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은 우리와는 떨어져 있는 일이라고 별로 관심을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니, 국민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봐야죠. 이 사이트를 보고, 미국이란 나라를 다시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FTA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혼자 독야청청 나갔다가는 굶어 죽기 싶상인 한국의 음악 예술계... 그 원인은 역시나 '대중'이렸다. 언론에, 광고 같은 대중 매체가 문제라고 한다면, 그것에 그렇게 쉽게 휘둘리는 대중도 역시 문제다. 지금의 대중음악은 '감성'을 자극하는 게 아니라, '본능'과 '감정'만을 자극할 뿐이다. 한국의 대중음악이 어쩌다가 일본 판박이가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이 와중에 싸이같은 전 세계적인 인기인이 한국에서 나왔다... 물론, 다른 나라의 대중 예술을 찬성하거나 옹호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너무 피상적이고 가볍고 자극적인 일회성 소비용 대중문화가 다는 아니라는 것이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언더 작곡가겸가수는 기존 지배적인 대중음악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지금까지 맛 보지 못해서 그 맛을 몰라 즐기지 못했던 음악이 아닐까?
사람도 다양할 터, 음악도 다양해야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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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괜찮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1. 매리 맥아담스
매리 맥아담스 "리브 어게인"
매리 맥아담스 "댓 워즈 러브"
: 캐롤 킹에 영감을 받은 가수. 2015년 6월 현재까지 총 4장의 앨범 발표. 공식 홈페이지
: 저 구석에 쌓아둔 테이프 더미에서 발견했다. '여성 가수' 모음집. 틀어 보았다. 역시나 듣기가 좋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음악을 다 모아 놓은 듯한.... 어찌 나는 음악 감성이 여성과 맞는 것일까? 아니 꼭 그런 것은 아닌게 남자 싱어송라이터의 노래도 좋은 건 좋으니... 단, 감성이라기 보다는 여성의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끌리는 나의 본능적인 선호도때문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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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괜찮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문제는 참 많다. 많아. 이렇게 풍성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경제적인 기반이 부럽다. 한국에도 많이 좀 늘어나야 할텐데...
: 인구가 많아서? 아님 그냥 원래 미국은 예술적인 사람이 많이 태어나니까? 내가 보기에는 문화와 마인드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한국에도 분명 실력있는 여성 가수겸 작곡가들이 많지만 빛을 보지 못할 뿐이다. 알아주지도 않고...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을 뿐...
아티스트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음악을 감상하고 소비하는 청중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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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괜찮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인디 쪽에 있는 가수 중에 내 취향에 맞는 가수들을 모아 보았다. 이들을 찾느라고 인터넷 좀 많이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