여행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유류비나 통행료를 계산하면 더 싸게 먹히는 길이기도 하다. 물론 이동 거리는 더 길어진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 이동 거리를 최대한 짧게 잡아서 도로 주변만 방문했다.

전체 이동 경로

2016.3.18 | 지도 크게 보기

1	울산대곡박물관 계속

: 여기서 나온 유물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녔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모양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 오랜 세월 건너 아직까지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일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여기에서 나온 오리모양의 토기는... 다른 곳에서 나온 곳과는 확연히 틀려서 특별히 전시되어 있다. 원래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는 새를 숭상해봤는데 그래서 다른 곳에도 이런 새 모양이 발견되긴 하지만 이런 모양과 크기는 어디에도 볼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 역사적인 의미가 뭔지? 그리고 왜 그런건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못했다. 그건 추측으로만 가능한 현재의 한계이겠지...

제 3 전시실

바로 그 오리

그 유명한 암각화

발굴된 모습 그대로 옮겨 놓은 것

장신구들

이곳에 대한 동영상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부서진걸 이어붙이기 한 것이다.

: 한국에 사람이 살았었고, 그렇게 살았던 사람이 남긴 게 바로 이런 유물이다. 물리적으로 남은 것으로 그때 당시의 생활을 추측만 할 뿐이다. 이곳에는 정말 다양한 토기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양이 너무나도 다양해서... 여기 사람들이 그냥 상업적으로 만들기만 한게 아님을 알 수 있다. 뭔가 예술적인 것을 추구했을 것이리라... 현재 건면에 바른 것이 원래 없었거나 있었는데 지워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2	울산대곡박물관 계속

: 이 박물관이 또 자랑으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기서 나온 일본식 갑옷이다. 물론 상당히 특이한 철제 갑옷도 나왔지만... 그것을 구현해놓을 것을 보니... 무게와 기능 그 모두 다 갖춘 상당히 훌륭한 것이었다.

위치

: 이곳 관장님의 성함은 '신형석'님으로 이전에 울산박물관의 관장을 하셨다고 한다. 역사를 전공하고 공부하시는 분이시고. 그날 방문객이 거의 없어서 운이 좋아 관장님의 안내까지 받는 행운을 얻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늦어진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덕분에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딸리는 기억력으로 나 혼자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철갑 유물...

: 이 철갑 유물은 녹이 슬어서 무거워 보이는 거고 많이 뭉쳐 있어서 그렇지... 입고 다니면 무겁겠다는 이야기는 이것을 재현해 놓은 값옷을 보면 그 생각은 깔끔하게 사라진다. 그리고 이렇게 계속 전시를 할 수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 녹은 계속 슬 것이기 때문이다.

손으로 그린 주변 약도

: 관장님이 손수 이 약도까지 보여주면 주변을 설명하셨다. 반구대의 의미와 지역 이름의 의미까지. 정몽주가 와서 시를 남겼던 것과 한국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고. 평소에 내가 생각하는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도 건네줬다. 이 박물관의 인지도와 외국 관광객의 방문 등... 국립 중앙박물관은 전국의 유물을 끌어들이는 빨대 같은 곳이라는 언급도... 뭐 국내 박물관 중에 가장 넓고 건물은 가장 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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