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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 여행 계획을 바꿔버린 도난 사고 1부, 5월 14일 공항 도난 1편




태국 여행 팁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



계획된 여행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캄보디아와 태국 정도로 만족하고 만약 여유가 된다면 '라오스'까지 간다.


그렇다면 내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2) -> Poipet(2) -> Angkor Wat(2) -> Sihanoukville(2) -> Cambodia Phnon Penh(2) -> Ho Chi Minh City(2)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바로 역행해서 돌아 옴.

 

시간이 남을 경우, 일단 호치민 시티까지 가고 여기서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경로로 풀 코스를 돈다.

 

->   Hui Ne(2) -> Hue(2) -> Nha Trang(2) -> Hoi An ->   Ha Long Bay -> Hanoi -> (Laos Vientiane -> Luang Prabang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Bankok.



실제 여행 경로

Ho Chi Minh ->   Da Nang  -> Hoi An -> Ho Chi Minh -> Bankok.



호치민에서 하노이 여행 주요 정보를 보려면 아래를 클릭



 

 


14일까지의 계획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





======5월 14일 로그======



=====



1

 도난 사고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비행기가 아침이나 새벽일 경우, 2층과 3층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잠을 청해도 되나 '도난' 주의. 이건 국내편이 아니라 국제편 공항에 있다. 국낸편 공항은 저녁 11시에 문을 닫았다가 새벽 4시쯤에 다시 연다. 국제 공항은 24시간이다.

 2. 여행자 보험에 도난물품 보상이 있다. 그러나 최대 보상한도는 20만원이다. 

 3. 도난 당했을 경우 주변 목격자를 확보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최소한 경찰에 신고해서 일종의 도난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4. 각 구역마다 관할 경찰서가 따로 있다. 공항의 경우에도 따로 있고. 공항은 도난 사고가 많아서 해당 경찰서로 가면 아주 편하게 해줄 것이다.

 5. 도둑들은 주로 현지인인데 큰 짐 없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다.



 

 사건 경위는 아래에 잘 적혀 있다. 저건 내가 공항 경비에게 적어 준거다. 젠장할. 만약 이 사건이 없었다면 난 하노이까지 여행했을 거고 만나기로 약속했던 사람도 만났을 거다. 그리고 하노이에서 바로 방콕으로 가든지 라오스가 내 여행지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이 사건 하나가 내 여행을 많이 바꿔 놓았다. 이럴 때도 돈에 여유가 있었다면 아마 이건 뒤로하고 계획대로 여행을 계속했을 거다. 



다음 날 새벽 5시 다낭행 비행기. 당시 철로 다리가 무너져서 호치민역이 아닌 그 전 역까지 가야 기차를 탈 수 있었다. 비행기와 기차비의 차이가 거의 없다. 어떤 때는 기차가 더 비싸다. 기차여행시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새벽 5시 45분 출발이다. 항공 특성상 보통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줘야 한다. 당연히 한 새벽 4시쯤에는 공항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 어떻게 비행기를 타냐... 그래서 당연히 공항에서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국내선은 11시에 문을 닫을 뿐만 아니라 편히 눕거나 앉아서 쉴 데가 없다. 그런데 국제선은 24시간일 뿐만 아니라 1층과 3층 라운지 쪽에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아래 사진 처럼 생겼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한 9시 쯤이었을까? 자리를 찾는듯 보이는 한 청년이 있길래, 내가 잡은 소파 자리로 오라고 했다. 짐이 있으면 돌아다니기가 정말 귀찮다. 공항 캐리어하나 들고 짐을 놓고 돌아다니다가 저 3층에 한 9시인가 10시경에 자리 잡았던 거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베트남 사람이고 내일 아침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탄단다. 그런데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치고 이상했다. 잘 생각을 안하고, 쉴 생각을 안하더라. 휴대폰 켜고 뭔가를 보면서 웃고... 그러고 보니 짐도 거의 없다. 가방 달랑 하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한 10시 쯤이었나, 난 목이 마르고 배도 좀 고프고 해서 마실거 먹을 거 어디 없나 찾아 보려고 일어나 주변을 좀 왔다갔다 했다. 화장실도 한번 갔다오고... 난 당연히 그 녀석이 내 짐을 봐줄 줄 알았다... 

 

 그리고 자리에 돌아온 후, 한 몇십분 지났을까? 이 녀석 갑자기 아래층에 물사러 간단다. 싸게 마실 것도 있고 먹을 것도 있단다... 자기는 먼저 내려가서 기다릴테니 오란다. 난 짐을 챙겨 내려갔다. 그런데 이 녀석 없더라... 1층, 2층 다 뒤져봐도 없더라... 뭔지... 난 엊갈린 줄 알고 다시 3층 라운지(실제는 4층임)로 다시 가서 자리 잡고 기다리리고 하고 갔는데 내가 잡은 그 좋은 자리... 이미 다른 사람이 채갔다.. 다른 자리에 있다가, 아 사진이나 찍어야 겠다 생각하고 내 카메라 가방을 여니... 헉 들고간 카메라 2개 중에 좋지 않은 카메라 알파 100이 없어졌더라. 번들렌즈와 함께 있는... 헉...ㅡ.ㅡ;


 그 순간 알게 됐다... 그놈이구나... 일단 여기 공항 경찰을 찾았다. 


