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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이 많은 국가는 과연 '축복받은 국가'일까? 이데 대한 대답은 자원이 많은 국가를 찾아 보는 것이 좋겠다.

 대표적인 아랍의 석유 부국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멕시코, 베네수엘라'등. 석유=곧인 공식이 성립이 되는데, 과연 이들 나라들은 잘 살까? 이들 나라는 한국, 일본 같은 자원이 없는 나라와 비교를 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결코 잘살지 못한다. 이유는? 자원이 많아서 일까? 없어서일까? 그 것은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일 것이다. 혹자는 사우디는 잘 살지 않느냐고 물을 지도 모르겠다. 그건 상류층 사람들을 얘기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 부유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난한 민중이 많은 나라다. 아랍에미레이트는 '두바이'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한참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있기도 하며, 중동지역의 무역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런 자원 부유국에 적절한 한국 속담이 있다. 바로 '소문난 잔치엔 먹을 것이 없다'라는 것이다. 그 자원에 달라 붙는 수 많은 욕심들은 그 나라를 갈라 놓고 그 국민들을 고통 속에 빠뜨린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프리카'의 여러나가가 여기에 해당 된다. 주 다이아몬드가 생산되는 곳, 그리고 거기에 수많은 국제적인 이권이 묶여 있는 곳, 그리고 그 곳에서 이 다이아몬드를 사이에 두고 일어 나는 분쟁들, 그리고 국제적인 무관심(이 나라 사람들이 독립을 하고 힘을 키워서 다이아몬드를 통제하게 되면 당연히 거대 기업에 돌아 가는 이익이 줄어 들지 않겠는가?)이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자원이 오히려 독이 되어서 돌아 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렇듯 우즈벡도 이 이야기에서 예외는 아니다. 우즈벡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가스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고, 풍부한 식량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며, 그외 석유에서 부터 각종 자원이 생산되고, 막대한 물 공급을 요구하는 목화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우즈벡에 당연히 세계의 많은 이권들이 개입하게 마련이고 현재, 우즈벡은 '미국'쪽의 편에 서서 보호를 받다가 다시 '러시아'로 그 편을 돌려 버렸다(안디잔 사태 이후로). 우즈벡은 구 소련의 한 국가로서 러시아의 영향을 벗어나는데는 많은 한계가 있는 국가다. 아직까지도 수도 '타슈켄트'에서는 러시아어를 많이 쓰고 있다.

 러시아는 결코 우즈벡이 민주적으로 변하거나 바뀌길 바라지 않는다. 현재 대통령 '까리모프'가 독재적인 집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 독재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내가 말한 독재는 '까리모프'의 집권을 말한다. 까리모프 이 후에 친 러시아 계열의 사람이 다시 집권을 할 것이고 민중(국민)들에 대한 탄압은 계속 될 것으로 본다. 즉, 러시아가 필요를 느끼지 않는 이상 급진적인 변화나 경제적인 발전은 없을 것이다.

 우즈벡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 변화 속도가 느리다. 휴대폰 보급과 인터넷의 보급은 이루어 지고 있긴 하지만 아주 느린 속도다. 그렇지만 결코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우즈벡을 파악할 때, 수치적으로 드러난 통계로서 우즈벡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비록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난하게(어떤 기준에서) 사는 것은 맞지만, 결코 대부분 그런 것은 아니다. 우즈벡의 경제는 대부분 지하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현물 시장은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즉, 시장에서 물건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고, 국민 개개인들 모두가 다, 자신이 가난을 벗어나거나 더 좋은 삶을 사려는 데에 대한 열망이 많은 편이다. 즉, 앞으로 경제가 발달할 가능성은 많이 꿈틀되고 있으나, '러시아'와 주변국 그리고 특히 '중국'의 개입(자원을 둘러싼)이 있고, 특히 기득권층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힘이 강할 뿐 아니라(그냥 편안히 놀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국민들은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의 체제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외국에서의 정보가 많이 유입되고 있고, 우즈벡이라는 곳을 이미 벗어난 사람들도 많으며, 각 나라가 변화하는 와중에 우즈벡 한 나라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는 일인 것이다. 변화가 일어날 것은 확신하나 그 변화의 시기는 느릴 것이다.

 V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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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자로 나온 기사. 국민의 분열이 이런 기사의 의도이겠지만 대부분 자신의 밥그릇에 아니 자신과 가까운 그리고 바로 눈앞의 이익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현명하지 못한것이다.
가장낮은 이의 권리가 보호될때 평법한 나의 권리도 보호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른이의 시위에 눈감은 이들 결국 돌려 받게 된다.

연금 앞에선.. 진보·보수 따로 없더라공무원·교사 12만명 집회
http://m.media.daum.net/m/media/issue/710/newsview/201411030239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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