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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대전까지 스쿠터 여행


 : "좋지만, 10시간 이상이라는 장시간은 각오해야 한다"


 스쿠터의 특징을 살려서 비교적 빠르게 도착하겠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계획 잡을 때 넉넉하게 시간을 안배하길 바란다.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도로는 진입할 수 없다. 대부분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다른 거 안 거치고 달리기만 한다면 5시간 이내에는 갈 수 있다고 장담한다. 하지만 볼 건 보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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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출발하다



 

만덕 산길 도로... 아 꽤 좋더라... 물론 가는 길은 좀 복잡했지만....


 아, 한국. 산업화로 공기와 환경이 오염되지 않았다면 정말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진 국가인데.... 그점이 너무 아쉽다. 이런 울창한 산림이 남아 있는한.... 그래도 숨쉬고 살만한 나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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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기만할 수는 없는 일





: 아래는 내가 탄 스쿠터고, 그리고 가다가만난 밀양 부산대학교 캠퍼스... 밀양에도 부산대학교가 있었다니... 하하!!!






그리고 밀양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남연숙 손 칼국수




 칼국수. 양이 좀 많았음... 그냥 밥을 먹을걸 후회함.... 배를 든든히 채우고 또 달리기 시작!! 이 식당은 밀양역, 밀양 중심지에 있는 식당. 꽤 오래되어 보이던데....

 5천원 꽤 좋은 가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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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국제 글라이밍 센터 - 쉽게 봤다가 큰코다쳤다


 암벽 등반이라... 인생 살면서 이런 것까지 경험의 틀안에 들어오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거 장난 아니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암벽등반을 하는 이들의 체력이란... 아 상상 불가다. 물론 열심히 연습하면 되긴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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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



 다음맵 위치


구글맵 위치



 영남알프스는 말만 들었지 직접 가본 건 처음인데, 주변 산과 경관이 나쁘지 않더라. 이곳은 아마 등반객들이 산악을 시작하기 전 베이스캠프로 사용하던 지점에 만들어진 것이라 본다. 비교적 최근에 생겼고 이 센터가 지어지기 이전에는 허허벌판 정도였다고 한다.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한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부산에서 가는 방법

 요금: 약 2100원 정도(시내교통 수단으로 온천장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바로 버스르 타는 경우 1600원.


1. 온천장역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부산에서는 12번 버스를 타야한다. 버스 정류장 위치는 아래 네이버맵 가능 방법에 나온다. 아니면 여기 이 온천장역 버스정류장을 클릭. 만약 명륜동역에서 타기를 원한다면, 명륜역 버스정류장을 클릭.


2. 일단 위 정류장으로 이동했다면, 12번 버스를 타고 작전천입구 버스정류장(74개 정류장)에서 하차.


3. 도로를 건너서 반대편 작정천입구 버스정류장에서 12번 버스와는 반대로 가는 304번 버스를 탄다.


4. 간원입구정류장(6개 정류장 후)에서 하차.


네이버맵 가는 방법

지도 크게 보기
2017.10.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부산에서 갈 경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대중교통의 경우 3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자가용으로 이동하길 권장한다. 대중교통의 경우 오래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3시간 정도 넉넉히 잡고 이동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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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이밍센터 주변 그리고 구석구석



울산광역시에서 마음 먹고 여기를 키우려는 것 같다. 아직은 국내 산악인들을 많이 모으고 있지만 해외 산악인이 많이 온다는 얘기를 들어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모습







클라이밍센터는 안으로 좀 더 들어가니 나오더라. 여기는 그냥 딱 보면 뭐하는 데인지 알도록 해놓았다. 밖에는 정말 위험해 보이는 암벽 코스가 있고 실내에는 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강습도 하는데 주 2회 1시간 월 5만원이다. 5만원 정도면 할만하나고 보는데 적절한 교통 수단 정도는 있어야 할만하다고 본다. 전용 신발도 대여된다고 보면 된다. 아래 사진 처럼 말이다. 그냥 보통 신발로 했다간 미끌어지기 쉽상일듯했다.








  참고로 첫 입문자는 특별하게 운동하지 않은 경우 1단계로 힘들 정도로 극도의 체력을 요구한다. 실제로 해보니 정말 어렵더라. 1단계도 제대로 못해서 난 포기했다. 물론 연습을 하면 나아지겠지만 단 5분 정도하고 난 뒤에 팔뚝의 근육에 통증이 생길 정도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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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티버스를 타고 떠나는 달빛 여행

 

 : 유럽의 대표적 야경 중 하나를 꼽으라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체코 프라하의 야경이 있다. 요즘 야경은 도시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그럼 울산의 야경 여행은 어떨까?


▲ 부다페스트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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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시티 투어 버스


 요즘 좀 나간다는 여행지에는 꼭 시티버스가 있다. 그리고 울산도 예외는 아니다. 광역시가 된지 20년이 되었고 이제 울산은 단순한 공업도시를 넘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려 한다.


