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부 부터는 그냥 사진 이야기다. 특별한 주제가 있는 건 아니니 편하게 사진만 보고 가도 된다.
아래는 부다페스트에 있는 아마 가장 규모가 큰 기념품 상점일 것이다. 있을 건 다 있지만 좀 비싼 편이다. 이름하야 파프리카 마켓(Paprika Market).
-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있을 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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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 부다페스트
: 아래는 소위 굴뚝빵이라고 하는 빵?과자다. 여기에서 꽤 인기가 많음.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 그 크기가 꽤 큰 거다.
: 아래는 부다페스트 아니 동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TM기. 그런데 이런 ATM기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특히 안 스크린에 'Euronet'이라는 게 보이면 무조건 피해라. 높은 수수료 방식으로 돈 떼어먹기로 유명한 기기다.
아래는 카지노. 여기 출입하려면 여권도 제시해야 하고 사진도 찍혀야 된다. 뭔 경비가 국가 출입국 수준이란 말인가...
이런 식으로 카지노를 운영해서 막대한 이익을 내는 모양.
- 선박 식당이 강에 쭉 늘어서 있는데, 여기 메뉴를 보니 후덜덜하더라. 1만 포린트는 4만원이고 1천포린트는 4천원 정도한다. 만포린트 대의 식사를 보자니...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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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has ups and downs. 인생사 세옹지마... 여행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럽 여행을 돌고 온 나는 할말이 많아졌다...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있다..
헝가리까지의 여행을 나름 정리해본다.
1. 생각 많이 나는 도시는, '블라디보스톡', '울란우데', '알마티', '카라콜', '라트비아 시굴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정도다. 그리고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그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젊은이들의 대안 문화 장소가 가장 좋았다. 위치는 아래에 설명해 놓겠다.
2. 러시아 내에 다양한 도시들 정말 많다. '야쿠츠크', '카잔', '사마라', '불가그라드' '소치' 같은 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번에 가지 못한 곳이다.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든 2~3회 정도 매번 7일 정도 살아봐야 정말 그 나라 가봤다고 할만하다고 본다.
3. 시간이 많다면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에 오는 건 정말 좋은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중국일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덤으로 가볼 수 있다. 구러시아 시절 만들어진 철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 여행객에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곳곳을 가보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60일(비자기간, 최장 90일)로는 부족할 것이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본다. 15일 단위로 2 ~ 3 주요 도시 방문을 권장한다.
5. 러시아는 일단 '부킹닷컴'이다. 러시아 평이 많은 곳은 피하라.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싸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된 평가가 잘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면 후회 없으리라. 유럽 쪽으로 넘어가면 호스텔월드(Hostel World)가 좋다. 여기 평은 대부분 정확한 편이다.
6. 러시아는 7일 이상 거주하게 될 경우 거주 등록이 필요하다. 거주 등록은 호텔에서는 자동이다. 호스텔은 수수료 뗀다. 200루블에서 다양하다. 부르는 게 값. 원래는 받아선 안되고 호스텔 주인의 의무다.
7. 상트에서 거주 등록과 저렴한 숙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은 "inBox Capsule Hotel"이다.
8. 가장 후회되는 점은 시베리아 열차를 너무 많이 탔다는 거고 다양한 등급을 시도안해보고 무조건 저가만 탔다는 거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정해진 기간인데 러시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버렸다는 거다.
9. 70일 정도 쯤에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버렸다. 더 주의해야 하는 데 주의 태만한 것으로 본다. 환전 실패로 멘붕이 왔다. 나의 유리 멘탈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후 빡빡한 일정에 빵꾸가 생겼다. 폴란드는 내가 간 최악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10. 발틱 3국은 한나라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한나라에 3개 대도시와 그 주변 도시를 선택적으로 간다고 봐도 된다.
11.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겠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 여행지 주요 관광지냐, 주변 클럽 유흥가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러시아나 발트 3국보다는 동유럽을 권장한다.
