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처음이다. 대학을 굳이? 가서 사진 찍고 하는 이유는 사뭇 궁금해서다. 부산의 부산대학교는 '학문'이라는 동네에 '상업'이라는 녀석이 참으로 많이 침입했기 때문이다. 경북대학교도 그런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기로 했다.
1 | 학문의 전당이어야 할 대학교 |
: 미리 예상하고 갔다. 그래 많이 상업화되어 있겠지... 하지만 내가 간 그 공간은 부산대학교만큼은 상업화된 건물이 보이지 않았다. 경북대학교는 부산대학교만큼이나 이름 있는 학교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강 이남의 국립대로서 그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경북대 정문의 모습
경북대 안
이런 플랭카드 나쁘지 않다
사용해보기 전에 꼭 서약서를 받는다
: 여기를 클릭해서 볼 수 있는 부산대학교의 모습과 비교하면, 경북대학교는 정말 다행인 것 같다. 그 주변도 그렇고 내부도 상업적인 모습은 부산대학교에 비하면 정말 초라할 정도다. 경북대여 지금 이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으면 한다.
2 | 경북대를 더 보다 |
깔끔한 화장실
경북대 사범대 내부. 참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밖보다 속이 더 좋다고나할까?
보안 잠금장치, 뭐랄까 조금은 삭막하다고나할까? 아직 부산대에는 이런건 없는 것 같던데...
시 대학교 자판기의 가격은 싸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 대학교는 한 나라의 미래다. 그곳 곳곳에서 보이는 모습과 청년의 표정이 바로 그 나라의 현재요 미래가 되는 것이다. 지금 대학교과 그 학생들을 생각하자면 한국의 미래가 그리 밝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희망을 가질 수 밖에... 대학, 학문과 자유의 상징으로 계속 남아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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