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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10.12 러시아 여행 - 당일 여행한 하바롭스크, 1부

러시아 여행 - 울란우데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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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  러시아 및 유럽 여행  경로




     울란 우데는 내가 러시아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편견을 발견하고 또 그것을 깨뜨린 계기를 마련해준 도시 중 하나다. 이 도시에 대한 전체적인 여행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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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우데 도보 여행



     여기도 피자집이 있더라고.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곳이고, 그리고 '부자'라는 이름도 있더라고. 만두도 파나봐...  


    20. 피자 셔틀(Пицца Шаттл)





     아래는 위 식당 주변 거리의 분위기. 여기서부터 아르바트 거리라고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기서부터라고 해도 되겠더라고. 







    다음은 세롭 바실리 마트비예비치 기념비인데, 혁명가이자 볼쉐비키 당원이었고 뭔 의장이었데... 즉 구소련 공산주의 혁명기 때 큰 역할을 한 사람인가봐. 조각가는 А.И. Тимин 그리고 В.И. Кулеш란다.


    21세롭 바실리 마트비예비치 흉상(Monument to Serov Vasily Matveyevich)




    22. 울게르(Ульгэр)



     꼭두각시 공연을 하는 모양이더라. 역사가 꽤 있는 것 같은데 저 계단이... 쪼메 높아서 올라가보는 건 포기했다고 해야 하나... 갈 길이 멀어서 가는 건 포기한 거지... 게다가 극장이라 괜히 들어가면 좀 이상할 것 같아서. 궁금하기는 했는데.




    23. 브라찌야 자연 박물관(Музей природы Бурятии)




     러시아 큰 도시에는 이런 자연 박물관 1개씩은 있던데.... 들어가보지는 않음. 당시 기술적 문제 등으로 문을 닫았더라고... 뭐 할 수 없었지... 가격이나 입장 조건 같은 거라고 알아볼 생각이 있었고, 만약 가격이 싸다면 들어갈 의향도 있었는데... 








     여기가 무슨 역사적인 장소라는 데, 궁금해가지고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 그런데 없더라고. 홈페이지가 바뀌었거나 뭐 그런 모양이던데. 자세히 다시 검색해보고 했는데 없어. 내가 뭘 놓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포기할 내가 아니지... 구글링으로 좀 더 파보니까, 1983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고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의 자연 박물관이래. 이 박물관의 가치는 바이칼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전시해놓은 거래... 그리고 건물 자체 위험한 상황 때문에 2017년에 문을 닫았단다. 내가 간 바로 그해 2017년에 말이야... 그리고 아직도 수리 중이라네. 그래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했단다. 2019년 4월 4일에 예술 박물관으로 ㅇ롬겼단다. 옮긴 주소는 st. Kuybysheva, 29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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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 우데 도보 여행



     길가다가 좀 특이한 건물이 보이길래 갔는데 안에는 다 비어있는 것 같더라고. 그것보다는 공사중이었던 거네. 지금은 다지었겠지 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까 아직 완성된 게 아니네. 2GIS와 구글맵에 따르면 '문화 비즈니스 센터'로 지은 건가봐. 홈페이지도 있는데, 뭐 아주 멋지게 지을 모양이네... 홈페이지 링크: арун.рф. 키릴 문자로 주소가 되네... 뭐 어쨌든, 홈페이지 보니 아주 멋지게 건물을 지을 모양인가바. 아마 저게 완성되면 울란우데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겠네... 저정도 높은 건물도 거의 없어서서 좋은 전망대 역할도 할 것 같고...



    24. 아룬(Арун)








    25. 상가로 연결되는 지하도로(아래는 스샷)






     지하도에서 딱 나오니 위 사진과 같은 상가가 나오더라고.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분위기는 아주 화려한 상가였어. 전형적인... 러시아식. 내가 갔을 때가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을 거야. 저기에 어린이 옷같은 걸 파는 стиляги라는 옷가게가 있는데 이건 구글맵에서는 검색이 안되고 2GIS에서는 되더군. 링크는 아래와 같아.


     스틸랴기(стиляги) 링크: https://go.2gis.com/oqjhs



     그다음 밥먹으로 점찍어둔 베네치아라는 식당으로 갔어. 여기 피자집이던데 다른 것도 팔더라고...




    26. 베네치아(Венеция)




     점심 세트 파는 곳. 역시 중심지여서 가격대비는 좋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곳. 나중에 알았지만 그 정도에 점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만은 고를 불편없이 그냥 세트로 먹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양은 많아서 나쁘지 않았지만, 음식 하나하나의 질은 그리 좋지 않았어. 좀 실망하긴 했지... 뭐 165루블에 저정도면 만족해야지...









