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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유럽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 - 한국 뭐가 잘못된 걸까?


 전 세계를 돌아다녀보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잘 보인다. 한곳에 살면서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깨지면서 내가 살았던 곳이 더 좋은 곳이었는지 아닌지가 보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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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대하는 너무나 다른 태도

 - 도시 동물들...



 그중에 한국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사람과 가까이 있는 참새!!! 폴란드 바르샤바.





 그 다음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바로 비둘기와 천둥오리. 비둘기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천둥오리가 비둘기처럼 행동하는 것은 유럽과 러시아 여행와서 알았다. 


 아래는 러시아와 유럽!!



 나에게 가장 가까이 접근했던 동물 중 절정은 바로 러시아 예카쩨린부르크의 한 공원에서 만난 "청솔모"였다. 아니 다람쥐와 청솔모 중간쯤되는... 녀석... 이녀석 심지어 나를 타고 올라오더라. 내 목위까지.. 올라왔다... 한국에서는 정말 할 수 없는 경험!!!


 내가 전혀 안무서운걸까? 국적은 안보나보지... 그러고 보니 사람차별 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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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와 함께 사진 더...


 : 한국에서 공원이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한국에서는 길고양이가 먼저 다가오는 경우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고 참새가 비둘기처럼 행동하는 것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게다가 다람쥐가 사람에게? 이건 정말 한번도 없다. 특히 길고양이는 선의를 가지고 다가가도 '적대'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국 동물을 대하는 데서 뭔가 문제가 있는 거다. 그냥 돌물이 야생화되어서? 인간과 같이 살아가는 도시의 동물이 야생이다? 아니다... 도시에서 인간과 가까이 살아가는 동물로부터 그 사회 인간의 심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거다. 이동물을 평소에 어떻게 대하는지 바로 보이는 것!! 한국이라는 나라, 뭔가 문제가 심각하다는 또 다른 증거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런 이유는 다음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냥 한국이라는 나라는 도시에 사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원래 생명을 대하는 심성이 좀 다르던가... 아니면 러시아나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문화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거나... 


 하지만, 난 러시아 사람들에게서 '선한' 느낌을 받은 적이 많이 있다. 정말 선하다는 느낌 말이다. 어쩌면 이것과도 관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동물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그건 그곳 주민들이 주변 생물을 어떻게 대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거다. 한국, 주변 동물이 낮선 사람에게 접근하지 않는 것 그건 우리가 동물을 평소에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유럽에서 본 다람쥐





 나에게 친하게 다가왔던 길고양이!! 첨봤는데 말이지... 먹을 게 없어서 미안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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