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의 이야기 공장-Hoony's Story Factory

1. 17:04:36 노적봉 공원 그리고 단원 미술관 - 식물원, 성호 박물관을 지나 이어진 좋은 걷기 길 3부
2. 16:26:45 노적봉 공원 그리고 단원 미술관 - 식물원, 성호 박물관을 지나 이어진 좋은 걷기 길 2부
3. 16:10:59 노적봉 공원 그리고 단원 미술관 - 식물원, 성호 박물관을 지나 이어진 좋은 걷기 길 1부
4. 15:16:25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7부 - 성호 기념관을 지나면...
5. 14:38:43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6부
6. 12:56:45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5부
7. 12:09:37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4부
8. 01:03:23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3부
9. 2015.12.13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2부
10. 2015.12.13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1부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2부

 : 어떤가? 아직 본격적인 식물원을 못봐서일지는 모르겠지만, 혹은 내가 방문했던 때가 가을을 넘어 겨울 문턱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썩 좋은 자연 환경이나 풍광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가족들과 솔솔한 나들이 하기에 나쁘지 않은 곳 같지 않은가? 근처에 사는 주민이라면 건강 운동 삼아 걷는 사람이라면 이 식물원을 매번 돌아 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식물원은 일반과 열대 식물 등으로 3 건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각각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넘나들면서 정말 좋았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었다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것과 식물들끼리 서로 어울리며 자리 잡은 모습과 생생한 생명력을 눈으로 보는 게 더 좋았다.

식물원

 겨울인데도 이렇게 파릇파릇한 잎을 볼 수 있고, 꽃도 볼 수 있다... 좁은 공간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했다.

안으로 들어가지는 말란다.. 그래 이런 건 지켜줘야지

꽃

냇물위 다리. 여기서 사진 찍을 만도 한데...

동물 모양으로도 조각되어 있다

냇가엔 물고기도 살고. 물론 여기에 물속 식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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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5.12.13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1부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 1부

 : 안산 식물원과 성호 기념관은 서로 나란히 가까이 있다. 식물원에 갈 거라면 같이 성호 기념관도 방문해볼만하다. 

위치

 개인적으로 동물원보다 식물원이 더 좋은 것 같다. 그 식물이 주는 상쾌함도 상쾌함이지만 그 다양한 모습이 주는 신기함과 뭔가 차분한 모습.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감금이라는 비인도적인 모습이 덜하다는 점에서 더 좋은 것 같다.

식물원 주변 정원

안산 식물원은 참 좋은 동네 아이들 놀이터이자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장소다. 이런 저런 식물을 구경하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손잡고 이것 저것 얘기하면서 걸어 다니면 그녀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여기에 자전거도 대여 가능하다

자전거를 타며 놀고 있는 아이들

식물원 건물은 마치 하나의 커다란 그린하우스 같다

그 안에 꾸며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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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12:59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5부
2. 20:03:02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4부
3.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3부
4.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2부
5.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1부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5부

 : 부산과 달리 넉넉한 공간으로 안산이 살기에는 결코 나쁜 곳이 아님을 확인했다. 인천, 서울과 2시간 내 거리에 있어서 위치도 나쁘지 않고 방사능 사고를 생각해도 그 위치가 나쁘지 않은 곳이다. 방사능 사고와 관련해서는 다음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1. 2015/01/21 방사능 시대, 우리는 자산 제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2부
2. 2014/12/23 방사능 시대, 우리는 자산 제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1부

 서울의 대안으로서, 그래도 제법 살기 좋은 곳으로서 안산은 안성맞춤.  

: 이곳은 여러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한켠에는 합동분향소가 있다. 자식을 잃어벌니 부모의 울부짖음이 소리 없이 들리는 곳, 합동분향소 안에 들어가서 늘어선 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경기도미술관...

합동분향소, 그리고 그 옆에 디즈니 분위기의 광고판, 참 어울리지 않는다...

: 안산의 모습은 이게 다가 아니다. 온갖 나라에서 온 이주민이 가장 많다는 안산 다문화거리도 하나의 명소다. 국내에 거의 이국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 이곳. 

 하지만 내가 돌아본 안산은 거의 한국인들만 있었다. 외국인들이 많이 있을 거라는 나의 예상은 틀리고 말았다. 

 세월호라는 큰 슬픔을 겪어서 한국 내에서는 더 많이 알려진 곳, 그리고 이 공원에는 그 동안 수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그 비극을 넘어서 새로운 희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1. 21:12:59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5부
2. 20:03:02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4부
3.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3부
4.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2부
5.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1부

1. 21:12:59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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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1부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4부

 : 안산 호수공원에서 화랑유원지, 화랑 저수지까지 가는 길에도 크고 작은 공원이 4개 정도 되고 이 유원지 옆에도 제법 큰 공원이 하나 더 있다. 그리고 유원지 가는 길에 안산 와시티디움이 있다. 안산에는 워낙 공원이 많아서 하루만에 다 돌아 볼 수 없었다. 

: 풍경이나, 환경이나, 아마 내가 가본 안산의 공원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곳에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모셔놓은 합동 분향소가 있는 곳이다. 그쪽으로 가는 길은 분향소의 분위가와 상관없이 따사한 봄의 노래가 울려 펴지고 있었다. 내가 방문한 그 날은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곳에는 야외 캠핑장이 있다

화랑 도시숲

: 세월호의 아픔을 같이 슬퍼하는 듯 하늘에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이곳 공원에는 벗꽃이 공원 거리에 내리고 있었다.

화랑 유원지 거리

여기에는 습지가 있었는데...

화랑 유원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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