12. 여러분이 호스텔에서 자주 숙박한다면, 에스토니아부터 많은 일본인을 보게 될 것이다. 러시아 여행까지 사실 일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13. 도대체 유럽이 뭐가 좋다고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물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및 북유럽 등 주요 여행지를 가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잘 생각해서 여행지 우선 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필자가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유럽'은 비추다. 낭만을 좋아하는 여친이 있다면 유럽 유명 여행지는 '여친'과 같이 가길 권장한다.
오래 있는 만큼 보는 게 더 깊어지고 많아진다. 원래 그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적어도 6개월 정도는 머물면서 먹고 살아봐야 한다. 짧은 인생, 짧은 시간, 넓고 넓은 세상,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 이런 아이러니라니...
아래 사진은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다. 이 버스표는 지하철 대중 교통 자판기에서 따로 판다. 가격은 900 포린트다. 그리고 공항 버스 손님들 별로 없더라.
부다페스트 야경
- 부다페스트는 동유럽 3대 야경에 포함될 정도로 좋다고들 한다. 그러니 야경을 빼놓을 순 없는 거다. 사진 참 많이도 찍었다. 다 보여주고 싶은데... 지면 한계상... 그래도 최대한 많이 넣어보려고 한다.
위 사진 중에 동상이 바로 자유의 여신상
Citadela, 시타델라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하는 곳에 가기 위해서 건넌 다리다. 이름은 자유교(Liberty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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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야경
■ 부다페스트 야경과 여행지에서....
: DME 공항. 모스크바 남쪽에 있는 공항으로 도착은 이곳으로 했다. 모스크바에서 많은 항공이 DME 공항을 이용하는 것 같던데. 정확하게 확인한바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DME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더라.
아래는 우연히 발견한 교통 딱지다. 땅에 떨어져 있더라. 헝가리는 이렇게 생겼나 보더라.
아래도 우연히 발견한 영화촬영 현장. 중국 영화인듯하더라. 영화 제목까지 밝히기는 그렇고... 영화 찍는 거 생전 처음 본 것 같은데, 몇장면 촬영하는 것 같지 않던데, 시간 디기 오래 걸리더라. 저렇게 모인 인원 장비 등을 생각하면 한편의 영화가 제작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돈이 드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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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has ups and downs. 인생사 세옹지마... 여행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럽 여행을 돌고 온 나는 할말이 많아졌다...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있다..
헝가리까지의 여행을 나름 정리해본다.
1. 생각 많이 나는 도시는, '블라디보스톡', '울란우데', '알마티', '카라콜', '라트비아 시굴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정도다. 그리고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그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젊은이들의 대안 문화 장소가 가장 좋았다. 위치는 아래에 설명해 놓겠다.
2. 러시아 내에 다양한 도시들 정말 많다. '야쿠츠크', '카잔', '사마라', '불가그라드' '소치' 같은 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번에 가지 못한 곳이다.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든 2~3회 정도 매번 7일 정도 살아봐야 정말 그 나라 가봤다고 할만하다고 본다.
3. 시간이 많다면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에 오는 건 정말 좋은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중국일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덤으로 가볼 수 있다. 구러시아 시절 만들어진 철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 여행객에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곳곳을 가보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60일(비자기간, 최장 90일)로는 부족할 것이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본다. 15일 단위로 2 ~ 3 주요 도시 방문을 권장한다.
5. 러시아는 일단 '부킹닷컴'이다. 러시아 평이 많은 곳은 피하라.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싸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된 평가가 잘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면 후회 없으리라. 유럽 쪽으로 넘어가면 호스텔월드(Hostel World)가 좋다. 여기 평은 대부분 정확한 편이다.
6. 러시아는 7일 이상 거주하게 될 경우 거주 등록이 필요하다. 거주 등록은 호텔에서는 자동이다. 호스텔은 수수료 뗀다. 200루블에서 다양하다. 부르는 게 값. 원래는 받아선 안되고 호스텔 주인의 의무다.