 울산의 시티 투어 버스는 어떨까?


울산 시티 투어 버스








 : 여느 시티투어 버스와 같이 2층으로 되어 있고 2층의 오픈형이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그냥 도시를 달리는 것도 해볼만한 일이다. 

 

 해외 관광객을 고려해서 안전벨트 영어 안내와 다양한 규격을 지원하는 전원 콘센트도 눈에 쏙 들어왔다. 단 와이파이가 안되는 게 아쉬웠는데 원래 안되는 건지 그날만 안켜둔 건지는 모르겠지만 와이파이 표시는 보지 못했다. 


 이날 코스는 '울산대교' -> '울산대교전망대' -> '함월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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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야경



일단 야경부터 감상









 : 나쁘지 않다. 볼만하다고 본다. 울산의 재별견이랄까? 부다페스트에서와 같이 강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야경도 좋을텐데... 아마 다른 숨은 야경도 많을 거라고 본다. 특히 공업지대의 야경은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한 느낌을 준다.


 다음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본 울산대교의 모습이다. 정차하지 않고 계속 달려서 사진 보다는 동영상으로 찍었다.

 




 특히 울산대교 자체는 야경에 꽤 신경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좋은 날씨에 울산 대교가 가까이 보이는 곳에서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아래는 방문했던 곳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1. 울산 대교


2. 울산 대교 전망대


3. 함월루




 아래는 울산대교 전망대다. 방문 당일 하필 강풍으로 옥상 전망대는 가지 못했다. 안전 문제로 금지되어 있더라.

 





 그리고 기념품 가게도 있었는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상품들이 있었다. 아쉽게 더 귀여운 것들이 많은 데 다 찍지 못했다. 시간이 좀 부족했다는 변명만 늘어놓는다...


 참고로 전망대는 무료다. 무료!!! 외국에서는 이런 거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이니까!!! 그리고 울산이니까!!! 이런 좋은 곳을 운영하는 데는 세비가 꽤 들것이다. 기념품 정도 하나 사주는 것도 예의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찍은 울산대교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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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럽다 부산사람으로서... 울산대공원이... 


 : 공원에 웬 대공원? 혹시 울산대학교 공원이래서 울산대공원 아냐? 아니다. 그야말로 대()공원이어서 울산대공원이다. 직접 가보지 않고는 그 규모를 잘 모를 거다.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더라... 그런데 정말 크다.


 부럽더라... 부산엔 저런게 없어서... 


 좀 크다하면 시민 공원이 전부 아닌가? 부산에서 아마 제일 큰 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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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 공원...


 : 곳곳 다 가보는데 하루는 필요할 것 같다. 게다가 공원 내에 저속 전동차가 있다. 골프 필드 돌아다닐 때 쓰는 그거 말이다. 그걸 타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더라.... 관계자들이.. 그만큼 크다는 거다...


 그것도 공업탑을 끼고 있다. 중심지에 있다는 거지... 그걸 보고 있으면 맨하튼의 센트럴 파크가 생각나더라...


울산대공원



 원래 목적은 그린하우스였다. 그런제 지도에는 없다. 표시가 안되어 있다. 울산 시청이 세미나할 때 자주 쓰는 공간이더라. 그래서 물어서 왔다. 내부는... 음... 공개 생략... 궁금하시면 세미나 참석 부탁... 






 : 혹시나 궁금하실 것 같아서 건물 안 내부 말고... 그 건물 주변만... 찍어봤다. 그랬더니... 뭐랄까 노천 까페 분위기다.


 울산대 공원은 하루에 4/1 정도만 걸어보면 딱인 것같다. 그 정도면 적당히 지치고.. 물론 오래 잘 걷는 사람은 뭐... 말리지 않겠다만... 요즘 운동이 대세 아닌가...




 : 뭔 소원 비는 바위도 있고.... 곳곳이 장 정리된 정원 같은 느낌도 들고.... 방콕 공원도 가봤는데 여기보다 크게 조성되어 있지는 않았다. 물론 국립공원이니 뭐니 산 전체를 공원으로 지정한 것은 예외로 한다. 내가 말하는 공원은 도심 속의 공원 중에서 말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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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 안에 어린이 교통 교육소가 있던데, 헐.. 그 규모가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데 중 가장 넓더라. 그냥 아이들이 장난감 차를 타고 놀아도 되겠더라... 교육도 하면서.... 그래서 교육 장소가 참 뛰엄 뛰엄있더라. 다른 덴 뭔가 압축해 놓은 듯한 느낌... 각종 교통 표지판을 쫙 세워 놓은데 반해서 여기는 뛰엄 튀엄 세워 놓았더라.



어린이 교통 교육소




 그리고 데이트할만한 곳도 만들어 놨더라... 대나무로... 저거, 십리대밭 숲에서 가져온 것은 아니겠지? 그런가?


 







 그리고 글자를 세겨넣은 정원....





 제법 그럴듯하지 않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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