     저 사진 보니까 기억나는 데 저 패티하고가 영 맛이.. 국도 맛이 좀 별로였고... 그냥 빵이 좀 먹을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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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여행 - 울란우데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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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우데 도보 여행



     아래는 제법 번화가인데 은행 건물은 계속 변하지 않고 거기 있을 것 같아서 저기로 지도 표시했어. 저 거리 주변에 꽤 많은 게 있더라고... 


    14. 스몰리나 거리(Smolina Street)










    여기 호스텔도 하나 있던데... 구글 지도상으로는 저것 이외에도 다른 호스텔도 있는 것 같더라고. 400루블 정도라고 광고하고 있네...





    뭔 요구르트 같은 건데, 상점에 들어가서 샀다. 맛있어 보이더라고...






     그런데 맛은 지금은 기억이 안나. 뭔 오렌지 맛이었던 것 같은데... 요구르트라는... 러시아는 저런 유제품이 많아서... 그 외에 여러 상점이 많이 모여 있던데, 사람은 많이 없더라고... 아무래도 평일 낮이어서 그런듯.






     그 다음 뭔 기념비 하나 만났지... 말타는 형상, 러샤에는 흔한.. 뭐 그런거..


    15. 부리야트의 젊음 기념비(Юность Бурятии)




    대충 알아보니까, 이 동상은 젊음과 밝음 그리고 모범을 뜻한데... 세대간의 단결을 상징한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열망을 상징한다고도 하더라고. 조각가의 이름은 A.M. Mironov이란다.




     



    16. 250 루블 점심의 호텔 식당 게세르(Банкетный зал ресторана «Voyage»)






     과연 저게 사실일까? 250루블에 샐러드, 수프, 메인 디시 그리고 후식까지... 게다가 차까지 포함해서... 비즈니스 런치가 250루블... 정말로? 정말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그렇게까지는 배고프지 않아서 말이야... 에이, 그래도 호텔에 있는 식당 같은데... 참고로 게세르는 호텔 내 고급 식당이고 저 광고의 주인공인지는 확실하지 않아. 저 광고는 해당 건물에 그리고 게레스 식당 푯말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럴거라고 가정했을 뿐.... 하지만 너무 싸다. 아, 저기를 가서 한번 확인해봤어야 하는데... 다른 데 정신이 없어서 못갔네.. 맞아, 저기 찾아갈려고 했었는데 못찾았었지... 바로 아래 푯말 옆에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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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 우데 도보 여행


     위에 있는 게세르 식당에 가기 전에 아파트 단지가 있었는데 거기 놀이터로 보이는 곳에 재미있는 조각상이 있더라고... 그거 사진 여기 올린다. 아마르 사인이라는 이름이 있던데 뭔말인지는 나도 모르겠어. 





    17. 교육 기관(Учебный корпус № 1 БГУ)




     학교 건물이던데, 꽤 잘 꾸며져 있더라고. 여기도 교육을 중시하나보지. 나름 학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많이 받는 모양.



     그리고 여기 앞에 다음과 같은 기념비가 있더라고. 부리야트 과학자래.


    18. 도르지 반자로프 기념비(Памятник Доржи Банзарову)




    아니, 누구 마음대로 폐업하냐. 내가 남긴 구글 리뷰도 사라졌겠네. 뭐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 일이 아주 많은 건 국제적이구만...




    19. 발레 무용수 패트르와 라리사 기념비(Памятник "Красавица Ангара" Петру Абашееву и Ларисе Сахьяновой)




    극장 옆에 아래와 같은 조각상이 있더라고. 




     발레하는 모습을 조각상으로 참 잘만들어났더라는... 느낌이 확 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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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여행 - 울란우데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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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우데 도보 여행



     처음 봤을 땐 아니 여기도 차이나 타운이 있는 거야했는데, 그냥 식당 이름이더라고. 중국집인 거지. 속았다... 분위기는 차이나타운 분위기였는데 말이야.


    8. 중국 도시(Китай-город)








     저 영업시간의 표시는 뭐지? 오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라는 거야? 아님 오후 5시까지라는 거야? 둘 다 이상한디... 


    9. 부리야트 국립 오페라 및 발레 아카데미 극장(Бурят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академический театр оперы и балета)




    이 극장은 이것보다 훨씬 길던데... 구글에는 위 이름으로 되어 있네...