7. 상트에서 거주 등록과 저렴한 숙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은 "inBox Capsule Hotel"이다.
8. 가장 후회되는 점은 시베리아 열차를 너무 많이 탔다는 거고 다양한 등급을 시도안해보고 무조건 저가만 탔다는 거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정해진 기간인데 러시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버렸다는 거다.
9. 70일 정도 쯤에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버렸다. 더 주의해야 하는 데 주의 태만한 것으로 본다. 환전 실패로 멘붕이 왔다. 나의 유리 멘탈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후 빡빡한 일정에 빵꾸가 생겼다. 폴란드는 내가 간 최악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10. 발틱 3국은 한나라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한나라에 3개 대도시와 그 주변 도시를 선택적으로 간다고 봐도 된다.
11.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겠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 여행지 주요 관광지냐, 주변 클럽 유흥가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러시아나 발트 3국보다는 동유럽을 권장한다.
12. 여러분이 호스텔에서 자주 숙박한다면, 에스토니아부터 많은 일본인을 보게 될 것이다. 러시아 여행까지 사실 일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13. 도대체 유럽이 뭐가 좋다고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물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및 북유럽 등 주요 여행지를 가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잘 생각해서 여행지 우선 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필자가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유럽'은 비추다. 낭만을 좋아하는 여친이 있다면 유럽 유명 여행지는 '여친'과 같이 가길 권장한다.
위즈 에어라인은 부다페스트 저가 항공이다. 그런데 야 정말 저가항공 답다라고 느낀 건 이게 처음인듯하다. 특히 내 짧은 다리를 겨우 수용할 정도의 좁은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여기 돈 조금 더 내면 기내 반입 짐과 수화물 20kg을 가져갈 수 있고 뭔 First Pass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짐과 수화물 외에 First Pass는 거의 쓸모 없다. 실제 비행기 타는 시간과는 차이 없더라. 결국 비행기 있는 데까지 버스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 버스를 더 일찍 탈 수 있다는 거다. 버스가 아니라 건물에서 바로 항공기로 들어가는 형태라면 이게 유용하겠지만....
부다페스트 공항
-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시설도 나름 괜찮고...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바로 대합실이 부족하다는 것과 출입국 관리 통과하는 줄 서는 곳에서 누구보다 빨리 갈 수 있는 소위,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있는데 이거 돈받고 한다. 여기 수속 밟는 게 느린 것으로 유명하더라. 이불로 느리게 한다나...
2층에 전원 코드 꼽는 데도 있고 충전할 수 있는 데도 있지만, 충전은 저렇게 삼성 갤럭시에서 딱 1개 있었고 파워 아울렛이 1개씩 있더라. 뛰엄뛰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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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공항
■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
: 출입국 관리를 통과하고 나서 안에 들어가면 좀 쉴만하더라. 공간도 넓고 쉴곳도 많고... 그건 좀 칭찬해줄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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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지도 있던데, 저거 시간이 안맞아서 정말 가능한 건지 알아볼 수 없었다. 새벽 비행기여서 말이지. 저걸 미리 알았더라면 아마 전날 오후에 시간 맞춰서 한번 와봤을 것이다.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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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has ups and downs. 인생사 세옹지마... 여행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럽 여행을 돌고 온 나는 할말이 많아졌다...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있다..
헝가리까지의 여행을 나름 정리해본다.
1. 생각 많이 나는 도시는, '블라디보스톡', '울란우데', '알마티', '카라콜', '라트비아 시굴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정도다. 그리고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그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젊은이들의 대안 문화 장소가 가장 좋았다. 위치는 아래에 설명해 놓겠다.
2. 러시아 내에 다양한 도시들 정말 많다. '야쿠츠크', '카잔', '사마라', '불가그라드' '소치' 같은 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번에 가지 못한 곳이다.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든 2~3회 정도 매번 7일 정도 살아봐야 정말 그 나라 가봤다고 할만하다고 본다.
