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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본격적인 여행 2부 - 거주 등록 그리고 4월 5일 밤, 그리고 4월 6일 아침 


 : 바고 첫인상

   - 바고는 베트남을 연상시킬 정도로 오토바이가 많음. 

   - 제법 유명한 불교 유적이 많이 있음.  

   - 4월초의 양곤이나 여기 바고는 무척 더움. 계속 물을 달고 다님.

   - 서양 쪽 외국인은 잘 모르겠고, 일단 나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는듯함. 주변에 보이는 외국인도 별로 없는데. 



바고 위치




 



1

 거주 등록? 그리고 4월 5일 밤



 : 일단 당시 현행법에 따르면, 아니 여행관광부가 언론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여행비자를 받아서 온 자는 호텔과 같은 정식으로 등록된 숙박업소에 머물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일반인의 집에 거주하려면 비즈니스 비자를 받고 와야 한다. 이것때문에 동네 동사무소 같은 데에 신고하러 가고 등...했지만 만나지는 못했다. 이는 오랫동안 군부독재에 있었던 탓에 마을 동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동사무소 수준에서 관리되어 왔다는 의미가 아닐까? 최근에 변화의 분위기에 따러 분위기가 완화되긴했지만 아직 그 분위기가 남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군인친척의 도움으로 문제가 생기면 다 무마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지인집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아무 사람이나 만나서 얘기하면 안된단다. 


 저녁이 되어도 한국의 열대야처럼 굉장히 더운 편이다. 선풍기 하나로는 불충분. 에어콘이 있어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잠은? 피곤하면 더워도 자더라... 그리고 집집마다 모기장이 있는 듯하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모기 기피제를 기본으로 사용할 정도로 모기에 신경 쓰는 편인듯하다. 


 밤 늦게까지 스님이 설교하는 듯한 소리가 저 멀리서 크게 나는데 파고다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옆집에서 테이프 틀어 놓은 것임. 보통 집은 복층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아래층에서 생활한다. 이유는 위층에는 낮에 햇빛을 바로 받아서 굉장히 더운 편이기 때문. 저녁에 주변 소음이 심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하는 소리나 조용하라는 얘기는 없는 편... 대체적으로 소음에 대한 허용도가 높은 편인듯.

   


  







2

 4월 6일 파고다 방문의 시작...


: 그리 더운데 잠이 안올듯 하더만 잠을 자다니... 역시 사람은 충분히 피곤해야 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방문한 첫 바고의 파고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데라는 데... 그리고 이동은 오토바이 한대로... 역시 여기는 오토바이가 짱!!!


 찾아간 곳은 집에서 정말 가까운 파고다. 여기는 주민들이 기도하러 오는 절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불교, 절 문화와는 사뭇 다른... 그런... 

 


이때 처음 알았다, 절 안으로 들어가려면 양말도 신발도 벗어야 한다는 것을


이것들은? 기부자들 명단이다...


절에서 작은 물건 파시는 분도 계신다


한 눈에 보이는 풍경...


한국의 절처럼, 위치 좋은 곳에 주로 파고다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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