    구소련 이민 예술가 G.T. 쯰이드인짜노프의 이름을 딴 부리아트 국립 아카데미 오페라 발레 극장이다... 헉헉!!!

    Бурят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академический театр оперы и балета им. народного артиста СССР Г.Ц. Цыдынжапова


    그런데 구글 지도에는 그냥... 부리아트 국립 오페라 발레 극장 정도로만 나와 있네...










     도시 규모를 알려주듯 작은 크기의 극장. 그래도 여기에도 이런 극장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라고. 오래된 곳인만큼 시대에 뒤떨어진면도 있을 거라고 본다. 이 도시가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탓도 있을 거고... 주변 마을이나 거주지의 오래되고 어느 정도 지저분한 듯한 그런 분위기와는 달리 여기는 정말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더라고. 



    10. 울란 우데에는 흔한 이름의 카페, 부자 카페(Бууза)





     이게 몽골어로 식당이라는 뜻인 갑더라... 혹시나 해서 좀 팠더니... 이거 '몽골 만두'라는 뜻이네.. 즉 몽골 만두집을 의미하는 말이겠는데... 영어는 Buuza로 표기하고 원래는 Buuz란다. 그런데 여기서는 몽골 식당을 그냥 Buuza라고 하는 것 같던데.. 어쨌든 이 이름이 재미있었던게 '부자'가 되자는 그런 의미 같아서.. 여기서 음식 먹으면 뭔가 돈이 쏙쏙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 "나는 몽골 만두가 되고 싶어". 몽골 만두 많이 먹고 부자되세요!!!라고 말하고 싶네... 정확한 발음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뭐 거기서 거기겠지... 참고로 울란우데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어. 몽골에 들어가면 더 많겠다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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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 우데 도보 여행


     여기에도 24시 슈퍼가 있더라고. 전혀 기대안했는데. 그리고 슈퍼 옆에는 울란우데에서는 흔한 맥주집이 있고... 여기 사람들 맥주를 정말 많이 즐기는 모양이더라고. 


    11. 부라찌야 국립 도서관(Национальная библиотека Республики Бурятия)




     올!! 도서관 좋아하는 데, 러샤 쪽은 그냥 아무나 들어가 수 있는 게 아닌 모양이더라. 문을 여는 건지도 모르겠더라는...




    12. 이젠 폐업한 노마드 몽골 식당(Modern Nomads)




    아니, 누구 마음대로 폐업하냐. 내가 남긴 구글 리뷰도 사라졌겠네. 뭐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 일이 아주 많은 건 국제적이구만...




    이제는 사라졌네. 여기 분위기 정말 좋아보이고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는데, 이런 데가 사라지다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는 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가 아니었던 게 폐업의 한 가지 요인이 아니었을까? 왜 자꾸 사라지냐...응?



     앞으로 여행기를 계속 쓰다가 보면 사라진 게 더 많것다야. 3년이 다 되어 이글을 쓰는 거니까...



    13. 설명을 이름으로 달면 어떡하냐? '희생한 붉은 보안대와 게릴라 기념비'(Памятник красногвардейцам и партизанам павшим в боях за освобождение Верхнеудинска от японо-американских интервентов и семеновских банд 2марта 1920года)




    이 이름은 설명이지 이름이 아냐!!! 뭐가 이렇게 기니...


    1920년 3월 2일 일본-미국 개입과 세메노브 갱단으로부터 베르네우딘스크의 해방을 위한 전쟁에서 희생한 붉은 보안대와 게릴라 기념비


    Памятник красногвардейцам и партизанам павшим в боях за освобождение Верхнеудинска от японо-американских интервентов и семеновских банд 2марта 1920года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긴데... 이게 가장 긴 것이길....


    여기는 좀 외딴데 있더라고. 관리가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주변에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저 기념비 뒤에는 강이 하나 보이는 데 거기 풍경도 사진으로 담아 봤어.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뭔 창고같은 거, 저거 대부분 '차고'인데 뭐 창고로 쓰기도 하겠지... 러샤에는 저런게 흔해. 땅이 넓다보니 저런 차고지의 여유도 생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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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여행 - 울란우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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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우데 도보 여행



     가야 할 곳은 많은 데, 러시아만 해도 벅차네. 러시아 1달 조금 넘게 여행했지만 그래도 놓친 곳도 많고 갈 곳도 많아. 다음에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건 '야쿠츠크'. 에스키모를 보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곳이래. 정말 추운 곳이고. 여름에 저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거든. 그 넓은 대륙의 러시아에 다양성은 당연한 거겠지. 그걸 한나라에서 유지하는 것도 대단. 그런 측면에서 말많고 말썽많은 중국과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분위기. 그것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오는 걸까? 이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 없이, 사건 없이 러시아가 운영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단일성 유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넓은 대륙에서 말이지... 그런 의문을 품게 만든 러시아 여행. 그리고 특수한 도시 중 하나인 울란우데... 도보 여행은 다음과 같은 호스텔에서부터 시작한다.... 나의 첫 호스텔 인 울란우데. 유시티. 