3. 시간이 많다면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에 오는 건 정말 좋은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중국일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덤으로 가볼 수 있다. 구러시아 시절 만들어진 철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 여행객에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곳곳을 가보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60일(비자기간, 최장 90일)로는 부족할 것이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본다. 15일 단위로 2 ~ 3 주요 도시 방문을 권장한다.
5. 러시아는 일단 '부킹닷컴'이다. 러시아 평이 많은 곳은 피하라.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싸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된 평가가 잘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면 후회 없으리라. 유럽 쪽으로 넘어가면 호스텔월드(Hostel World)가 좋다. 여기 평은 대부분 정확한 편이다.
6. 러시아는 7일 이상 거주하게 될 경우 거주 등록이 필요하다. 거주 등록은 호텔에서는 자동이다. 호스텔은 수수료 뗀다. 200루블에서 다양하다. 부르는 게 값. 원래는 받아선 안되고 호스텔 주인의 의무다.
7. 상트에서 거주 등록과 저렴한 숙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은 "inBox Capsule Hotel"이다.
8. 가장 후회되는 점은 시베리아 열차를 너무 많이 탔다는 거고 다양한 등급을 시도안해보고 무조건 저가만 탔다는 거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정해진 기간인데 러시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버렸다는 거다.
9. 70일 정도 쯤에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버렸다. 더 주의해야 하는 데 주의 태만한 것으로 본다. 환전 실패로 멘붕이 왔다. 나의 유리 멘탈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후 빡빡한 일정에 빵꾸가 생겼다. 폴란드는 내가 간 최악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10. 발틱 3국은 한나라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한나라에 3개 대도시와 그 주변 도시를 선택적으로 간다고 봐도 된다.
11.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겠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 여행지 주요 관광지냐, 주변 클럽 유흥가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러시아나 발트 3국보다는 동유럽을 권장한다.
12. 여러분이 호스텔에서 자주 숙박한다면, 에스토니아부터 많은 일본인을 보게 될 것이다. 러시아 여행까지 사실 일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13. 도대체 유럽이 뭐가 좋다고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물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및 북유럽 등 주요 여행지를 가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잘 생각해서 여행지 우선 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필자가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유럽'은 비추다. 낭만을 좋아하는 여친이 있다면 유럽 유명 여행지는 '여친'과 같이 가길 권장한다.
헝가리에서도 역시 식당 같은 데를 많이 다니진 않았다. 유럽은 일단 식당에 간다면 가격대가 5유로에서 10유로까지라서 많이 꺼리는 편... 그래도 전통 음식 하나 먹어본다고 식당과 길거리 음식을 먹어봤다. 굴라시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1. 드럼 카페 부다페스트(Drum Cafe Budapest)
- 위치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헝가리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
- 맥주 500 한잔과 치즈 수프를 먹었는데 약 3.65유로 나왔다.
- 여기서 굴라시도 먹어봤다.
위치
2. 겔라르또 로자(Gelarto Rosa)
- 650 헝가리 돈에 아이스크림 하나 먹을 수 있다.
- 아이스크림의 맛보다는 장미 모양이라서 인기가 많은 듯하다.
-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줄 서있고,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는지 메뉴에 한국어가 있더라.
위치
3. Leves Gyorsétterem
- 수프 전문집
- 맛이 아주 좋음. 가격은 조금 비싼 편
- 한국 사람들에게는 많이 안알려진듯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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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 부다페스트 길거리 음식 그리고 와인 사기 등
: 부다페스트에서 놀랐던게 정말 싼 와인과 맥주였다. 특히 와인의 가격이 한국의 소주 정도 가격도 있어서... '헐'이었다. 그 중에 정말 유명한 와인이 있다. 바로 달콤한 와인. 이름하야...
4. 굴뚝빵
- 굴뚝빵(Chimney Bread)이라고, 처음 러시아에서 먹어본 빵이 여기서 꽤 유명하더라. 여기 전통음식이었나?
- 보통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먹었다.
- 가격은 320 헝가리 포린트.
