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2부 용머리해안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1부 산방산

  •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제주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더라... 좀 헐!!!이었다. 방문객이 많아지면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관리해야 하고, 또 손이 더 많이 가게 되니까... 



    1

     하멜 박물관을 볼 줄은 몰랐네...



     멀리서 봤을 때 배 모형 큰 게 하나 딱 있던데... 그게 이 박물관이었을 줄이야... 헐!!! 입장료로 2000원 받는 데 대한 나름대로의 이유를 만들려고 했던 것일까? 


    위치




     저기를 보면서 뭔 배가 있네...하고 생각했다. 저게 하멜 전시관이더라. 하멜 전시관은 그냥 뭐랄까... 짜투리 같은 존재다. 봐도 되고 안봐도 되고... 딱히 정말 흥미롭게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는 데 정말 사용할 수 있는 배를 옮겨 놓은 것인지... 이것 때문에 새로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 물이 들어와 봐야 알겠지... 




     정말 그때의 배처럼 만들어 놓은 것 같더라. 뭐 제대로 만들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꽤 돈들었겠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여기에는 제주 도민의 세금이 들어갔을 거라고 본다... 





    2

     안으로 들어가보자...


     : 안은 한 20분 정도면 끝이나는 작은 규모다. 하멜에 대한 많은 걸 알 수 있는 자리이긴 하다. 네덜란드 사람이 제주도에 표류해서 조선으로 넘어가서 다시 네덜란드에 돌아간 이야기가 하멜 표류기로 그대로 남아 있고 이는 그때 당시 조선인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 여느 박물관처럼 꾸며 놓았다. 배위에서 보는 바다가 나쁘지도 않았고...단 배 안의 전시 내용이 좀 작아 보이는 게 흠이었다면 흠? 다른 관광지도 이런식의 전시관이 꽤 있는 편... 뭐랄까... 전세계가 서로 배우고 교류하면서 주요 관광지가 비슷해지는 느낌... 나만 느끼는 건가?







     배자체를 구현해놓은 것도 잘해놓은 것 같고, 전시관도 나쁘지는 않다. 하멜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거고...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2부 용머리해안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1부 산방산

  • 728x90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2부 용머리해안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1부 산방산

  •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2부 용머리해안


     제주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더라... 좀 헐!!!이었다. 방문객이 많아지면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관리해야 하고, 또 손이 더 많이 가게 되니까... 



    1

     괜찮았던 용머리 해안



     산방산은 한국에서 흔히 보는 것이고 또 꼭대기에 올라가서 저 멀리 다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별로였지만 용머리 해안은 좋았다. 특이한 제주도만의 해안!!!


    위치




     용머리 매표소 따로 있는 데 사진을 안찍었네. 젠장... 이런 걸 깜밖하다니... 대신 종합 매표소에서... 인권비 때문인지 위 사진의 매표소는 일 안하는 것 같더라. 각 입구에서 표를 팔고 있더라는...








     입구 쪽에 들어갈 때부터 딱 좋더라. 깍아지른 절벽들이 좌악. 짜악... 한국에 이런 게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제주 제주 말만 듣다가 갔는데... 아 후회가 밀려오더라... 오염되기 전에, 더 개발되기 전에... 천연 그대로의 자연이 있을 때 그때 갔어야 했는데 하면서... 






    2

     그럼 구경좀 해볼까...


     : 이렇게 자연으로 형성된 곳은 많이 없을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생겼을까? 아직 남해안이나 그런 곳을 제대로 하나하나 뜯어서 구경한 적은 없지만... 적어도 내가 돌아본 범위 내에서 여기는 독보적이다. 








     : 바다 색도 특이했고 형성된 돌이나 절벽 모양도 아주 다양했다.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에 의해서 형성된 이 지형... 여기를 뒤에서 보면 용머리 같아고 해서 붙여진 이름일텐데... 







     물 색도 그렇고... 여기 오염되지 않고 오래오래 이 자연이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그게 결국 더 많은 관광객을 끄는 요인이 된다. 이제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서 찾아서 다닌다. 그런 시대가 온 거다. 더 이상 때뭍지 않기를 바라면서...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2부 용머리해안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1부 산방산

  • 728x90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2부 용머리해안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1부 산방산


  •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1부 산방산


     제주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더라... 좀 헐!!!이었다. 방문객이 많아지면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관리해야 하고, 또 손이 더 많이 가게 되니까... 



    1

     좀 별로였던 산방산



     산방산 입장료: 1,000원. 용머리 포함할 경우: 2,500원. 뭐 나쁘지 않음. 이런 가격 좋아한다. 하하하!!! 그런데 산방산은 좀 별로였다.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제주 시내도 보고 바다도 보고 할 수 있을 알았는데 아니더라. 막아 놓은 듯!!!


    위치






     근처에 가면 이렇게 딱 매표소가 떡하니 있다. 천원짜리 표검사 제대로 할란가 했는데 하더라. 제대로!! 









