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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빼쩨르부르크 이야기 5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 빼쩨르부르크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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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테르고프



     왜 삼손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나? 저기 주인공인 삼손인가? 삼손을 테마로 분수도 만들고 했는가보네. 그리고 분수에서 내려오는 하천 저기 이름이 삼손 카날이랜다. 저게 바다까지 이어져 있더라고.


    12. 삼손 카날(Самсоновский канал)





    대충 저렇게 생겼다. 인공적으로 만든 카날. 그래서 카날이라고 하는 건가. 그리고 일단 해변 쪽으로 쭉 걸어갔다. 참 직선적이기도 하지. 나 혼자 갔으면 쭉 훝는 방식으로 이동했을 건데. 어쩌다가 돌아가는 배편의 표를 미리 구입했지. 그리고 해변 좋던데. 이전 귀족들 이런데서 수영하고 놀았겠더라. 


    13. 메테오르 매표소(Касса Метеор)




    상뜨 중심으로 살 수 있는 즉 위치는 상트 에를미따지에서 직선으로 그었을 때 닿는 강변에 선박이 서는 항구가 있다.


    빼째르고프까지는 육로로 다시 상트 중심으로는 배를 타고 이동했다.


    여행 오기 전 반드시 막차 시간을 확인하고 오자.. 그럼 시간 사용이 용이해진다. 


    여기 위치가 끝이어서 여기서 확인했다가 다시 이동하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그리고 표부터 구한 건,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표부터 구해서 여유롭게 구경하는 게 목적이었지.


     지금 구글 평을 보니 너무 안좋네. 가격도 비싸고 불친절하다는 불평이 제일 많아. 비싸긴 해, 한사람당 800루블이니까. 2장에 1600루블 지불했네. 


     표사러 가는 길에 해변 좀 구경했지. 




     돌과 모레가 섞여 있는 형태이던데, 이건 그대로 놔둔 건가? 지반을 다져서 모레 사장으로 만들었을 법도 한데... 여기는 수영장이 아닌가? 모르겄다. 바다는 자연 그대로 놔둔 건가... 


     자, 아래가 바로 매표소야. 그리고 표고. 무쟈게 비싸더라. 여기 입장료는 300루블에 들어왔는데 배타면서 돈 다쓰네... ㅠ.ㅠ; 지금 환율로 원화로 17,000원이다. 아 비싸... 너무 비싸.. 혼자 갔으면 여기 구경도 안하고 배도 안탔을 거야. 비싸니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안하거든... 그 시간에 공짜로 할 수 있는 또는 싸게 할 수 있는 수만가지를 하겠지. 어차피 한정된 시간에 할 수 있는 게 제한되어 있으니... 




     위는 표사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해변 사진이고 아래는 도중에 보게된 사자 폭로라는 것


    14. 사자 폭포(Львиный каскад)



    안에 사자가 있어서 '사자 폭포'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 이건 사자 분수에 가깝다. 

    어쨌든... 여기도 참 분수 많다. 귀족들의 귀족 놀음이라...



     아마 운영하는 시간이 있는 모양이던데, 내가 갔을 때... 300루블 주고 저렴하게 갔을 때 대부분 분수는 멈춰있는 상태더라고. 여기 모든 분수를 다 돌렸다가는 비용이 장난 아니겠더라고. 입장료도 비쌀 수 밖에 없는 게 다 요런 관리비겠지. 세금은 어따 쓰나 몰라...





    2

     페테르고프



     구글에는 뭔 공원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고 중간에 나무가 쭉 줄지어 서서 하나의 복도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곳이 있는 데 그게 "마를린스까야 알레야(Марлинская аллея)"라고 하는 곳이더라고. 



    15. 마를린 길(Марлинская аллея)





     저거 지도상으로보면 정말 길게 이어져 있더라고. 저기를 다 걸어가는 건? ... 해볼려가다 중단했다.



    16. 황금산 분수(Каскад Золотая гора)




     다른 곳도 많은 데 저것만 소개하고 여기는 빠질란다. 


    1722년~1724년, 건축가 N. Michetti


    1724년-1732년, 건축가 M.G. Zemtsov


    이 골든 힐 폭포는 피터 1세가 1717년에 프랑스를 방문해서 본 "Marly-le-Roi"이라는 것을 모방해서 만들었단다. 러시아 문화의 상당 부분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더니.. 맞네... 러시아 발음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상당 부분 불어 느낌이 나는 게 이런 이유일 것이다. 어쨌든... 이게 피터가 죽고 난 뒤에 잠시 멈췄다가 다시 진행되었단다.






     대충 저렇게 생겼는데, 저게 정말 금으로 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 지금은 아마 그냥 금색 도금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말 황금이라면, 누군가가 이미 훔쳐갔을 것 같은데...



     자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는 여기 사진 감상으로 하기 바란다. 위치 찾고 하는 게 일이네 일...










     자, 이제 총평을 남기려고 하는데, 과연 저기가 300루블의 가치가 있었을까? 내 대답은 '노' '절대 노'. 내 취향이 아니라서. 저것보다는 서민이 즐기는 맛집 그리고 일상 삶의 경험 등이 난 더 좋거든. 물론 그 도시의 랜드마크나 에르미따쥐 같은 혹은 루브르 박물관 같은 경우는 예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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