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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 버라이어티 팩 시음기, 2부 - 모르고 했네, Chococino 그리고 Cappuccino.


 어머니가 실수로 산 돌체 구스토용 커피 파드!!!! 그냥 놔두기에는 유통기한도 있고 해서 아까워서 중고로 하나 찾아보다가 구입했다. 그리고 돌체 구스토 홈페이지에 가서 기기 등록하면 주는 캡슐 세트... 다 마셔보기 작전에 돌입했다.


 정리하자면


 - 장점

 1. 편리하다. 아주 편리하다. 비교적 빨리 뽑힌다.

 2. 커피는 맛있는 편.

 3. 뽑아 마실 수 있는 커피 종류가 많다.

 4. 디자인이 좋다.

 5. 캡슐이 정말 다양하다. 참 다양한 커피를 해먹을 수 있다.

 

 - 단점

 1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2. 마신 후에 처리가 좀 곤란하다. 분리수거(비닐 부분과 플라스틱 부분 그리고 커피 가루).

 3. 생각보다 덩치가 좀 크다. 공간을 꽤 차지한다.


 다음 글 참조

 돌체 구스토 캡슐 커피 - 실수에서 이어진 새로운 시도



1

 잘 모르고 한 Chococino 그리고....



 Cappuccino. 몰랐다. 젠장 좀 알아보고 할 걸!!! 이라는 후회가 들었다. Chococino와 Cappuccino는 한 쌍이다. 즉 하나는 우유, 하나는 커피다. 그런데 난 우유 부분만 뽑아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는 뭐여!!! 이랬다. 이게 다야? 캡슐 하나로 모두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내 착각 이었던 거다. 



 바로 아래 두 놈이 그 주인공이다. 


 초코치노 초코일 거라 생각했다. 카푸치노... 거품 가득한 카푸치노일 줄 알았다. 그런데 저게 쌍으로 2개인 것으로 눈치 깠어야 했는데 난 오 2개씩이나 줬네 하고 마음 껏 하나를 내려 먹었던 거다... 그런 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뭐여... 이건... 그냥 우유잖아. 어쩌라는 거냐? 여기다가 커피를 따로 타야 한다는 건가? 그렇다면 에스프레소를 뽑아서 타야 한다는 의미인가했다... 그런데 저게 짝으로 된 이유라는 건 나중에 검색해보고 알아낸 거다.


 처음에는 몰라서 그냥 인스턴트 커피가루를 넣어서 마셔봤는데 영 별로더라... 참고로 저 우유는 맛이 똑 같다. 즉 같은 거였다.






2

 쌍으로 된 이유를 나중에 알았다...


 

 캡슐은 색상으로 모두 구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쌍으로 된 캡슐도 우유인 것과 아닌 것은 이렇게 색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위는 초코시노고 아래는 카푸치노다. 






 우유 뽑고 또 커피 부분도 뽑아서 썩어야 했는데... 이거 원... 우찌해야 쓸까잉... 제대로된 카푸치노와 초코치노는 물 건너 간거네... 이제 남은 방법은 우유를 사서 거품 내서 따로 썩어 먹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거다. 


 나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맛은 달달하다. 설탕이 많이 든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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