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 노보시비르스크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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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및 유럽 여행 총 경로
노보시비르스크는 상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 하지만 모스크바나 상트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도시로 부산 인구의 반도 안 되는 인구를 가지고 있지. 내가 전반적으로 느낀 노보의 분위기는 마치 '러시아'의 중심 같은 느낌? 다른 어느 곳보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다른 어느 곳보다 딱 러시아 같았다고나할까? 백야 현상까지 볼 수 있으니까....
모스크바는 대도시로 다민족이 섞여 사는 다른 국가의 대도시와 크기 다른 모습이 아니고, 상트 빼째르부르크는 러시아라기 보다는 유럽에 가깝고.... 상업/경제/교육/문화 등에서 러시아의 중심지라고 한다면 당연히 모스크바나 상트를 떠올리겠지만, 민족/분위기 등에서 보면, 아니 내가 느끼기에 가장 러시아스러웠던 곳은 여기 '노보시비르스크'였다. 기차표를 미리 예약해 놓는 바람에 여기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게 좀 아쉬울 뿐!
1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75. 극장 광장(Сквер Центральный)
레닌 광장이 맞는 거냐 극장 광장이 맞는 거야...
구글맵 이렇게 중복 표시된 게 많은데... 인간의 확인절차를 거쳐야 되는데 이걸 소위 로컬 가이드라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있는 거다... 여기는 2GIS에 확인해보니 극장 광장이 맞고, 레닌 광장은 크라스트의 대로를 건너서다.
76. 레닌 기념비(Памятник Владимиру Ильичу Ленину)
러시아에는 너무나도 흔한 레닌 기념비.
레닌 동상은 러시아에 너무도 많다. 일단 각 도시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 같고... 이 레닌 동상은 크기가 좀 큰 편이다.
77. 물고기와 쌀(Рыба Рис)
식당 이름 참 직관적이지 않니? 군더더기 없어. 다른 옛날식 관공서 이름은 좀 아니지만... 아니다 그 긴 이름도 군더더기 없는 거네...
78. 페르보마이스키 광장
(Первомайский сквер)
여기는 버스킹 공연도 하는 뭔가 활발히 활동하는 그런 공원이더라고.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공원이었음.
개를 데리고 구걸하는 거 좋은 컨셉이더라고. 오래 전 사진에도 있는 거 보면 저걸로 돈 꽤 벌었을 거야...
2 | 노보시비르스크 도보 여행 |
저 위에 소개한 페르보마이스키 광장에 많은 게 있어. 2GIS에 아주 꼼꼼히 다 표시되어 있더라고. 그래서 일일이 하나씩 나도 소개할 생각!
79. 수도사 조형물
(Скульптурная композиция "Монах")
저게 거의 중간에 있는 데 저기 주변에서 버스킹 하더라고.
80. 아이 분수(Детский фонтан)
아이 분수라고, 분수 안에 작은 곰이 있더라고.
81. 사랑 조형물
(Скульптурная композиция "Любовь")
하트 모양이 딱! 그런데 하트 치고는 좀 특이하긴 해... 주변에는 온갖 낙서가 되어 있고...
82. 산림 감독관 조형물
(кульптурная композиция "Лесник")
산림 감독원이라는 데... 개를 들고 있네.. 개 모양이 귀여워서 말이지...저 살림 뒤에는 양치기 소년(Скульптурная композиция "Пастушок")이고 그 뒤는 예수 탄생 2000주년 기념 조형물(Композиция "2000-летие Рождества Христова")
뭐 이정도로 하자. 더 있긴 한데 사진을 못찍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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