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제품을 고를 때, 특히 컴퓨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가성비다. 돈이 많다면야 내가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다. 충분하지 않은 금전적인 여유로 난 되도록이면 가성비를 선택한다. 그러나 컴퓨터 산업은 그 업그레이드 기간을 2년 정도만 주는 것 같다. 매 2년마다 새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을 고의로 만든 것 같다.
업그레이드 감행 이유와 그 배경
: 컴퓨터의 가장 큰 병목현상은 HDD다. 이전까지만해도 아마 업그레이드라하면 그저 SDD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를 감행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윈도우 XP의 서비스 중단 소식.
: XP 서비스의 중단이 업그레이드를 감행한 결정적 이유는 아니다. 서비스는 끊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XP에서 윈도우 7으로 자연스럽게 갈아타게 될 것이다. 그러면 컴퓨터 대부분의 보안 문제는 윈도우 XP에서 발생할 것이다. 물론 XP자체 내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특히 하드웨어와의 호환 문제와 새로나오는 소프트웨어와의 호환문제는 큰 문제가 될 것이지만, 앞으로 몇년 더는 XP는 그리 큰 문제 없이 사용가능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XP뿐만 아니라 나에게는 선택사항이 있다. 바로 리눅스로 대표되는 무료 공개 OS. 리눅스에서 파생된 우분투라는 제법 쓸만한 제품과 리눅스를 기반으로한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는 윈도우를 대체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OS다. 굳이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더라도 사용하기에 문제 없는 OS이기에.
2. 32비트 운영체제의 램 사용 제한.
: 4기가 시스템 램이라는 제한이 있긴하지만 8기가가 되더라도 그 남은 용량을 잘 사용할 방법은 있다. 그 방법이 있지만, 비디오 메모리가 1기가 정도가 된다면 이미 OS와 응용프로그램이 사용하는 공간은 3기가로 제한된다. 이럴 경우 하드디스크의 페이지 램 사용이 잦아지게 되고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는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4기가라도 제대로 활용하려면 64비트가 필수인데 64비트를 사용하려면 지원하는 CPU는 필수다.
: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사용하는 그래픽 카드 Radeon HD4600시리즈는 윈도우 XP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듀얼 모니터 사용시에 컴퓨터가 느려지는 증상이 있고 특정상황에서 세컨더리 모니터에서는 동영상이 나오지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
4. 높은 사양을 요하는 응용프로그램들
: 게임등 많은 작업을 하는 통에 컴퓨터가 느려터진 경우가 많이 있고 특히 해상도가 높은 동영상의 경우 버벅거리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업그레이드할 부품 선택
: 컴퓨터의 병목현상인 HDD의 업그레이드는 당연한 것. 그 중에 SSD의 구매를 제일 먼저 고려했지만 비싼 가격으로 망설이고 있던 차에 그 성능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쓸만한 모멘터스 XT구입을 결정했다. 그리고 CPU는 Q9300으로 그리고 램은 8기가로 업그레이드 선택. 윈도우 XP는 윈도우 7 64비트로.
: 그 동안 답답했던 컴퓨터 업그레이드. 32비트 윈도우 XP에서 64비트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는 문제 없이 완료되었으나 컴퓨터 속도의 병목현상이었던 HDD를 SSD로 업그레이드 하는 데 난관에 봉착했다. CPU는 6만의 가격에 Q9300을 구입했지만 SSD로 약 10만의 가격은 부담아닌 부담으로 다가왔다. 나의 목표는 최대한 돈을 아낀 업그레이드다. 앞으로 메모리 8기가로의 업그레이드를 감행하려면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기에.
월내 중고라는 것은 법칙이 있다. 게다가 가격이 빠른 시간내에 다운되는 컴퓨터 부품의 경우 중고는 보통 새제품 가격의 약 70 ~ 80% 정도가 적당한 가격대가 아닐까? 그런데 조건에 맞는 SSD는 왜 없을까? 그것 때문에 SSD의 대안인 SSHD까지 알아 보았다. 속도는 SSD에 약간 모자란 정도. 그래서 상당한 고민이 생겼다. 우짜지... SSD 128G 살돈이면 SSHD 1T가 가능하다. 흐미...
결론
SSHD VS Momentus XT VS SSD 중에서 가격과 성능을 고려해서 선택한 결론은 Momentus XT다
: 현재 중고나라엔 SSHD의 매물이 거의 없다. 새것 가격은 10만원대. 중고 가격은 운 좋으면 7 ~ 8만원에 살 수 있지만 언제 나올줄 알고 기다린단 말인가? 데스크톱용 SSHD 이전에 나온 노트북용 모멘터스 XT는 현재 매물이 나온 상태. 난 가서 사기만 하면 된다.
다음 유튜브 동영상을 참조바란다.
OCZ 버텍스 4 = 14.7S
모멘터스 XT(2세대하이브리드) = 14.5S
씨게이트 ST500LM500(3세대 SSHD) = 15.1S
헐, 결과는 2세대 XT 하이브리드가 가장 속도가 좋다. 헐 어떤 놈이지?
근데, 다음 결과는 좀 다르다.
여기는 부팅 속도만 측정되었다. 가장 빠른 것은 OCZ의 버텍스 3. 그 다음 빠른 것은 시게이트의 모멘터스 XT 750GB 하이브리드였다.
다음은 시게이트사의 광고인데, 여기서도 SSD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작은 차이.
다음 동영상은 한국분이 직업 그 성능을 실험해본 결과입니다.
