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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빼쩨르부르크 이야기 6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 빼쩨르부르크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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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테르고프



     배탄 건 가성비가 떨어지긴 했지만 그 자체는 나쁘지 않더라고. 특히 해질녁에 배를 탄 거라... '돈' 있음 한번 쯤 배타라... 아침이나 해질녁 추천한다. 도착지는 아래와 같은 위치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근처는 될 거다.


    17. 페테르고프 엑스프레스(Петергоф Экспресс)




     사진 다시 보니 참 잘나왔네. 사진에 욕심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좋은 사긴기가 아쉬웠을 거다. 내가 사진을 좀 더 알고 있었다면 더 좋은 사진을 뽑아내지 않았을까? 


     역시 장사는 해야 하니, 메뉴 같은 게 있더라고. 그리 긴시간을 가는 게 아닌데 굳이 음료를 사먹는 건... 뭐 그러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하기야 페테르고프 안에서는 상점 같은 게 많지 않긴 하더라만은. 있긴 있겠지만... 음. 돈 많으면 좋아. 그런 걱정없이,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사먹으면 되니까... 


     야, 그나저나 좋지 않니? 핀란드만 바다의 일부... 깊숙히 들어가 있는 곳, 그 넓은 바다의 일부를 보는 거니까..









    바다쪽에서 보는 다리도 제법 좋더구만... 한 2만원 정도는 가볍게 느껴지시는 분이라면, 망설임 없이 배 한번 타보길 바란다. 





    바다에서 보는 다리는 또 색다르네. 밑에서 보는 거라. 더 웅장해보인다고나 할까? 아님 말고.










    아마, 비싸서 내가 더 아둥바둥 좋은 거 찾느라고 더 분주했을 거라고 본다. 가난이 만들어낸 이 분주함과 순간순간을 소중히 하는 마음.






     가다가 대형 유람선을 만났는데, 크긴 크더라. 세월호가 연상되기도 하고 말이지. 그리고 이 해질녁이라는 게 독특한 색감을 만들어내더라고... 사진을 좀 더 잘 알면... 저 이유도 잘 이해가 될텐데...  





    2

     페테르고프



     바다에서 찍은 사진이 좀 많더라고. 그 이유야 뭐, 돈이 아까워서. 시간을 소중히 보내고 싶을 때, 중요한 일일 때 돈 많이 내는 것도 방법이겠다. 돈 아까워서라도 나는 끝까지 할 듯 하네. 유람선에 다리에 그리고 바다에서 보는 도시 건물들. 평소에는 잘 못보는 풍경이니까... 오래전에는 아마 배 같은 거 어떻게든 만들어서 가까운 바다는 쉽게 나갈 수 있었을 건데...









    도심 건물들이 짝 보이더구만. 저기서 사는 사람들은 좋은 바다 풍경을 보는 거네. 여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마, 그냥 동영상을 찍지라는 생각이 절도 드네. 저렇게 많이 사진 찍을 거면 참나... 그러게.. 동영상이 하나도 없네.


     그리고 아래 출발 도착 시간이 있는 표가 있더라고. 그리고 요금표도 있고. 싸게도 가능한가봐... 잘 알아보고 타면, 요금 좀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가족 2+2로 하면 가격이 싸지니까.. 한사람당 500루블 정도네... 마음 맞는 사람들 합심해서 짝 맞춰서 타면 될듯한데 말이지. 3인이나 4인이 적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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