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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8:04:47 좌변기 혹은 양변기 부품 구매 및 설치기 3부
  2. 17:10:49 좌변기 혹은 양변기 부품 구매 및 설치기 2부
  3. 2016.02.07 좌변기 혹은 양변기 부품 구매 및 설치기 1부

좌변기 혹은 양변기 부품 구매 및 설치기 3부


 : 양변기 버튼 혹은 부품 중 일부가 부러지거나 고장났다고 해서 이거 전체를 갈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부품 교체 혹은 설치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더욱이 비용이 혹시 아주 비싸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걱정은 뚝. 1만원 정도에 부품을 구입했다. 아주 싸다.


 어 느날 배수 버튼이 쑥 들어가더니 작동이 잘 안되더라. 그러다가 버튼과 배수구 마개 사이의 끈을 들어 올리는 지렛 막대가 부러져서 아예 못쓰게 되었다. 임시 방편으로 줄을 묶어서 쓰다가 어느날 보니 물이 멈추질 않는다. 물의 양을 조절하는 물공급기가 고장난 것이다. 이에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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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만한듯 만만하지 않은 설치





: 부품 자체가 설치에 오류가 없게 아주 잘 고려해서 만들어 놓은게 아니다. 컴퓨터 조립 같은 경우 제대로 연결하지 않을 경우 아예 들어가지 않게끔 만들어 놓아서 잘못설치할 리가 없다. 그러나 이런 부품은 방향을 맞추어서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물 공급 차단기 설치때 나사를 조이니 부품 자체가 쭉쭉 돌아간다. 원래는 저 부표가 중간으로 향해야 제대로 작동하는데... 이거 생각안하고 나사조졌다가 다시 푸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저 방향을 유지하고 나사를 조으려면 일단 저기를 꽉 잡고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돌려야 한다. 결코 쉬운게 아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배수 버튼 올림기의 줄 부분이다. 줄 길이를 잘 조절해야 한다.




성공적으로 설치했고 물이 차단되는 것 까지 확인





저 고무 파킹을 떼어내면 나사 부분이 보인다...



문제의 대형 나사부분


여기가 너무 꽉 조여 있어서 손으로 그리고 가진 도구를 다 사용해도 꿈쩍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포기


그 다음 어려운 부분이 저거 연결인데, 길이를 잘 생각해서 연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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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를 마치고 작동시켜보다





 시간은 한 30분 이상은 걸린듯하다. 쉬울 것으로 예상하고 뚝딱뚝딱했는데 어려움에 봉착한 것. 나사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고, 안풀리는 거 푸느라 고생 좀 하고 방향 맞추느라 꽉잡고 나사 조이고.... 생각보다는 좀 고생했다. 역시 하던게 아니니...


 그러나 이거 한번 해보고 나면, 앞으로 금방할 것 같다. 다음 부품 갈 때는 후다닥이 가능할듯..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



교체 완성된 것


작동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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