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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탐방, 3부


 내가 보기에 제주의 핵심은 바로 바다다!!! 바다. 산이나 자연도 좋긴 한데 바다가 더 좋더라... 사실 산은 내가 한국의 다른 산을 가면서도 느낄 수 있는 비슷한 거여서... 정말 특별한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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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이라서...



 여행 자주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처음 여러번은 괜찮지만 이게 계속 되다보면 감흥이 줄어든다. 뭐 이건 대부분 적용되는 말이긴 하지만.... 뭐 제주도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해변마다 좀 다른 게 있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비슷한 해변에 감흥은 줄어들고 있었다... 그래도 제주의 독특한 해변을 느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는 좋았음.


 아래는 뭐 어디즘 있는 해수욕장이다. 





 이제 이름은 잘 모르겠다. 뭐 지나다니면서 비슷한 해변의 모습이라는 것도 있었고.. 등등... 뭐 중요한 건 저 모래사장과 바다의 모습이 드라마, 영화 사진 속에서 보던 열대 지방의 해변과 너무 닮아 있다라는 것이다.







 이런, 저런식의 해변이 계속 이어지는 거다. 어디는 절벽으로, 어디는 돌바위로, 어디는 모래사장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진 저 해변... 하지만 공통적인 건 모두 제주다운 모습이었다는 거다... 그래 여기가 제주구나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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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 여기 저기 다양한 목적인 건축물도 있고 또 공원처럼 조성해 놓은 곳도 있다. 즉 섬을 둘러싼 각 해변의 모양은 그 지역의 위치 등에 따라서 다양하다. 










 : 검은 현무암 돌과 모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물이 저것보다 더 깨끗했다면 그야말로 열대의 그 깨끗한 해안이 되는 거다. 





 좀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특이한 파란색이 들어나는 데... 그것도 또한 한국의 다른 해안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해안의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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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탐방, 2부


 내가 보기에 제주의 핵심은 바로 바다다!!! 바다. 산이나 자연도 좋긴 한데 바다가 더 좋더라... 사실 산은 내가 한국의 다른 산을 가면서도 느낄 수 있는 비슷한 거여서... 정말 특별한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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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이라서...



 여행 자주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처음 여러번은 괜찮지만 이게 계속 되다보면 감흥이 줄어든다. 뭐 이건 대부분 적용되는 말이긴 하지만.... 뭐 제주도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해변마다 좀 다른 게 있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비슷한 해변에 감흥은 줄어들고 있었다... 그래도 제주의 독특한 해변을 느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는 좋았음.


 아래는 검은 해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삼양 해수욕장이다. 







 아래는 하얀 모레 사장이 돋보이는 '함덕 해수욕장'이다. 꽤 넓은 곳이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는 곳이었다. 







 여기 카페가 큰 게 하나 있었고 그 안에 사람들이 꽤 있었다. 분위기는 뭔가 정말 열대 지방의 한 해변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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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 함덕 해수욕장은 특이하게 바다 쪽으로 쑥 튀어나온 부분이 있더라. 그리고 하얀 백사장으로 이뤄진 곳도 있고... 검은 색과 하얀색이 극면하게 대비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게 바로 여기 제주도라는 섬이었다.




 : 아래는 여름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건축물이고 그 옆은 거기 있던 카페의 커피 컵이다. 




 이것과 함께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인해서 여기저기 쓰레기와 오염의 모습이 있어서 안타까운 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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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려니숲길 찾아가기...


 사려니길은 그냥 지도를 보다가 찾은 곳이다. 전날 바다만 봐서 산속을 보고 싶었기도 했고... 그런데 잘못된 시기에 찾아간 거였다. 4월 중순 쯤에 찾아갔으면 좋았을 곳을 3월 중반... 이제야 눈이 녹기 시작한 그때라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 꽤 좋아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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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려니 숲길



 제주도에는 낮선 이름이 많이 있다. 사려니도 그 중 하나... 아마 제주도 방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이름은 곳곳에서 보인다. 사려니숲은 트래킹하기에 정말 좋은 곳으로 추천되어 있더라. 울창한 숲, 나무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서다. 다른 목적지에 가는 길이기도 해서였는데... 나중에 판단해보면... 시간 문제도 그렇고 정말 오판이었다. 

