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내의 울산 여행기 - 일광, 간절곶, 울산박물관 그리고 울산대공원 1부.
간략 일정
목적지: 부전시장, 벡스코, 해운대, 일광, 간절곶, 울산박물관, 울산대공원
총소요시간: 오전 10시 20분 ~ 오후 8시(총 10시간)
소요경비: 총 24,000원 정도(교통비 1,1650원. 점심저녁 12,000원)
여행경로: 부전 → 벡스코 → 해운대 → 신해운대역 → 일광 → 간절곶 → 울산박물관 → 울산대공원 → 태화강역 → 부전역
주요 팁
1. 대중 교통과 걷기 여행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이 걸린다.
2. 계획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포기한 곳이 많았다.
3. 이동 방법은 많이 있지만 간절곶으로 가는 방법은 한정되어 있다. 즉 일광까지 가는 방법은 많지만 일광에서 간절곶으로 간 후 간절곶에서 울산으로 가는 대중 교통은 '버스' 뿐이다.
4. 부선에서 먼저 태화강역으로 간 다음 부산으로 오면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부전 태화강 동백선 무궁화호는 '센텀'역에서 선다.
1 | 부전역에서 출발하다 |
부전 시장은 내가 꽤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한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되는 먼 곳에 있어서 자주 가지 못할 뿐이지... 꽤 좋은 재래 시장이다. 어떤 물건도 자세히 보기 전에는 눈에 안들어 오는 법이다. 가서 보니 콜라텍이라는 곳이 있더라...
나에게도 저런 곳을 찾을 나이가 곧 오겠지....
부전역 주변 그리고... 부전역
부전역과 부전역 안
시간표와 운임
부전역에서는 즉 동해남부선에는 크게 전동차(지하철)와 무궁화호가 같이 운영되고 있다. 서는 역과 요금이 다르니 꼭 참조하기 바란다. 그러나 같은 철로를 이용하는 것은 맞다. 가까운 시일 내에 울산과 부산이 하나의 지하철로 연결되고 울산에 지하철 노선일 곧 깔렸으면 한다.
2 | 신해운대역 잠깐 소개 그리고 일광역 도착 |
: 신해운대역이라고 해운대 역 대신에 신해운대역이 생겼다. 이전 해운대역사는 이제 구시대의 유물로 남아버렸다. 그런데 신해운대역의 위치가 참 애매하다. 거기에 바로 가는 버스도 없고 말이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대부분의 버스가 기존 노선으로 가기 때문에 가까운 데에서 내려 좀 걸어가야 한다.
그리고 일광역에 도착했다. 금방 도착하더라. 일광이라는 곳이... 기장에 가까운 일광이라는 곳이 이렇게 가깝게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겉다. 이런 대중 교통 수단의 발달이 이렇게 도움이 되다니... 그러고 보니 일광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부쩍 늘은 것 같더라... 회를 맛보러 그리고 해변을 구경하러 말이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세금이라는 건 이런식으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이런 노선 마저 이익이라는 이름으로 이제야 개통된 거다. 세금이 개인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일이 한두해 일인가? 뭐 어쨌든, 이제 일광은 부산의 한 부분으로서 정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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