- 일하는 여자가 좀 불친절한 편. 관광객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사진좀 즐겁게 찍으려는데 짜증내면서 못찍게하더라.
위치
5. 추천 와인파는 마트
- Tokaji라고 하는 와인이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이다. 가격이 아주 비싼 편. 한병에 2~3만 정도하더라. 그래서 이건 마셔보지 못했다.
- 와인에 Sweet과 Dry라고 하는 게 있고, sweet이라고 적힌게 아주 조금 달달한 편이고 토카이 5인가 뭔가 숫자가 높은 거 아주 달달한 게 있다고 한다.
1. 좀 위치가 멀리 있는 SPAR 마트
2. 중심지에서 추천하는 마트, SPAR
- 술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고, 다른 데에 비해서 싸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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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has ups and downs. 인생사 세옹지마... 여행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럽 여행을 돌고 온 나는 할말이 많아졌다...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있다..
헝가리까지의 여행을 나름 정리해본다.
1. 생각 많이 나는 도시는, '블라디보스톡', '울란우데', '알마티', '카라콜', '라트비아 시굴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정도다. 그리고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그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젊은이들의 대안 문화 장소가 가장 좋았다. 위치는 아래에 설명해 놓겠다.
2. 러시아 내에 다양한 도시들 정말 많다. '야쿠츠크', '카잔', '사마라', '불가그라드' '소치' 같은 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번에 가지 못한 곳이다. 물론 유럽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든 2~3회 정도 매번 7일 정도 살아봐야 정말 그 나라 가봤다고 할만하다고 본다.
3. 시간이 많다면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에 오는 건 정말 좋은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중국일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덤으로 가볼 수 있다. 구러시아 시절 만들어진 철로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배낭 여행객에 좋은 옵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곳곳을 가보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60일(비자기간, 최장 90일)로는 부족할 것이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본다. 15일 단위로 2 ~ 3 주요 도시 방문을 권장한다.
5. 러시아는 일단 '부킹닷컴'이다. 러시아 평이 많은 곳은 피하라.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싸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된 평가가 잘되어 있는 곳을 선택하면 후회 없으리라. 유럽 쪽으로 넘어가면 호스텔월드(Hostel World)가 좋다. 여기 평은 대부분 정확한 편이다.
6. 러시아는 7일 이상 거주하게 될 경우 거주 등록이 필요하다. 거주 등록은 호텔에서는 자동이다. 호스텔은 수수료 뗀다. 200루블에서 다양하다. 부르는 게 값. 원래는 받아선 안되고 호스텔 주인의 의무다.
7. 상트에서 거주 등록과 저렴한 숙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은 "inBox Capsule Hotel"이다.
8. 가장 후회되는 점은 시베리아 열차를 너무 많이 탔다는 거고 다양한 등급을 시도안해보고 무조건 저가만 탔다는 거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정해진 기간인데 러시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버렸다는 거다.
9. 70일 정도 쯤에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버렸다. 더 주의해야 하는 데 주의 태만한 것으로 본다. 환전 실패로 멘붕이 왔다. 나의 유리 멘탈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후 빡빡한 일정에 빵꾸가 생겼다. 폴란드는 내가 간 최악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10. 발틱 3국은 한나라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한나라에 3개 대도시와 그 주변 도시를 선택적으로 간다고 봐도 된다.
11. 어느 여행지나 마찬가지겠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 여행지 주요 관광지냐, 주변 클럽 유흥가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러시아나 발트 3국보다는 동유럽을 권장한다.
12. 여러분이 호스텔에서 자주 숙박한다면, 에스토니아부터 많은 일본인을 보게 될 것이다. 러시아 여행까지 사실 일본인을 거의 보지 못했다.
13. 도대체 유럽이 뭐가 좋다고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물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및 북유럽 등 주요 여행지를 가보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여행 스타일을 잘 생각해서 여행지 우선 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필자가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유럽'은 비추다. 낭만을 좋아하는 여친이 있다면 유럽 유명 여행지는 '여친'과 같이 가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