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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이야기 20부 - 다시 알마티 1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 1

     차르인(차륜이 아니었다) 협곡



     다시, 알마티로 돌아왔다. 2박 3일의 빡센 여행을 하고 난 뒤, 이제 지인과 함께 알마티 조금 살아보기가 시작될 예정. 알마티는 오후에 도착했어. 그리고 7시 경에 저녁 먹으로 갔지.. 우즈벡 유명한 현지 식당이 있다네. 그래서 샤쉴릭 먹으로 갔지... 샤쉴릭으로 유명한 곳이래... 알마티 시내 여행 요약하자면, 


     1. 가볼만한 곳은 옥토베심불락 정도이다.

     2. 클럽이나 바 같은 곳이 많이 있을테지만 관심 없어서 생략했다. 

     3. 자연, 오래된 역사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주변 공원 산책만으로 꽤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 옥토베는 놀이 공원 심불락은 스키 리조트에 가깝다. 



    알마타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1. 식당 나 키로바(Na Kirova)




    현지인에게 잘 알려진 샤실릭집. 

    가격 적당하게 비싼 샤실릭집임.

    양고기나 이슬람식 고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샤실릭만드는 사람은 알고보니 정확하진 않지만 '투르크멘'인가 '아르멘'인가에서 왔다더라... 실력이 좋은 것 같더라.


    개인적으로는 그냥 샤실릭 두세게 시키고 맥주 시켜서 먹으면 좋을 거다. 샤실릭 좀 먹으면 생각보다 돈이 꽤 나온다는 걸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거의 대부분 샤실릭만 시킨 것 같은데 가격이 5천 텡게 이상이 나왔어. 한국 돈으로는 1만5천원 정도가 나온 거지... 난 여행하면 항상 현지 모드가 되기 때문에, 정말 비싸게 느껴지더라. 한국에서는 좀 싼 느낌이지만... 당시 내가 느낀 건 무슨 고급 식당에 온 듯한 느낌... 맛은? 나야 고기는 그저 그러니까... 여기 샤실릭 만드는 요리사가 아주 유명한 요리사래... 아르마니아 사람이니 어쩌니... 그래서 특별히 맛있다고 해서 고기에 맥주까지 곁들여서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먹고 마실 걸 그랬다... '현지모드'가 항상 좋은 건 아닌듯... 이처럼 시간이 좀 지난 후에 후회하는 일이 생기니까... 







    2

     웬 카페... Traveler's Coffee



    7. Traveler's Coffee




     "트래블러즈 커피", 알마티에 카페가 위 지도에 보시다시피 널리고 널렸는데 왜 갔나고? 내가 여행하면서 꼭 확인하는 게 하나 있지. 그건 바로 그 도시의 최고의 커피맛 맛보기... 러시아는 대체로 '실망'이었어... 그리고 카작 이전에 블라디보스톡부터 예카쩨린부르크까지 러시아 도시를 돌아다녀본 상태. 그러면서 커피숍 한두군데 다녀봤는데 커피숍 찾다보면 러시아 도시에 반드시 있는 커피 체인점이 있는데, 바로 '트래블러즈 커피'가 그 주인공. 카작에도 있을 줄은 몰랐거든... 있더라고... 그래서 들어가보기로 했지... 뭐 한국의 앤젤인어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같아.


     분위기, 커피 등등 나쁘지 않았어. 조용히 노트북 들고 작업하면서 한잔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추천한다. 좀 이쁜 여성들도 많이 오는 것 같고...









     아메리카노는 2500원 정도라 어중간한 가격인데 분위기를 생각하면 싸다고 봐야겠지. 그런데 부가세 포함이니까 저기에서 2700원 정도 한다고 봐야겠네... 그런데 용량이 조금 더 작은 라떼가 더 싼 건 뭐냐? 여기는 우유가 싸서일 수도. 놀랍네... 한국 생각하면 정말 싸게 커피도 분위기도 작업도 죽치고 앉아서 할 수 있는 분위기 같다. 외국인이라 죽치고 앉아 있다고 해도 딱히 제제하지는 않을 것 같고... 여기서 드디어 들어가봤다. 트래블러스 커피 전문점을. 다시 말하지만 카작에만 있는 커피숍 아니다. 체인점이고 러시아 전 도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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