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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여행의 시작 4부, 타이 스마일 항공 기내식 그리고 도착...


 : 일상 속에서 살다가 이렇게 갑작스레 떠나는 여행은 지금 생각해보면 일상의 소중함을 느낌과 동시에 여행이 주는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걸 여행을 시작한지 좀 지나서야 느끼게 된다. 사실 여행은 수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그리고 1달이 지났을까? 지금 글을 쓰는 최근에 그 스트레스가 좀 극에 달했었다. 뭐 그럴만한 이유도 있었지만 말이다.



1

 기내식 그리고 도착



 스마일 에어에서 나오는 음식은 간식 수준이지만 나쁘지 않음. 짧은 여행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음식을 준다는건? 혹시 늦은 것에 대한 보상? 밥먹을 시간이 없었으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음료수는 알콜은 없고 커피가 있어서 커피 마심. 


 비행기에 탔을 때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경... 그날 새벽부터 잠도 못자고 왔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내가 한숨 잤나? 아 그래 잤다. 너무 피곤해서 잘못 자는 바람에 발바닥에 뭔가 생겼지... 그리고 한 10일 정도 좀 아팠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내식




다시 찍어본 풍경



이렇게 동영상도



드디어 착륙


저 멀리 공항이 보인다... 태국 공항과 비교되네...


선명하게 보이는 양곤 국제 공항


여긴 미얀마요 하는 것 같다.






2

 드디어 미얀마 도착 그러나 현지인보다 빨리 끝난 입국 수속


: 미얀마에 드디어 도착!!! 역시 태국 공항과는 비교되는... 여러가지 것들... 딱 들어왔을 때 느낀 게 마치 우즈벡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그 느낌과 비슷했다. 뭔가가 여러가지로 분위기가 닮아 있었다는 것... 저 창문 밖에서 기다리는 현지인이며, 뭔가 단촐한 입국 수속대며... 공항 직원들 입은 복장이 마치 북한식 군대 같은거며... 


 입국 수속이 늘 그렇듯, 도착카드를 작성... 그런데 내가 머물 장소의 주소를 물어본다... 그냥 생략하고 입력할 수 있는 것만 입력하고 갔는데 뭐 슥슥 확인하더니... 그냥 통과... 헐 이건 뭐냐... 제대로 물어보는 말도 없었다... 사실 카드 작성도 안하고 지나가려했더니... 카드 작성하라고 해서 작성하고 들어감... 


 그런데 문제는 같이 간 현지인이 안들어 온다는 거다. 일단 먼저 들어가 짐을 다 챙겨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어서인지 2시간 넘게 기다렸다... 헐... 뭐냐... 어찌 현지인이 내보다 늦게 통과하는 건지...


 나중에 알고 보니, 일단 이 현지인은 한국에 특별한 국가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들어왔고 담당 직원이 그 방법을 잘 모르고 있었고 그리고 이런 저런 핑계로 돈을 요구했다고 한다. 돈 안주고 버티면서 아무 문제 없는데 왜그러냐며 얘기하다가 늦어진 것...




비행기에 내려서 공항 내. 사람이 별로 없다.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신공항은 건설 중이었고, 내가 출국할 때 쯤에 오픈했었다. 그리고 신공항은 그 당시 미얀마 항공만 이용했던 것 같다. 즉 그때까지 아마도 타이 항공과는 공항 사용료 등이 정해지지 않은 듯 했다... 뭐 어쨌든 빨리 변화하는 미얀마를 다녀 온 것이니...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입국 심사장... 현지인과 외국인으로 따로 나눠져 있다


수화물 찾는 곳


환전소도 있고... 그런데 한국어로 환전이 되어 있네...헐..



공항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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