이제 가격 비교
SSHD
새가격 : 1TB = 109,000원, 2TB = 152,000원(2014년 1월 19일 아이코다 기준)
중고 가격 : 1TB = 93,000원(2014년 1월 18일, 아래 스샷 참조), 2TB = 100,000원(1월 17일 거래완료, 아래 스샷 참조), 2TB = 125,000원(2014년 1월 13일 거래완료, 아래 스샷 참조)
: 아 이 결과를 보니 SSHD가 급 땡긴다. 용량 뿐만 아니라 속도까지 만족하니. 문제는 과연 몇년까지 데이터의 안정성이 보장될까? 그리고 전원 사용량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물론 모터를 사용하는 SSHD의 전원 사용량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에고.
스샷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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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 문제의 SSD. 중고 구입을 위해서 내가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그냥 새거 구입하는 게 나을지도 모로는..바로 그 SSD. 적당한 가격이 나오면 바로 거래 성사다.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틍이 없는 것이다. 256G짜리는 이미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SSD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은 128GB 짜리에 7.5만원이다. 이 가격은 나오면 바로 거래완료다.
새가격 : Samsung 840pro 256GB = 281,000원(2014년 1월 20일, 아이코다) 1TB = 109,000원, 2TB = 152,000원(2014년 1월 19일 아이코다 기준)
중고 가격 : Samsung 840pro 256GB = 230,000(2014년 1월 20일), 830 128GB = 95,000원(2014년 1월 19일), Corsair Force 3 60GB = 6만
: 제품 중에 OCZ의 버텍스 제품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글을 읽었다. 지금 찾을 수가 없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펌웨어 업데이트 중에 초기화되거나 저장되어 있던 모든 정보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중고판매하는 곳에 흔히 있지만 특히 이 SSD에는 이상하게 SSD를 전문으로 취급해서 파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 정체가 궁금하다. 해외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파는 사람들일까? 사람들로부터 중고로 구입한 것을 수리 등으로 좋게 만든 다음 파는 걸까?
화면 캡처 하나를 보도록 하자.
: 위 화면캡처를 보면 보통 중고로 파는 가격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OCZ 어질러티 3 120GB = 9만
삼성 SSD 830 128 GB = 9.5만
인텔 SSD330 시리즈 180GB = 14만
일단, 새제품 보다는 살짝 싸고 개인 중고보다는 약간 비싼 그런 어중간한 가격. 이 것을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궁금하다. 혹시 알고 있는 사람은 댓글 좀 달아 주시라.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미개봉새제품' 여러개 판매자들과, '미개봉새제품' 단품 판매자들. 난 이들의 정체도 잘 이해가 안간다. 한가지 예상되는 것은 신품 구매 후 성능 시험해보고 다시 파는 사람들이 아닐까생각한다.
스샷을 보자.
: 위 판매자 아디는 여러번 봐서 익숙한 사람이다. 이 제품들 외에 여러 제품들을 팔던데. 새제품 사용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닐까 살짝 의심한다. 왜? 그냥 신품을 샀다가 그대로 파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짓이기 때문이다. 시간 낭비하면서 구매하고 그것을 다시 팔어? 그대로? 말도 안되는 말이지.
1. Plextor M5 Pro Series PX-128M5P 128GB : 118500원(무상 AS 5년, 3.5가이드 포함)
2. Plextor M5S Series PX-128M5S 128GB : 97000원(무상 AS 3년, 3.5가이드 포함)
3. ADATA Premier Pro SP900 128GB : 89000원(무상 AS 3년, 3.5가이드 포함)
4. TGS S350 Series 프리미엄 KIT 120GB : 89000원(무상 AS 3년, 3.5가이드, 사타, 전원 케이블 포함)
중고 검색 중에 씨게이트 모멘터스 XT 750GB를 62,000원에 판다는 광고를 봤다. 새제품이 보통 10만 가까이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쁜 조건은 아니지만, 그 정확한 성능과 문제 등을 알아 보기 위해서 검색해보니 유튜브에 누군가가 문제가 있다는 동영상을 올려 놓았다.
: 문제의 핵심은 이 디스크를 사용할 때 시스템도 중요하다는 것. 만약 HDD 콘트롤러가 빠른 속도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 그 속도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SATA 3를 지원해야 제대로 된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인텔45nm공정의 Multi-core(요크필드, 울프데일) 프로세서 지원 인텔Core2 Quad/Core2 Extreme/Core2 Duo프로세서 지원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펜티엄/셀러론프로세서 지원 EM64T(Extended Memory 64 Technology)기술 지원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기술 지원 EIST(Enhanced Intel SpeedStep Technology)기술 지원
FSB
1600(OC) / 1333 / 1066 / 800 MHz
칩셋
MCH : 인텔 G31 ICH : 인텔 ICH7
주요기능 및 특징
* 원클릭 절전 기능 EASY ENERGY SAVER * 듀얼 바이오스 내장 * 100% 한글 메뉴얼
그래픽
Intel® GMA 3100 내장 그래픽 DirectX 9.0c Shade Model 2.0, OpenGL 1.4 지원
메모리
듀얼채널 지원 DDR2 DIMM 슬롯 2개 DDR2 1066(OC)/800/667 지원, 4GB까지 지원
확장슬롯
PCI-Express x16 슬롯 1개 PCI-Express x1 슬롯 1개 PCI 슬롯 2개
저장장치
S-ATA II 3.0Gb/s 커넥터 4개 Ultra ATA 100/66/33 IDE 커넥터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