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세대 주택 공용 공간의 사적 사용... 일반적인가?


 한국이라는 나라... 공사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다. 한편으로는 오지랍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감 잘하고 친절할 수도 있지만 지나친 관섭과 때때로 공적인 것을 쉽게 사유화하는 측면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변에 피해를 주는 정도라면...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1

 일단 사진부터 보자...



 아래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것들이다. 이 물건들은 바로 옆집의 물건들인데... 거의 창고 수준아닌가?







 이쯤되면 좀 심하다는 생각이 안듬? 필자는 2~3년 전에 이사온 입장이라,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다는... 이전 집주인과 합의된 건지도 궁금하고.. 사실 저 주변 물건들 때문에 옥상에 올라가기가 걸거치긴 함... 






 그런데 이집만 이런식으로 하는 건 아니라는 게 함정임. 여기 사는 주민 전체가 그런 것 같음. 정말 할 말 없게 만드는 부분인데... 이걸 주민 회의로 해결을 시도해본 적은 없는 것 같고... 필자도 사람 만나는 걸 별로 안좋아하고 귀찮은 건 싫은 편이라 그냥 놔두었는데... 이거 말한다고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 감정만 상할 것 같고... 소송으로 가야 강제적으로 해결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이웃간 요단강을 건너는 거고...










2

 집주변은 더 심함


 : 내가 있는 동의 아래 옆 부분인데 저기를 거의 사유지처럼 쓰고 있다. 심지어는 입구도 막아놓고 말이지... 저러다가 지붕도 하나 만들어서 정말 창고로 쓸 기세야. 저거 너무 심하지 않나? 정말 개념이 없는 것 같어... 









 바이크 한 대 구입하고 세울 데가 없어서 앞동 옆 공간에 바이크를 세우려고 하니 거기 사는 할머니가 고레고레 소리치면서 어디다가 세우냐면서 뭐라고 하더라고...ㅡㅡ; 


 공간이 비어 있는데 말이야... 거기에 뭐가 세워져 있는 걸 본적이 없고... 그런데 세워놓지도 못하게 하더라... 헐헐헐!!!! 



 그래서 뭇고자 한다. 이거 일반적인거 맞는지? 이래도 되는 건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분명 법적으로 공용지로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공용 주택지는 지분형태로 표시되기 때문에 이런 빌라나 아파트의 경우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누구 소유라고 할 수 없단 말이다. 그런데 소유권을 주장한다면 어찌해야 한단 말인지? 저렇게 사적으로 쓴다면 지분을 가진 사람들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거 아냐?


 정말, 개념 없는 이웃만큼 성가신 존재는 없는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