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 여행 - 오래전 추억을 되새기며, 2부
오래된 짐을 정리하다가 책 사이에 숨겨둔 사진을 발견하고 오래된 추억을 회상하는 것처럼, 구석에 쳐박혀 있던 CD를 정리하던 중에 이전에 오래전 키르키즈 여행 사진을 발견하고 추억에 빠졌다.
10년 20년 후 '클래식'과 같은 영화가 다시 만들어진다면 컴퓨터에서 SNS를 하다가 오래된 사진을 발견하고는 추억에 빠지는 장면이 나오겠지!!!
1 | 중앙아시아에서 오아시스 같은 존재... |
중앙아시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작은 나라 키르기즈를 빼먹으면 안되지!! 험준한 산악 지대가 옆동네 우즈벡과는 참 다른 민족을 만들어 냈지!! 게다가 초원의 그 낭만이란... 그러면서 빼먹으면 안되는 곳 바로 '으쓱꼴'이라는 호수... 뜻은 '따뜻한 호수'를 의미하지!
겨울에도 따뜻하다는 의미야... 정말 신기할 거라 생각해. 주변 국에서는 여기로 참 많이 놀러온단다. 특히 구 소련 시절에 유명한 휴양지였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필자는 다른 곳은 안가보고 '아슬란 밥'이라는 곳에 가봤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그 맑은 물!!! 저기는 Arstanbap이라고 적었는데 구글 지도에는 Arslan Bop이라고 되어 있지...
키르기즈 자연 좀 감상해볼까? 요즘은 더 좋은 사진이 많아서... 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있으니 여기서는 내 사진으로만 만족하라고... 혹시 더 좋은 사진을 원할까봐 내가 링크는 걸어 둘게...
저정도 강, 저정도 폭포야 한국에도 있지.. 그런데 느낌이 달라... 그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와 정말 사람의 인적의 흔적이 없는 자연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오는데... 함 가봐... 어쩌면 세월이 지난 지금 달라졌을지도 모르지...
지금 중국 바로 옆에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이전 실크로드의 길에 있었다는 이유로 지금 개발이 한창일 거라고 봐... 어쩌면 그 개발 전에 가보게 된 것이 내가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 그래서 좀 찾아보려고... 링크와 간략한 설명은 아래에 해 놓을게..
2 | 왜 키르기즈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인지... |
알게 될거야... 아래 링크로 가서 사진 감상을 한번 해보길 바래!!!
1. 아래는 여행사 사이트 같은데, 카작 알마티에서 비쉬켁까지의 여행 상품을 광고하고 있더라고. 가격은 비싸!! 좋은 사진만 모아 놓았으니까... 한번 보더라고...
Multi-Active Tour Kazakhstan & Kyrgyzstan
2. 아래도 여행사 사이트인데, 찾아보니 개인 블로그 보다는 여행사가 정리가 잘되어 있더라고.. 아래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어... 도시 풍경 포함해서...
3. 그리고 역시 이미지는 '구글 이미지' 검색이지... 아래 클릭하면 바로 갈 수 있어...
마지막으로 그때 찍었던 볼만한 사진 몇개 추려봤어. 키르기즈 소년이라고 해야 겠네... 시골에 있는 별장 같은 휴식 공간인데 저렇게 돋자리깔고 앉아서 밥도 먹고해... 그리고 그 옆은 부엌이고... 저렇게 요리하더라고...
왼쪽은 뭔 이슬림 성인의 무덤이라던데 꽤 소중하게 모신 거 보니 아주 유명한 사람이었던가봐. 저기에 기도도 하고 하더라고. 그리고 오른쪽은 무지 귀여운 꼬마였는데 어릴 때 나를 보는 것 같았어...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귀여웠어... 사진과 실물 차이 많이 나는 거 알지? 저 녀석이랑 같이 장난 친게 아직도 떠오를 정도니까...
그래 키르키즈에 한 번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나 모르겠다. 꼭 한 번은 가보라고 말해주고 싶어. 뭐랄까 아직도 한국에서는 평가절하되어 있어서 가보기에는 정말 좋은 곳 같어. 소문난 잔치집 먹을 게 없다는 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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