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동영상 화질 HD, WQHD, QHD, 2K, 4K, UHD에 대한 모든 것


요약: qHD(960x540) ≦ HD(16:9, 1280x720)  Full HD(16:9, 1920x1080) ≦ 2K(2048x1080) ≦ QHD = WQHD(16:9, 2560x1440) ≦ UHD(16:9, 3840x2160) ≦ 4K(4096x2160)


HD와 Full HD(FHD)


HD라는 용어만큼 과도하게 또는 과장되게 사용된 예는 없단다. HD는 HD TV의 원 해상도가 그 기본이다. HD는 High Definition 즉 '고화질'이라는 뜻이다. 

처음 HD TV라는 게 나왔을 때, 방송 해상도와 화면 표시 해상도는 상당히 다양했다. 가장 기본은 가로 1,280 픽셀에 세로 720 픽셀이다. 줄여서 720p라고 한다. 여기서 p의 의미는 픽셀이라기 보다는 “progressive scan”, 즉 순차 주사방식을 말한다. 이는 1080i의 i 즉 'interlaced', 비월주사 방식과는 반대되는 의미를 가진다. 대부분 저가 폰이 이 방식을 사용하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에선 흔하진 않다.


우리가 보통 HD라고 하면 소위 "풀 HD"를 의미한다. 풀 HD는 1,920x1,080 픽셀의 해상도를 말하고 1080p라고도 한다. 이 해상도가 현재 한국 대부분의 PC방 모니터를 차지하고 있는 해상도다. 그리고 16:9 화면비다. 저걸 나누면, 1.777777뭐 이런 숫자가 나오는데 분수로 표현하면 16/9가 된다. 그래서 화면비가 16:9가 되는 방식임. 즉 가로 픽셀 16개당 세로 빅셀 9개가 있다는 의미.


작은 화면에 같은 해상도.. 즉 스마트폰 같은 경우 FHD 해상도라는 의미는 말그대로 픽셀 개수가 FHD와 같다는 의미. 대신 같은 크기 자리에 들어가는 픽셀의 개수로 밀도를 표시하는 데 대표적을 PPI를 사용한다. Pixels per inch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1인치에 들어가는 픽셀 개수를 말한다. 이 개수가 크면 클수록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는 이게 현실인지 화면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까지 가능해지려면 어느 밀도까지 되어야 할까... 


QHD/WQHD

작은 스마트폰에 FHD보다 더 좋은 해상도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1080으로 보는 것과 1440으로 보는 것에 차이가 별로 없다. 아니 거의 모르겠더라. 즉, 인간의 눈에는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그것에도 불구하고 폰 제조사는 경쟁을 시작했고 그래서 QHD라고 하는 해상도가 일반화되었다. QHD는 Quad High Definition의 약자다. 이말의 의미는 표준 720p 해상도에 비해서 4배더 좋은 해상도라는 의미다. 2,560x1,440 픽셀이고 1440p라고도 한다. FHD의 넓은 화면비 16:9를 그대로 이어 받은 거다. 그래서 이 해상도를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라고도 한다. 즉 QHD나 WQHD와 같다는 거다. 굳이 이를 확인해보고 싶으면 2560/1440으로 계산해보면 된다. 그러면 같은 값을 얻을 것이다. 


2014년 LG 플래그십 폰 G3에 등장한 이후 일반화되었다. 그리고 삼성 갤럭시 S6, 구글 넥서스 6P도 채용하기 시작한 거다.


2K

QHD나 WQHD를 2K라고도 하는데 초고화질 TV의 해상도 4K HD의 반이 되는 해상도라는 의미에서 쓰는 말.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2000 이상인 해상도를 일컫는 말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표준 2K는 2,048×1,080를 말한다. 그래서 QHD가 해상도로는 더 좋다. 그래서 QHD를 2.5K라고도 한다. 


qHD

QHD와 혼동하지 말길 바란다. qHD는 Quarter High Definition을 말한다. Quad와 Quarter의 차이점이라고 보면 되겠다. Quad는 4이고 Quarter는 1/4을 말한다. 그래서 1080p의 1/4인 960x540픽셀을 말한다. 즉 가로와 세로 길이가 딱 반으로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이건 현재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해상도...

4K와 UHD

4K와 UHD 즉, Ultra High Definition라고하는 해상도는 서로 혼란스러운 용어다. 둘 모두 서로 혼용해서 사용한다. 

 실 4K는 전문 프로덕션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4,096x2,160 픽셀이다. UHD가 다른 점이 뭐냐면, 소비자용으로 사용하는 표준으로 풀 HD의 4배가 되는 해상도로서 3,840x2,160 픽셀을 말한다. 디지털 영화와 가정용 화면표시장치에는 화면비에 약간 차이가 있다. 


4K나 UHD 모두 세로 해상도인 2,160p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인 우리로서는 가로 해상도가 4,096인지, 3840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건 화면 비율을 확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 즉 UHD의 해상도는 화면비가 HD규격인 16:9이고, 4K의 경우 256:135이고 굳이 숫자를 줄이자면 1.9:1 정도가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