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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스타 이모저모 3부 - G-Station과 Unity 카페


 : 여기 가보면 알겠지만,  이날 벡스코만 있었던 건 아니다. 벡스코 외에 지스테이션이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또 유니티라고 하는 게임 개발 플랫폼 회사는 업무 관계자를 위한 카페를 마련해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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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tation



 '365일' 지스타라는 모토를 들고 나왔다. 4일간의 행사가 끝나더라도 이 공간은 계속 문을 연다는 얘기. 그리고 행사 기간동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반려식물 애칭 이벤트. 그리고 발열커피와 치료용 반창고를 증정한단다. 

 

 이곳은 부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무료로 체험 가능한 지스타 상설 게임 체험 홍보관이란다. 앞으로 부산시가 지스타는 어떻게든 계속 운영할 거라는 의지라보인다. 향후 지스타는 부산에서 계속 보게되지 않을까생각한다. 서울에만 대부분 행사가 몰려 있는 현상황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위치: 센텀시티역 12, 13번 출구 사이. 벡스코 출구와는 반대방향이다.


지스테이션의 모습



행사 광고 내용



반려식물 나눔 서약서



실내 분위기



 부산시에서 잘해 놓은 것 같다. 앞으로 부산이 한국 게임산업의 중심지를 넘어서 세계적인 게임 중심지가 되었으면 한다. 이미 피프라고 하는 영화 축제가 부산에 자리 잡았듯이 말이다. 그리고 월드엑스포도 부산에서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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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티 카페



 유니티에 대해서 잠시 설명해야 하겠다. 이번에 다시 한번 확인한 거였는데 게임 제작 상당 부분이 이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는 것 같더라. 2017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기준 전세계 상위 무료 모바일 게임 1000개 중 38%를 차지했고, 국내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최고 수익 순위 50위 중 유니티로 만들어진 게임 비율은 54%이고, 상위 100위 중에서는 60%다.


 더불어 2016년에 다운로드된 유니티 기반 게임은 160억개란다. 헐. 대단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2018년 유니티가 게임 서버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기사도 나왔었다. 


유니티는 언리얼 엔진처럼 3D를 제작할 수 있는 툴이다. 동영상 제작의 아도프 프리미어와 같은 전문 툴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3에서는 '엔진'이라는 표현을 쓰지만(그 안에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이 들어가 있어서 그렇다).


 유니티 코리아 홈페이지: https://unity3d.com/kr



빈스빈스 커피를 통째로 빌린 거였더라.


카페 앞 모습


커피 교환권이다. 게임 관계자면 누구든지 무료로 한잔 가능했다


세미나 모습



 당시 뭔 세미나를 하고 있었는데 업계 관계자라면 정말 도움이 되겠더라. 여기 방문한 사람이 아주 많았다. 자리가 모자랄 정도. 게임과 관련해서 이렇게 광범위하게 그리고 이렇게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 확실히 게임은 정말 큰 시장이다. '영화' '음악' 같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모두 흡수하게 될지도 모를 장르이기 때문... 나는 그렇게 보고 있다. 


 내가 그렇게 보고 있는 이유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달이 경험의 현실성을 기준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다. 


 단순 그림과 언어 몸짓 -> 구어를 통한 이야기 -> 연극 -> 영화 -> 게임 -> VR


 이런식이다. 게임도 세분화해보면 글자 위주 머드 게임 -> 도트 그래픽 -> 벡터 그래픽 -> 3D -> VR 이런식으로 발달했던 거다. 게임이 VR로 확실히 넘어가는 순간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를 삼킬지도 모른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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