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 20:54:31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4부
  2. 2015/03/02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3부
  3. 2015/02/02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2부
  4. 2015/01/22 해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1부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1부


 : 한국에서 여성 작곡가겸 가수는 그야말로 불모지. 그나마 알려진 가수라고 하면 '윤하'나 '이상은' 정도랄까? 게다가 '윤하'는 일본에서 인기를 먼저 얻고 그걸 바탕으로 한국에 알려진 사례고, '이상은'은 한국에서 '담다디'로 인기를 얻었지만, 작가로 전향하나 후 한국에서는 인기가 시들고 일본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아마 알려지지 않은 많은 작곡가겸 가수들이 있겠지만 이름을 대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정도고. 최근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려진 가수는 '장재인', '이진아' 정도다. 물론,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여성 작곡가겸 가수는 정말 많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대중성이다. 미국 시장에서 느끼는 그 인기보다 한국에서는 정말 낮다는 게 내가 제기하는 문제다. 결국 이런 대중성으로 인해서 내가 접할 수 있는 가수는 이렇게 손을 꼽을 정도다.

 이런 한국적인 상황에서 결국 난 미국 팝쪽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를 즐겨 들을 수 밖에 없다. 특히, OST인 Boys On the Side는 주옥같은 명곡들로 가득차 있다. 이상하게 난 유럽이나 미국 쪽의 여성의 감성과 많이 맞닿아 있다. 음악에서도 느끼고 여러 여성 운동에서도 많이 느낀다... 




1

 내가 찾은 괜찮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인디 쪽에 있는 가수 중에 내 취향에 맞는 가수들을 모아 보았다. 이들을 찾느라고 인터넷 좀 많이 뒤졌다. 



로렌 제틀러의 '아이 돈 블레임 유'

: 기타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가수로, 브룩클린 출신. 과학자 부모를 뒀고, 인디애나주에서 자랐다.



베스 로저스의 '아이 돈 워리'



: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 음악 가족에서 태어남. 지금까지 정규앨범 3개 발표. 공식 홈페이지








앨리슨 와이스의 '핑거즈 크로스드'



: 1987년생. 로스 앤젤리스에서 활동하다가 2009년에 첫 정규앨범 발표. 14세에 처음 기타를 들었다고 함. 공식 홈페이지



사라 바레일레스의 '킹 오브 애니띵'





: 1979년생. 2007년 히트 송인 "러브 송"으로 주류에 편입. 그래미 어워드에 지명되기도 함.  캘리포니아 유레카에서 태어나고 자람. 드라마, 영화 같은데도 출연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음. 공식 홈페이지



야엘 메이어의 '쉐드 데어 피어'




: 1981년생.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칠레 산티에고에서 태어남. 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했고 8세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단다. TV 프로그램과 영화 등의 사운드 트랙도 많이 참여함. 공식 홈페이지







2

 감상 후기



: 미국이라는 나라의 이런 다양한 여성 뮤지션의 활동과 인기, 그리고 이런 활동으로도 먹고 살만한 분위기는 부럽기도 하다. 이들 중에 가장 맘에 든 가수는 "야엘 메이어"다. 딱 내 취향이라고 할까...

  1. 20:54:31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4부
  2. 2015/03/02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3부
  3. 2015/02/02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2부
  4. 2015/01/22 해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1부


728x90


최근 대중 음악의 경향

  - 이제 지겨운 거다. 빠른 템포의 댄스음악과 섹시와 외모만 내세운 아이돌 위주의 음악이...


 : 서태지의 대중 속 방송 출연과 음악 발표. 그것도 서정적인 '소격동'이란 음악으로 돌아온 그는 알아 차린 것이다. 이제 대중이 기존 음악 경향에 지쳐있고 지겨워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슈스케에서 곽진언의 대중적 인기와 결코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최근 인기있는 곡들도 대부분 이런 경향을 반영하는 것 같다. 원래 한국 정서에서 꾸준히 이어져 왔던 서정적인 곡들에 대한 애착은 확대와 축소를 겪었을 지언정 없어지지는 않았다. 내 생각에 그 서정성은 우리 DNA에 각인된 어떤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높아만 가는 노출 수위와 현란한 퍼포먼스와 자극적인 가사. 원래 자극적인 것일 수록 빨리 지벼워지는 것이다. 강도를 높여가다가 임계점에 도달하면 다시 돌아 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고 싶어한다. 정서적으로 쉬고 싶은 것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것이다. 전쟁도 어느덧 원래 시작하게 된 이유는 잊어 버린채 어떻게든 그만 두고 싶어지는 것처럼...

