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 노보시비르스크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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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및 유럽 여행 총 경로
노보시비르스크는 상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 하지만 모스크바나 상트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도시로 부산 인구의 반도 안 되는 인구를 가지고 있지. 내가 전반적으로 느낀 노보의 분위기는 마치 '러시아'의 중심 같은 느낌? 다른 어느 곳보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다른 어느 곳보다 딱 러시아 같았다고나할까? 백야 현상까지 볼 수 있으니까....
모스크바는 대도시로 다민족이 섞여 사는 다른 국가의 대도시와 크기 다른 모습이 아니고, 상트 빼째르부르크는 러시아라기 보다는 유럽에 가깝고.... 상업/경제/교육/문화 등에서 러시아의 중심지라고 한다면 당연히 모스크바나 상트를 떠올리겠지만, 민족/분위기 등에서 보면, 아니 내가 느끼기에 가장 러시아스러웠던 곳은 여기 '노보시비르스크'였다. 기차표를 미리 예약해 놓는 바람에 여기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게 좀 아쉬울 뿐!
1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글로부스라는 이름의 노보 청년 아카데미 극장이라고 하면 되겠지...
둥그란 건물이 마치 체육관 같은데 그게 아닌 모야잉다. 여기 안에 운전 교실도 있는 것 같다.
19. 글로부스라는 이름의 노보 청년 아카데미 극장
(Глобус, Новосибирский академический молодежный театр)
20. 패스트푸드 카페
(Подорожник)
한가한 길 가운데 쯤에 카페 같은 가게가 하나 있더라고. 음... 왜 저기있을까나.. 게다가 구글맵에 저런 조그마한 가게가 표시되는 건 정말 드문일인데... 어떻게 표시가 되었을라나? 심지어 16개의 리뷰가 있네...누군가 추가했나... 알아보니까 도시 패스트푸드 채인점이더라고. 그래서 표시가 됐나 싶네...
21. 카페 자르뎅(Кафе Жарден)
자르뎅이라는 까페. 러시아에서 카페는 식당도 하는 곳이다.
리뷰를 보니까 분위기는 좋은 모양이네.
22. 라 로즈 꽃가게(Студия цветов La Rose)
이거 알고보니 일종의 체인점이더구만. 러샤에는 흔한 꽃가게. 한국은 안흔한... 꽃가게.
23. 노보 지방 청년 도서관
(Новосибирская областная юношеская библиотека)
2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보센이라, 뭔 가게일라나....
보센은 세계적으로는 자동차 휠 생산업체이지만 이건 옷가게네..
24. 보센(Vossen)
25. 잭스 버거(Jack's Burger)
잭스 버거라는 곳인데, 여기 수제 버거를 만드는 곳 같더라고. 가격도 적당해서 배만 고팠다면 한 번 가서 꼭 먹고 싶은 곳이었다.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말이지... 그런데 구글맵에는 검색되어 나오는 게 없더라고.... 2GIS도 마찬가지고.
26. 분위기 좋아보였던 식당 건물...
건물도 마음에 들고 간판도 마음에 들고... 보그너라는 스포츠 의류점 옆에 피보 팩토리라는 맥주집, 사세디라는 식당 그리고 조나단이라는 바... 저 어디 중에 하나는 들어가보고 싶지만... 돈이ㅠ.ㅠ;
27. 100 집이 있는 아파트(Дом 100-квартирный)
이 아파트는 건축 전문가가 만든 거란다. 네오클래식 양식의 전형이라고도 해. 1930년대에 지어졌고. 건축가 크랴치코바가 디자인했고 1937년 파리에서 있었던 예술과 기술 국제 전시회에서 1등급, 금메달 그리고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는 데... 여기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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