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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7:15:41 한살림 제품 리뷰 2부 - 주문 배달 그리고 채소, 오징어, 환청국장
  2. 06:52:09 한살림 제품 리뷰 1부 - 플레이크류
  3. 2016.03.18 부산 한살림 이야기 2부 - 인사 모임 그리고 첫 매장 방문
  4. 2016.03.17 부산 한살림 이야기 1부 - 그 가입기와 한살림의 변화

부산 한살림 이야기 2부 - 인사 모임 그리고 첫 매장 방문


 : 그렇게 예고 없는 방문에, 나에겐 기대하지 않은 아무런 일 없음에 인사 모임은 담당하시는 분과 나와의 1대1 가입기가 되어 버렸다...  



1

 하루종일 해도 다 못들을 것 같은...



: 이야기가 쭉 이어졌다. 한살림의 역사에서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라든지... 현재 여러 문제라든지... 이야기는 무궁무진... 그러나 난 이런것까지 기대하고 온 것이 아니라... 모든 내용을 다 받기는 어려운 상태고... 앞으로 활동하면서 느끼고 알게될 것들이 많아지게 될 것을 느꼈다.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느낀 한살림의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 생산자와 직접 소통한다. 심지어는 방문까지 해본다.

 -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칙은 지키려는 그 고집이 보였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갔고. 

 - 내가 모르는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더 많을 거라는 걸 직감했다. 

 - 곡식 그중 쌀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우리 민족의 토대나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현재 밀가루 음식을 많이 소비하게 된 현실도 같이 공감했다. 

 - 생산자 선택의 그 원칙이 마음에 들었다. '농약', '비닐 하우스' 등은 허용 안되었다. 요지는 되도록이면 '자연'에 맡겨서 기른 그런 작물을 취급한 다는 거다. 




한살림 홈페이지에 나온 한살림 선언 중 핵심 부분




  : 아직 한살림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일단 이런 이론적인것부터 접근한다. 그리고 언제나 늘 어디서나 그렇듯이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 어쨌든 이런저런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가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다. 







2

 구서 매장 방문... 그리고 제품



한살림 매장을 방문했다. 주소만으로는 찾기가 힘들었다. 도로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몇바퀴를 돈 건지... 주차장은 기대안했지만, 역시나 주차장이 없으니... 섭섭했다. 도로가에 살짝 차를 대어 놓고 매장안으로 들어갔다. 



위치



: 그리고 구입한 제품들... 그 중에서 라면이나 콘프로스트 같은 시리얼 제품은 기대하지 않은 것이라 살짝 놀랬다. 이런 것도 있었나 하는 느낌이었고... 한편으로는... 이거 좀 상업화된 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생협'을 조금은 따라간게 아닐까? 사실 이쪽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내가 일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을 여기서도 본다면... 내가 조금은 놀라지 않겠는가? 물론 그 속내용은 다르긴 하지만...



나를 놀래킨 놈인데...


영양표야 그렇다치고


성분표는 정말 간단하다. 설탕 + 포도


안을 보면 더 독특하다. 일반 가게 상품에서는 보지 못하는 색깔...




저 선명한 보라색이 보이는가?






 : 맛은 어떻냐고? 정직한 맛이다. 포도, 설탕맛. ㅋㅋㅋ 여러가지 식품 첨가물들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 그 증상이 바로 드러나지 않거나 아에 못느끼는 이유는 인체가 가진 자정 작용 때문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천연 재료만으로가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적어도 인간의 인체가 근 50년도 안되는 최근 식품 문화와 재료보다는 수만년 아니 수백만년동안 적응해 DNA에 간직한 것에 비할바가 못되지 않은가?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그 성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성분을 먹는 혹은 가공하는 방법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많다. '소금'과 '설탕'이 대표적. 원래 이녀석들은 물질 자체는 해로운 물질이 아니지만 가공되어 인체에 너무 빨리 분해가 되서 인체에 퍼지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다. 아마 다른 여러 제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어쩌면 한살림이 좀 깨어야 할 부분도 있지 않을까? 건강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인 지식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한다. 뭐 이미 많은 무장을 하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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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3.17 부산 한살림 이야기 1부 - 그 가입기와 한살림의 변화

부산 한살림 이야기 1부 - 그 가입기와 한살림의 변화


 : 까다롭기로 소문난... 그 역사도 제법 오래된 '한살림' 오래전부터 가입해야지 해야지 생각만하다가,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늦추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올해 초에 가입서를 이메일로 발송했다.... 그러나 가입도 까다로웠다... 그래 그만큼 다른 데 더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것이겠지...