     크게 2부분으로 나뉘는데, 산꼭대기 올라가기 전에 절이 하나 있고 꼭대기 가까이 가면, 움푹 패인 되다만 굴 같은 곳에 스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고 또 약수터 같은 게 있다. 거기가 종점이다. 중간 절에서 보는 바다 풍경도 나쁘지 않음.





    2

     산이 있는데 올라가봐야지


     : 절이야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 같았고, 높이 있는 큰 구멍이 생긴 것 같은 그곳이 좀 특이했다. 







     : 아주 조금 특이했을 뿐? 아니다. 제주도의 전체적인 특징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했다. 사실 주변에 난간이라든지 보호용 펜스 같은게 너무 많이 쳐저 있어서 여기저기 다 못다녀서 좀 아쉬웠지만.... 구멍이 숭숭 뚫린 제주도 돌의 특징을 보여주기도 했으니까... 


    동굴 아닌 동굴 안에 불상을 모셔놓고 있다. 한국의 전형적인 모습 중 하나. 이런 건 한국 구석구석 어디를 가든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라서... 외국에서 처음 한국으로 제주를 왔다면 여기는 꼭 한번 와봐야 할 곳 중 하나네...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2부 용머리해안
  • 2018.04.13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1부 산방산


  • 728x90



    제주도 마라도 잠수함 - 가성비가 너무 않좋다


     이거 타보느니 차라리 영화 5편을 보는 게 낳은 경험이었다. 이전에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별로다. 이정도 가격이면 적어도 한 1시간 정도의 알찬 잠수함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정말 별로였다.



    1

     뭐 잠수함을?



     처음에는 디기 놀랬다. 아니 잠수함을 탄다고? 옐로 섭머린? 우와 이거 뭐냐... 하고 잔뜩 기대하고 거금을 주고 표를 샀다.... 이거 타려는 사람도  꽤 있더라. 할인 안 받으면, 55,000원이다. 아, 이거 비싼데 생각했지만....ㅠ.ㅠ; 이 판단은 실수였다. 그래 이것도 혼자 갔으면 절대로...안탔을 거다.


    위치





     이거 잠수함이 제주도의 명물 정도로 소개되어 있는 것 같던데, 유명 관광 소개 사이트도, 공식 사이트도 그렇게 설명되어 있는 것 같은데... 바다속 산호를 구경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잠시 바다속 들어가는 데 5만5천이라는 가격은 좀... 스쿠버 다이버가 같은 가격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가격 조사하니 이보다 훨씬 더 비싸더라... 뭐... 어쩔 수 없나...



     바로 잠수함을 타는 게 아니라 잠수함이 있는 지점으로 이동해야 한다. 마라도 잠수함이랬으니 당연히 마라도 근처에 잠수함이 있더라. 나중에 적지만, 마라도 가는 김에 마라도도 좀 구경 좀 하고 돌아가는 뱃길은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에 맞춰서 오게 하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꽤 오래동안 운영한 모양이더라. 사실 잠수함 자체도 정말 오래되어 보이던데... 음 요즘 뭔가 관광객이 많이 줄긴했지... 중국으로부터도.. .그래서인지... 뭔가 좀 잠잠한 느낌이긴 했다. 




     



    2

     그럼 출발해볼까?


     : 마라도까지 좀 걸리더라. 얼마 안갈 줄 알았는데... 배타고 간 게 더 재미있었다는... 역시 배타는 것은 색다른 느낌임. 굳이 따지자면 배타고 가는 게 좋았다는... 








     : 딱 도착하면 위와 같은 노란 잠수함이 하나 보인다. 딱 알겠더라. 저걸 타겠다는 걸.. 그리고 이 잠수함은 섬 옆에 잠수함을 받치는 다양한 도구로 둘러쌓여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탈려고 하자 스쿠버 다이버들이 준비하고 있더라...


     그리고 잠수함 안에 들어가고나서부터 실망이 시작된다... 잠수함 타는 목적? 편안하게 물속을 구경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뭐 그다지 깊이 안들어갈 뿐만 아니라,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이 깨끗하지도 못하고, 바다 자체도 어두워서 저 멀리까지 보이지 않았다. 뭔가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바다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그냥 뿌연 바다의 모습에 상당히 실망했다.









     고기도 미끼 같은 걸로 유도해서 억지로 보는 느낌이 들었다. 가까이 데리고 오지 아않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짐작이 되었다. 하나는 제주 바다 자체가 오염되어 간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잠수함 자체의 창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거다. 아이는 좋아하겠지만... 난 정말 별로였다.


     저 가오리는 무슨 죄냐... 창마다 돌아가면서 저렇게 배를 까고 잠수부가 툭 대는데... 인위적이기도 하고 가오리가 웬지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다음 배는 떠오르고... 솔직히 안에서는 별거 못느낌... 떠오르는지 내려가는 건지...


     그다음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갔다. 그리고 보고나니 '큰 실망'. 만약 바다가 깨끗해서 저 멀리까지 뚜렷히 보이고 산호도 풍성해서 제대로 보았다면... 이렇게까지는 실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 제주바다가 오염되었다는 기사나 보도를 많이 보았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산호는... 뭐 그냥 있다는 것만 볼 수 있는 정도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