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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는 끝나지 않는다. 더디지만 한국의 드라마 진화는 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캐릭터에 잘 맞는 인물이 아니라 외모만 번듯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 스타성에만 의존하지 말고 순전히 그 드라마에 잘 맞는 실력있는 인물로 드라마 한번 만들어보길 바란다. 스타는 이렇게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1. 메디컬 탑팀 드라마의 단골 소재, 의사와 병원이야기. 병원 소재의 드라마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삶과 죽음을 다루는 이야기이기에 다른 소재에 비해서 긴장감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한국의 의학드라마는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 힘든 현실성을 갖추고 있다. 그 장면이나 병원 환경 등. 이 드라마는 미국의 실력있는 한 의사(권상우 역)가 시골의 비영리 병원에서 일하다가 미국에 고액의 스카우트 제안까지 받지만 한국의 병원에 일하게 된다는 그런 조금은 비현실적인 이야기. 그러나 이 드라마에 의학적인 지식이나 병의 특징 보다는 병원내 권력 다툼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리 새로울 것도 없는 이야기와 구조. 전형적인 의학 드라마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의학

   상세정보 : www.imbc.com/broad/tv/drama/topteam/






2. 수상한 가정부  -  특별한 사연으로 감정이 없어진 가정부가 아내의 자살로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된 가족의 가정부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이상한 가족 이야기. 로봇 같은 가정부에 중구난방 가족들, 우유부단한 가장 그 가족 속의 이상한 가정부. 흔할 것 같으면서도 흔하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 그러나 이야기는 특별하지도 않고 그렇게 재밌지도 않다.

뭔가 색다른 드라마를 찾는다면...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가족, SF?

   상세 정보 : http://tv.sbs.co.kr/bock-nye/index.html


3. 응답하라 1994 - 응답하라 1997의 후속작.  응답하라 1997이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과 같은 보이 그룹과 걸 그룹으로 대표되는 시대에 10대와 20대를 보냈던 지금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 된 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야기라면 응답하라 1994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대표되는 소위 X세대라 불리었던, 즉 당시 10대 후반, 지금은 30대 후반이 된 이들의 이야기다. 이글을 쓰는 필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tvN에서 제작된 제법 기대가 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도 재밌게 보았지만 1994도 재밌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때 그시절을 다시 돌아가보고 싶다면...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시대극, 멜로,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program.interest.me/tvn/reply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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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40줄 들어선 아저씨에게 '영화' '드라마'란 무엇일까?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가 지배적인 지금, 그 영화를 볼 수 있을까 아닐까의 고민은 없어지고 무엇을 봐야 할까와 정말 재미 있을까가 큰 고민이 된 지금이어서 그런 것일까? 어쩌면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영화, 드라마 감상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어떤 것일지도 모르겠다. 


드라마

1. 너의 목소리가 들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중 최고. 탄탄한 구성, 긴장, 반전, 감동과 이야기 거리. 그리고 누나의 로망을 넣어 놓은 현재 최고의 드라마. 물론 개인적으로 연하남 커플을 그리 반기거나 즐기는 것은 아니다. 그저 단순할 수 있는 애정관계를 법정과 함께 단순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것이 재미가 있다. 그리고, 그리고 억울한 사람들이 그 억울함을 풀어 나가는 과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최근에 본 영화 드라마를 통 틀어서 내 눈문을 흘린건 오래간만. 반갑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게다가, 연출을 잘했는지 등장하는 인물의 연기는 다들 칭찬할 만하다. 

  

오래간만에 좋은 한국 드라마 보고 싶다고? 게다가 나이 좀 되는 누나라면 주저 없이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드라마, 멜로, 법정

   상세 정보 : yourvoice.sbs.co.kr


2. 칼과 꽃  - 요즘 최민수의 연기는 늘 거기서 거긴데, 이글을 쓰는 와중에도 최민수에 대한 평을 늘어 놓자니 웬지 오싹하다. 아마 촬영현장에서도 '최민수'에게는 함부로 얘기하거나 뭔가를 요구하거나 하기 힘든 것이 아닐까? 신인 때 그의 신들린 연기, '나 떨고 있니'라고 말하던 그의 대사는 그리도 히트를 했지만, 지금 그의 모습엔 온갖 힘만 잔뜩 들어가 있고 진정한 카리스마는 뿜어 나오지 않고 있다. 차라리, '김영민'이 그 역을 맡았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최민수를 보는 내내 불편하기 그지 없다. 그의 연기가 성장하려면 많은 것을 드러내 놓아야 한다. 

