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내의 울산 여행기 - 일광, 간절곶, 울산박물관 그리고 울산대공원 8부.
간략 일정
목적지: 부전시장, 벡스코, 해운대, 일광, 간절곶, 울산박물관, 울산대공원
총소요시간: 오전 10시 20분 ~ 오후 8시(총 10시간)
소요경비: 총 24,000원 정도(교통비 1,1650원. 점심저녁 12,000원)
여행경로: 부전 → 벡스코 → 해운대 → 신해운대역 → 일광 → 간절곶 → 울산박물관 → 울산대공원 → 태화강역 → 부전역
주요 팁
1. 대중 교통과 걷기 여행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이 걸린다.
2. 계획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포기한 곳이 많았다.
3. 이동 방법은 많이 있지만 간절곶으로 가는 방법은 한정되어 있다. 즉 일광까지 가는 방법은 많지만 일광에서 간절곶으로 간 후 간절곶에서 울산으로 가는 대중 교통은 '버스' 뿐이다.
4. 부선에서 먼저 태화강역으로 간 다음 부산으로 오면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부전 태화강 동백선 무궁화호는 '센텀'역에서 선다.
1 | 울산박물관 |
울산 박물관이 다른 박물관과 차이나는 점이란, 공업 도시 답게 공업탑도 있고 공업화의 역사도 특별히 담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 첫차인 포니도 볼 수 있고... 그리고 실물 같이 만든 현대차 노동자의 모습도 있는데 정말 사람이 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추억 돋는 물건들...
그러고 보니... 참 뭐랄까? 내 추억 돋는 물건들이 박물관에 전시됐어.... 뭐냐 이거!!!! 아무리 봐도 별 감흥이나 감정이 없던 물건들이 박물관에 대부분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추억을 자극하는 물건들이 박물관에 쌓이고 있다. 음... 나도 더 오래 살다보면 박물관 방문이 추억놀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 | 울산박물관을 뒤로 하고 |
: 울산 박물관의 옛 유물을 구경하고... 사실, 워낙 박물관을 많이 돌아다녀봐서... 이전 유물은 별 다른 감흥이 없는 편이다. 그것보다는 뭐가 있나 궁금하신 분들이 보라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이제 박물관을 뒤로하고 원래 목적지였던 울산대공원을 가봤지... 그런데 젠장... 너무 넓더라. 장미 축체하는 곳으로까지 가고 싶었는데 가다가 도저히 지쳐서 못갔다. 울산대공원 방문할 때 꼭 참조하도록... 거기 자전거 빌리는 데 있는데 자전거가 도움이 많이 될 것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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