 이제, 발라드와 서정성의 시대가 돌아 온 것이다.






728x90


우리나라에 이런 밴드가 있었던가? Amore Pati



 한국은 인재의 보고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넘쳐나는 인재가 기득권이 꽉 짜놓은 프레임에 갖혀서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을 뿐... 여기서 또 확인하네... 한국의 여성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이전에 언급한 글이 있다. 그것도 해외 아티스트 소개 글에서...


 이전 글 참조

  1. 20:54:31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4부
  2. 2015/03/02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3부
  3. 2015/02/02 해외의 여성 가수겸 작곡가 2부
  4. 2015/01/22 해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1부


1

 뮤직 비디오 감상





 아니 음악 감상이지... 


 한국의 걸그룹 뮤직비디오 모음을 보다가 갑자기 끼어든 녀석이다. Progressive 적인 웅장한 락 사운드가 들리더라... 다른 작업 중에 들은 거라... 얼핏 듣다가 집중하게 되었다. 뭐지? 이건? 아마 그저 그런 걸그룹 음악을 듣다가 중간에 들은 사운드이기에 더욱 내 귀에 띄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대단하다... 이런 걸밴드가 있었다니.... 헐헐헐!!! 


 뮤직 비디오


 

 예체능계부터 학문계까지 곳곳에 학연과 지연 혈연으로 얼룩져서 실력자들이 숨을 못 쉬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서 이런 실력자들의 성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냥 벗겨놓고 보는 가벼운 한국의 음악시장이 싫은 것도 있고...


 흥하길 바란다.


728x90


여자친구, 소녀시대와 그 유사한 출발 그리고 10년 넘게 그리 변하지 않는 가요계...


 : 여자친구의 유리구슬을 들으면서 나와 비슷하게 생각한 사람이 있구만...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했다. 그 콘셉, 분위기, 안무가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만난 세계'와 너무도 흡사하다는 것. 그리고 소녀시대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라한다, 여자친구가... 내가 한국 가요의 인기에 끼어 있는 거품에 대한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전 글


 2016.03.07 The nonsense of Korean music poplularity.





 

1

 여자친구의 흥행은...




 : 한국 음악, 가요에 대한 대중의 취향이 내가 10대때 즉 20년 전과 비교해서 그리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전에 먹히던 것이 지금도 먹히고 있다는 것. 그리고 핑클, SES 이후 그 성공 공식을 이후 걸그룹이 꾸준히 따라하고 있고, 그런 공식들이 언제나 잘 먹힌다는 것.



두 노래 비교 동영상



소녀시대, 다시만난 세계



여자친구, 유리구슬











2

 이것을 혹시....




: 그동안 섹시 위주의 걸그룹에 대한 지겨움이 쌓였고 소녀시대를 대체할 만한 청순 발랄 걸그룹을 원하는 대중의 취향이 맞아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일단 다른 두 동영상도 한번 보기 바란다. 이걸 무슨 표절이니를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 비슷한 걸그룹을 말하는 거다. 성공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한 듯한... 이 세그룹의 특징은? 바로 '청순함'과 '발랄함'이다.


 심지어 서로 비슷한 음악의 노래까지 비교한 게 나왔네... 얼마나 한국의 대중음악이 창의성이 없는지...혹은 독창성이 없는지 보여주는 거다. 다른 말로 하면 대중성 즉 '돈'이 중요한 가요 판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다.




SNSD, Apink, G-Friend 비교




SNSD와 G-Friend의 비교




비슷한 KPOP 모음이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