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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에든 블랙커피를 마셔보다 - 카페베네 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

 

 : 이제 아메리카노로 대표되는 원두향 진한 커피도 지겨워진 것일까? 커피 전문점에 '더치 커피'를 파는 곳이 한두군데 생기더니 결국, 이러 더치 커피를 연상케하는 커피가 대기업에서 출시했다. 이름하야 카페베네 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 물론 아메리카노지만, 이렇게 팩에 담아서 팔 생각은 결국, 더치 커피의 영향이 아닐까? 살짝 생각해본다. 

 이 커피에는 달콤함이란 하나도 없다. 블랙커피, 즉 커피 그대로의 맛이다. 그런데 팩에 담겼다. 자칮 커피우유로 착각할 수도 있을 만큼 그 존재가 생소하다. 그리고 모델로 김수현이 딱... 이거 여성 소비자를 노렸구만...

 


1

 팩 외관



딱 우유 팩 그것이 연상된다




성분을 보면, 커피와 물... 그게 다다...








2

 맛을 보다



아주 찐한 검은색..





 : 이걸 다 마셔보면 알겠지만,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이 역시도 굵은 알갱이가 바닥에 남는다. 맛은 어떠냐고? 뭘 더 바래? 그냥 커피 맛이야. 그렇다고 오 딱 아메리카노의 맛이네는 아니고. 팩에 들어서 따뜻하게 할려면 따로 부어서 드셔야 하겠지만, 차게 해서 드신다면 이것만큼 편한 것은 없으리라. 우유 마시듯 냉장고에서 꺼내서 잔에 따르고 얼음만 넣어주면 끝이니까...


 이것저것 귀찮은 게 싫다면 이 제품도 아주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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