 가장 큰 오판은 "그 크기를 부산 정도로 산정해서 하루에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웬만하면 다 커버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시간 계획을 짤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획잡기를 권장한다.


 사려니 숲길의 위치와 사려니 숲길 주차장은 거리가 꽤 멀다. 그리고 사려니 숲길 근처에는 차를 댈만한 곳이 거의 없고 특히나 차도 주변이 눈으로 덮여 있어서 더 그랬다. 즉, 눈이 쌓여 있을 시기에는 웬만하면 '사려니 숲길'은 안가는 게 맞다.


주차장에서 숲길까지 경로

지도 크게 보기
2018.4.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사려니 숲길 가려다가 들린 곳인데, 그 위치가 참 애매했다. 제대로된 푯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래는 근처 골프장이다. 

 







 참고로, 주차장은 '무료'. 하지만 너무 멀다... 그 입구까지 걸어가기가... 게다가 눈으로 다 덮여 있어서 정말 많이 망설였는데, 갔다가 돌아온 다른 여행객에게 물어보니 중간에 도저히 못가겠더라고 하더라... 그래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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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만족...


 : 대신 차도 옆에 나있는 나무 길로 대리만족하기로 했다. 저 도로를 얼마나 많이 왔다갔다했는지 모르겠다. 2차로 도로로 유턴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길이 아주 길게 이어져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 했다. 도로 주변의 나무도 그렇고... 한데 사려니 숲길은 얼마나 좋을지 생각하니...







 : 나무를 보니... 길쭉길쭉한 게..... 이런 나무가 가득찬 길을 걷는 건... 뭐 안봐도..뻔한 상황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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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탐방, 1부


 내가 보기에 제주의 핵심은 바로 바다다!!! 바다. 산이나 자연도 좋긴 한데 바다가 더 좋더라... 사실 산은 내가 한국의 다른 산을 가면서도 느낄 수 있는 비슷한 거여서... 정말 특별한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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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이라서...



 여행 자주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처음 여러번은 괜찮지만 이게 계속 되다보면 감흥이 줄어든다. 뭐 이건 대부분 적용되는 말이긴 하지만.... 뭐 제주도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해변마다 좀 다른 게 있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비슷한 해변에 감흥은 줄어들고 있었다... 그래도 제주의 독특한 해변을 느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는 좋았음.




 돌아다니면서, 아니 지금 이글을 쓰면서, 자주 내 뇌리를 스치는 생각은, '오래전 여기를 방문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하는 생각이었다. 바다를 보면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고, 도로는 없겠지만 옛것 그대로의 어촌 집이 있었을 거고... 







 지금이야 찻집 등이 많이 있지만.... 아...  여기 너무 늦게 왔다.... 2000년도에 제주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돈이 아까워 가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니 후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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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 지금도 나쁘지 않은 데 이전은 얼마나 더 좋았을까? 안타깝다. 해뜰때부터 해질때까지 내가 좋아하는 그 누군가와 제주도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건 없었을 겉 같은데... 그런 추억하나 남길 수 있었는데 남기지 못했던... 내 청춘이 너무 아쉬워지기도하는 순간이다. 





 : 지금 생각해보면 열대 해변을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굳이 세부니, 태국이니 안가도 야자수를 볼 수 있고 맑은 해변을 볼 수 있는 그런 곳이 한국에 있었는데... 왜 나는 여기를 더 일찍 찾아오지 않을걸까? 그런 후회만 남는다....




 안타까움이 밀려오는 제주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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