1

 한국 한살림 그리고 부산 한살림



: 국내 한살림은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그 어려움 속에서도 '양심'과 '신념'과 '가치'를 지켜온 모임이자 단체이자 공동체다. 사실 나는 한살림 자체를 어떻게 알게 되었다기 보다는 생협이니 코옵이니 하는 여러 생협 등을 통해서 알게된 단체다. 한살림이 '고집'이 가장 쎄다고 해서... 그래서 난 선택했다. 난 먹거리에 관해서는 절대로 관대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나, 이런 한살림도 세월의 그 힘은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이전에야 다 그 인프라나 과학 기술 등의 방법이 비슷했지만 지금은 아마 옛날 방식만 고집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오지 않았을까? 아니다. 오히려 '자본'을 위시한 그 세력이 너무 막각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소수에 남아 있던 이런 모임들이 이제는 퍼져 나가야한다고 생각해서일까? 아니면 오히려 한살림이라는 존재가 많이 알려져서인가? 뭐 어쨌든....


 지금 한살림의 홈페이지의 겉모습으로는 여느 쇼핑몰 혹은 다른 먹거리 조합과 별다른 모습을이 안보인다. 그리고 그 취급 물품에서도 보이는 상업적인 익숙함이 보인다. 이전의 모습은 내가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취급하지 않을 것 같은 '라면' 종류도 취급하고 있었다. 한살림으로 검색한 결과를 보자...



구글 검색 결과



네이버 검색결과



 여기서 주목할 것은 구글 검색 결과. 네이버는 사람의 손도 닿기도 하고, 그 검색결과가 상업적인 기준에 많이 얽매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구글은 그 검색 기준이 '빈도', '중요성' 등으로 나오는데.... 구글에서 '부산 한살림'도 한살림으로 따로 검색되었다는 것이다. 아니... 다른 지역의 한살림은 안나오는데 부산만 나왔다는 것... 자 그다음 한살림 가입을 보자.




1. 한살림 홈, 여기서 '조합원 가입'을 클릭하면..





2. 가입화면에서 본인 인증 나온다. 물론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까지


3. 문제는 여기... 부산은 따로 가입이다.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부산 한살림은 아직 한살림 연합에 완전히 포함되지는 않았다는 거 아닌가? 왜 이렇지? 이유야 나중에 설명을 들었지만.... 그것은 본래 가지고 있었던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서였다. 








2

 뭔가 상업화된 모습 그리고 마침내 가입



취급하는 제품도, 매장에 가서 본 제품도... 물품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 방식과 제품 포장 등... 내가 마트에서 사먹는 것과 흡사한 모습이었다. 그 상업적으로 효휼화된 방식이 아마 사용되지 않았을까? 유통에 유통기한이 걸렸을 거고... 그 비용도 많이 걸렸을 거고....



아래 모습을 보면 어느 쇼핑몰에서나 봄직한 화면들이다. 심지어 앱까지 준비...




장보기 홈페이지



: 아직 그것을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이 편리함이라는 게 원칙을 지키면서 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좋은 것을 접근성의 이유로 막힌다면 그것도 지켜만봐선 안될일 아니겠는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살림 제품이 한국에서는 그래도 가장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건 변함없을테니...



부산 한살림 이전 모습 그대로




 : 부산 한살림 홈페이지를 자세히 읽어 봤으면 됐는데 그러지 않고 일단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후에 메일(hansallim@chol.com)로 보냈고(아마 이렇게 가입받는 건 없었던 듯), 이후 아무 연락이 없길래, 물론 가입신청서 작성, 연락 후.... 라고 되어 있어서... 작성하고 이메일로 연락하면될 줄 알았다... 뭐 세밀하게 따지자면... 이부분에 대해서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아무런 연락도 못받고 있더가 홈페이지의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했다. 평소엔 이메일을 확인하지는 않는단다. 그래서 몰랐고, 내가 전화 후에 소개모임에 대한 안내 문자가 왔다. 격주로 각 매장별로 그리고 활동공간에서 열렸다. 


 그중 활동공간과 시간이 맞아서 갔지만... 소개모임은 커녕 아무것도 없었다. 만약 그날 몸살림의 활동이 없었다면 난 비워진 건물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을 것이다. 있던 분이 해당하는 분에게 연락을 했고 그래서 어렵게 만나서 가입이 이뤄졌다. 조합비 3만 그리고 가입시 내는 돈 몇천원을 주고... 


 가입 문의 후에 나에게 따로 연락이 안왔고 활동 공간마다 혹은 다른 한사람에 나에 대해서 알리지 않을 것으로 봐서... 뭐랄까... 신규 회원 유치에는 그리 열을 올리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밖에는 판단할 수 없다. ^^. 뭐 가입까지 깐깐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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