    2. 유시티 호스텔




     유 시티라고 하는 이상하게 부킹 닷컴이나 다른 곳에 평점이 좋은 곳인데...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게 러시아의 호스텔이나 게스트 하우스 등에는 외국인보다 현지인이 더 많다는 거다. 내가 갔을 당시 여기에는 거의 현지인이었다. 여성 외국인 투숙객은 1명에서 2명이었는데 여성들에게는 좀 험한 분위기였다. 부엌은 좁은 게 문제였는게 현지 노동자들이 거의 매번 차지하다시피했고 여성 게스트에 대한 성희롱에 해당하는 행동을 했었다. 호스텔의 책임은 아니지만 보통 호스텔 관리자가 1명이라서 말이지... 일일이 관리하는 건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여자가 자고 있는 방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계속 지켜보는 일을 저질렀다가... 여자는 기겁하고... 나중에 여기 호스텔 주인이 끝까지 여자 방앞에서 지키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시설도 나쁘지 않지만 다른 깨끗한 곳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수준.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다. 위치는 나쁘지 않은편.


    울란 우데 전체에 호스텔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던 것도 여기에 머물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나무로 된 침대, 튼튼하게 해놓았고. 개인 사물함도 있고.







    사물함 열쇠 100루블 보증금이네.





    침구류 나쁘지 않고


    러샤에 흔한 따뜻한 물 나오는 거..


     

    부엌이 좁았던 게 좀 아쉬웠음.










     빨래 50루블 밖에 안해. 지금은 바뀌었을라나? 나쁘지 않은 가격임. 1천원에 빨래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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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 우데 도보 여행


     여기에도 24시 슈퍼가 있더라고. 전혀 기대안했는데. 그리고 슈퍼 옆에는 울란우데에서는 흔한 맥주집이 있고... 여기 사람들 맥주를 정말 많이 즐기는 모양이더라고. 


    3. 꾸피에찌 24시 슈퍼마켓(Купец)







    비어 그라드 맥주집 위치는 아래와 같아.


    4. 비어그라드 맥주집(Beer Grad)



    아래는 러시아에 흔한 트롤리 버스




    그다음 제법 있어보이는 호텔이 하나 있더라고.




    5. 사간 모린 호텔(Сагаан Морин)




    인터넷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던데, 가격이 역시 싸더라고.






     


    6. 부리야트 공화국 정부청사(Правительство Республики Бурятия)




    역시 정부 청사답게 크다. 아주 넓고... 딱 보면 정부 관련 건물이구나하는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이 앞에 울란우데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겠지. 적어도 내 기준엔 랜드마크야. 레닌 큰 머리 동상이 있는 곳이거든...










    7. 레닌 흉상(Бюст В.И. Ленина)




     구글맵에는 3개나 있는데 2GIS에 보니 레닌 흉상으로 표시되더라고. 2GIS가 더 믿을만하니까 레닌 흉상으로 적었어. 구글에는 "레닌 기념비", "레닌 머리", "레닌 머리 동상"으로 3개나 있더라고... 뭐, 레닌 기념비인 것은 확실한데...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흉상이 맞는 것 같다. 흉상이라고 하기엔 가슴 부분이 빠져 있는데... 


     이거 레닌 기념 동상인데, 디기 특이하다고 해야 겠지... 머리만 그것도 엄청난게 크게!!!! 이거 좀 웃긴게 멀리서 보면 그럴려니 하는 데 가까이서 보면 그 커다란 머리 크기에 좀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약간 우수꽝스럽기도 하고... 이거 만든 사람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만들었을까하는 궁금증도 자아낸다. 여기 현지 사람도 재밌게 생각하더라... 러시아 곳곳에서 레닌 동상을 볼 수 있는 데 이건 다른 어디에서 본 것보다... 뭔가 압도적이다.






     부리야트 자치 공화국인 것도 되게 특이한 데 레닌 동상까지... 이런 큰 머리 동상을 여기다 세운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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