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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14부 - 4월 8일 바고 시골... 본격적인 행사 시작 신쀼 행사(수련 의례) 그리고 4월 9일


 : 신쀼..라고 하는데.. 한국의 불교에서는 없는 행사이며, 사전적인 정의를 빌리자면, Novitiation ceremony (pabbajja) in the tradition of Theravada Buddhism다. 소승 불교의 전통에 따라서 특정 아니가 되면 하루에서 원하는 기간까지 스님이 되는 행사다. 그리고 원하는 바에 따라서 1년아니 수십년간 스님이 될 수도 있다.


 




4월 8일 여행 로그


 



1

 시작되는 행사... 전야제



 : 그들의 마음가짐과 행사에 임하는 정도, 그리고 이런 시골에서 보여주는 행사를 위한 주민 참여 등으로 봐서 이 행사가 결코 작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이후에도 이런 행사를 여러번 목격하게 되는데 마치 생일잔치처럼 전국 곳곳에서 비교적 자주 행해지는 행사인 것으로 보인다. 


저건 발전기다... 전기가 공급안되니... 이럴 수 밖에



저녁에 시작되는 행사


음식들





저 위에 적힌 건 기부자의 이름이란다...


즐겁게 춤을 추시고


모두 댄스 댄스


열심히 음식 준비







2

 다음날 아침...에 시작된 본격적인...


: 그 전날 저녁 거의 밤새도록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나는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다른 마을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얘기하고 놀았다고 한다. 물론 내일 중요한 이벤트를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든 이들도 있었겠지만... 


 그랬을 만한게 밤새도록 노래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한적한 시골 마을에 이런 행사라도 없으면 얼마나 심심할까나....


 4월 9일 아침, 이들은 실제 행사장인 사원으로 가기 위해서 복장을 차리고 탈 것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이 행사는 이틀에서 3일 동안 계속되는 거다. 그리고 이런 시골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어디에 숨어 있다가 이렇게 모였을까? 그리고 특이한 기부 문화... 이 행사를 위해 부자는 많은 돈을 썼다는 거다....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모였다


말도 준비하고


오늘의 주인공 등장


모두 입구에 줄을 서고


모두 단장한 모습으로



이제 본격적인 행사가 준비된 듯



음식 준비


말 준비



주인공들을 말에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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