 하기야,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 면면을 보면 캐스팅에 얼마나 신경을 안썼는지 알 수 있다만....그래도 너무한다. 캐스팅도 문제지만 그 연출력이란.....

별것 없다. 그래도 최민수가 좋거나 엄태웅이 좋거나, 이정신을 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사극, 액션

   상세 정보 : www.kbs.co.kr/drama/kal/

3. 불의 여신 정이 - 대장금류의 조선시대 여자의 성장과 성공, 좌절, 사랑을 그린 드라마. 이제 도자기다. 

 이제는 사극도 써먹을 내용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그리고 불의 여신 정이는 이미 증면된 사극의 성공 요소를 착실히 따르고 있는 드라마. 단, 문근영의 사극 출연. 정말 나이를 꺼꾸로 먹는 그 모습. 

 그렇다고 이 드라마가 재미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름 재미 있다. 어쩌면 다른 사극 드라마에 어쩔 수 없이 비교되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조선시대 여성이 그 고난을 겪고 성공하는 대장금 같은 드라마를 좋아 한다면 추천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사극, 성장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firejung/




4. 황금의 제국 - 박인권, 전인권 류의 전형적인 만화 스토리로, 비지니스 환타지 성공, 복수 이야기.  

 돈으로 얼룩진 대기업을 중심으로 그들을 복수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이것은 오랫동안 만화를 통해서 증면된 이야기 구조다. 결코 지루하거나 재미 없을 리가 없다.  

  고수, 이요원 둘 다 참 착하게 생긴 캐릭터가 강한 연기를 한다고 애쓴다. 하지만 연기력이 좋은지 먹히는 모습도 보기 좋다. 이요원은 '전설의 주먹'에서도 지금과 같이 비슷한 역을 맡았었는데, 그 때도 잘 소화해 내서 다행이었다. 착한 모습의 그 이미지가 없고 지금은 그 역할만 생각나니깐... 

 한국 드라마에서 '연기'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드라마 같다. 같은 이야기 뻔한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끌어 가는 연기의 힘은 드라마를 한층 더 재미 있게 만든다. 손현주의 연기, 탁월하다. 

킬링타임용. 성공, 배신, 복수, 비즈니스 등의 이야기를 좋아 한다면 추천.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비즈니스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tv.sbs.co.kr/gold/


5. 못난이 주의보 - 따뜻한 가족 이야기. 돈 보다는 '가슴'과 '마음'을 중시하는 그런 드라마. 

 돈 많은 대기업 딸. 돈만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에 상처를 받아서 일찌감치 마음을 닫아 버린 차가운 그녀. 하지만, 그녀 앞에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그가 나타났다. 그 앞에서 그녀의 얼어버린 심장이 조금씩 녹아 가는데....

 이 드라마는 여러 드라마 가운데에 나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 드라마다.  그리고 임주환이라는 한 배우를 확인하게 된 드라마. 

 한국에서 잘 먹히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 답게 연애 구도나 이야기 구도가 식상하지만, 이미 증명된 이야기 인걸...

 내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보는 것은 바로 그가 그녀의 차가운 심장을 어떻게 녹여내서 둘이 따뜻한 사랑에 골인하게 될까다. 다른 건 별로 관심이 없다. 

따뜻한 가족 드라마, 돈 보다는 사랑이 좋다면 추천.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가족,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tv.sbs.co.kr/monn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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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볼거리 부족과 놀거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기존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이 너무 재미가 없어졌다.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이 더 이상 재미 없어진 것일까? 내가 나이가들어서일까? 

 싱글인 나에게 이런 놀거리, 볼거리는 삐쩍마른 삭막한 시간들을 채워주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그런데, 이제 이런 것들이 재미가 없어졌다......그러니...평가가 매몰찬 것이 그런 이유일 수도 있다. 

 현재, 아니 이전에도 그랬지..아마... 나에게 한국 드라마란.. 한국 드라마는 볼게 없을때...정말 볼게 없을 때..또는 반복 작업을 할 때 또는 집중을 요하지 않는 작업을 할 때 같이 켜 놓거나 편하게 보는...또는 그냥 공간이 허전해서 켜 놓는 정도다.

 안보면 되지 왜케 불평하냐고? 언제까지 이런 상상력과 치열함이 부족한 드라마를 봐야 하는거냐? 속성으로 후다닥 만들고...광고로 쉽게 돈벌려는 작자들 천지고...진정 실력있는 작가들은 잘 등용이 안되겠지? 

 가장 큰 이유는 한국 드라마는 한국어로 하기 때문이다. 미국, 일본 드라마에 비해서 그 몰입도가 정말 크다. 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의 드라마와 비교된다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드라마

1. 직장의 신 - 내가 이 드라마에서 볼거라고는 '김혜수'의 연기와 그 흔한 직장인의 비애 정도다. 뭔가 코믹스러우면서도, 감정을 자제하는 연기가 돋보인다. 하지만, 직장인의 애환은 좀 과장되어 있거나 조금은 왜곡되어 있는 것 같다. 

 더 아쉬운 점은 한국의 드라마가 '사무원'만 대부분 다루고 공장에서 일하는 그 수많은 흔한 노동자들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 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이 드라마에는 너무도 여성의 관점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겠지...작가가 여성일테니깐..확인해보진 않았지만..여성일 것이다. 

평범한 사무원이고 직장인으로서 공감을 느끼거나 혹은 궁금하거나, 혹은 킬링 타임용으로 가볍게 보려면 추천.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www.kbs.co.kr/drama/misskim/


2. 최고다 이순신 - 내가 이 드라마에 기대를 했던 이유는 조정석때문이었다. 나름 드라마를 선택하는 눈도 있을 거고 연기력도 있으니.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나온 모습은 적잖은 실망. 전작과는 달리 어색한 연기.... 역시 드라마는 한 배우로만은 안되고 연출과 감독의 역량도 중요하고, 또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내는 작가의 역량도 중요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한다. 

 신데렐라 또는 캔디 같은 한 여자의 성공스토리와 가족사 등이 어설프게 짬뽕된 드라마. 역시나 캔디를 좋아하게 된 두 남자... 에고 이왕 막나가는 거 3남자나 4남자의 러브 스토리로 한 번 만들어 보는 것은 어때? 작가들아.....

 특별한 감동도, 재미도 없다. 가볍게 보는, 허전한 공간을 매우는 정도의 세컨드 스크린용 드라마.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캔디와 신데렐라의 복잡한 가족사가 얽힌 한국형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www.kbs.co.kr/drama/soonsin/


3. 구가의 서 - 이승기 연기 너무 못하는 거 아니냐? 이리 저리 중구난방으로 치는 대사도 두뇌가 너그러워질 것을 요구하고. 그래도 이성재의 악역은 내 주먹을 불끈지게 만들 정도로 잘해 냈다. 근데, 다들 악역을 하면 뭔가 잘하는 것 같지? 설정, 사랑하게 되는 그런 관계들이 어설프지만,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 특수효과는 조금 볼만하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스타성에 너무 의존한게 아닐까? 드라마 내내 두 배우만 쳐다볼 사람만 봐라고 하는 듯하다. 

 제목이 특이해서 뭔가 특이할 거라 생각했지만, 별로 볼거 없다. 가벼운 사랑 드라마를 원한 거라면 보도록.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감동,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gufamilybook/






4. 군디컬 드라마 - 푸른거탑 - 군대 드라마. 식상할 거라고? 아니다, 개그콘서트처럼 치열하게 아이디어를 짠 모습이 드라마 내내 력력하다. 군대를 갔다 왔다면 더욱 공감할 잼난 드라마. 

 그래 웃길려고 작정을 했다면 이렇게 만들어야지. 미남, 미녀 스타에도 의존하지 않은 그야말로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그리고 연기자들의 우스운 과장된 연기력으로 만든 드라마. 

 요즘, TvN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다. 요즘 만들고 있는 드라마의 수준들이 높아지고 있다. 

애뜻한 사랑도 처철한 복수극도 화려한 특수효과도 없지만, 재미 있다. 드라마 같은 개콘을 원했다면 추천.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bluetower.interest.me/


5.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 지금 방영 중인 드라마 중에 가장 재미 있는 드라마라고 할까? 배우 연기, 스토리, 연출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굳이 하나 빠지는 거라면 시청율? 또는 인기? TvN의 여러가지 시도가 눈에 띈다. 역시 CJ인가? CJ에 영악한 인재들이 많은 것 같다. 

 사랑, 복수, 구성, 연기 등이 판타지 이야기에 잘 어울러지는 드라마. 

최근 오글거리는 대사에 짜증이 난 뭔가 색다른 잘 만든 드라마를 원한 거라면 추천.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9.interes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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