 여기 공항 경찰이라기 보다는 경비에 가깝다. 내가 원하는 건 CCTV 확인이었다. 그 당시가 새벽 1시가까이 되어 있었다. 자세히 내용을 설명하고.. 난 4시에 국내편 공항으로 가야 하니까... 일단 CCTV 확인은 안된단다. 확인하려면 다음날 아침에 오란다. 뭐냐 이거... 자기도 도와주고 싶은데 어쩔 수 없단다. 웃긴게 내가 용의자를 기억하고 있다. CCTV만 보면 누군지 지목할 수 있다...고 했는데도 말이다. CCTV는 24시간 관리해야 되는게 아닌가... 여기는 아닌가보다.. 쩝.. 


 영어도 조금만 가능하기 때문에 자세한 의사소통은 불가능했다. 그런데 도와주려고는 했다. 얘기도 계속 들어주고... 그러다가 그 경비가 지나가는 손님을 하나 붙잡더니... 나랑 얘기하란다. 임시 통역? 영어잘하더라.. 그 사람의 요지는 여기는 '베트남'이다. 범인을 잡아도 카메라를 돌려받기는 힘들거고 지금은 잡을 수도 없다... 그러니.. 마음 편히 먹고 포기하란다. 자기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단다...


 그래서 일단 자세한 내용을 적은 글을 써서 작성해두고 이메일을 남겨두었다. 특별한 결과가 있으면 알려주겠단다. 난 그렇게 믿었다... 연락은 없었지만... 그렇게 난 답답한 마음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14일간 내가 노력해서 찍은 그 결과물이 모두 사라진 거다. 정말 많은 사진이 말이다. 도둑 맞은 건 소니 알파 100, 번들렌즈, 2기가 메모리 스틱. 그리고 카메라 스트랩... 아 젠장할... 








2

  공항에서 있었던 다른 이야기


영화 더 터미널의 이야기를 아는가? 갑자기 전쟁으로 고국에 돌아가지도 그리고 국적이 사라져서 입국할 수 없어서 공항에 9개월간 머물러야 한 한 사내의 이야기를... 난 호치민 공항에서 그와 비슷한 처지의 한 아저씨를 만났으니...


 그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호텔 예약에 문제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그냥 공항에 머물게 되었다더라.. 다른 상황을 설명했는데... 잊어버렸고... 한 일주일은 넘게 지냈단다.. 이곳에서. 어느 소파가 편한지도 알고, 거기서 일하는 직원을 아주 잘 안다는 둥... 내가 만난날 그때 용케 문제가 해결되서 가는 날이었다... 


 덩치 큰 살찐 체격에 50세가 넘어보이는 백인 아저씨. 공항 3층에서 먹고 자고 했단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도 목격하고... 여행객들과 얘기도하고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들었단다.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지내게 됐지만 덕분에 여러 경험도 하고 여기 직원들과도 친해졌단다. 특히 어떤 여자직원은 자기가 목마를까바 물도 가져다 주고 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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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 호치민 15부, 5월 14일 기록이 사라진 호치민 여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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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여행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캄보디아와 태국 정도로 만족하고 만약 여유가 된다면 '라오스'까지 간다.


그렇다면 내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2) -> Poipet(2) -> Angkor Wat(2) -> Sihanoukville(2) -> Cambodia Phnon Penh(2) -> Ho Chi Minh City(2)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바로 역행해서 돌아 옴.

 

시간이 남을 경우, 일단 호치민 시티까지 가고 여기서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경로로 풀 코스를 돈다.

 

->   Hui Ne(2) -> Hue(2) -> Nha Trang(2) -> Hoi An ->   Ha Long Bay -> Hanoi -> (Laos Vientiane -> Luang Prabang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Bankok.



실제 여행 경로

Ho Chi Minh ->   Da Nang  -> Hoi An -> Ho Chi Minh -> Bankok.



호치민에서 하노이 여행 주요 정보를 보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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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로그======



=====



1

 Phuoc Hai Temple

 (Emperor Jade Pagoda)





5월 14일 여행 경로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비행기가 아침이나 새벽일 경우, 2층과 3층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잠을 청해도 되나 '도난' 주의

 2. 버스 경로를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베트남 버스 어플이 있으니 다운 받아서 활용

 3. 대체적으로 친절하지 않은 편이다. 아직 공산주의가 남아 있음을 인지하라. 

 4. 기차 여행이 비행기보다 비싼 경우가 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다. 더 좋은 서비스의 비행기가 있다. 요즘 경쟁이 심하다. 미리 예약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 이용이 가능하다. 

 5. 베트남 유심카드 최고다. 5달러에 7기가라는 엄청난 용량 제공. 1달을 써도 남는다.



  Phuoc Hai 사원 위치


 

 

  저 사원은 아주 오래된 중국식 사원으로 정말 한번 갈만한 곳이다. 워낙 특이해서 말이지.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내부 나무 석조 조각상이... 정말이지. 넓은 곳은 아니다. 아주 좁은 건물안에 있다. 


 다음은 그날 찍은 남은 사진인데... 나중에 다시 방문한다. 그때 사진을 더 추가하겠다.

 











2

  Urban Station Coffee

 공항



 커피 찾기는 내가 여행한 목적 중에 하나. 그럼 아주 싼 커피는 없을까?하고 찾다가 발견한 Urban Station Coffee.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것도 일종의 체인점이고 이보다 훨씬 싼 커피숍은 있었다... 저 멀리 구석구석 다녀보면 제법 많이 있다. 



 Urban Station Coffee.




아래 보이는가? 17000동에 와이파이 공짜. 한국돈으로 치자면, 900원 정도. 그런데 이상하게 테이크아웃이 더 비싸더라. 여기서는 '테이크 어웨이'라고 한다.... 헐... 





 커피를 마시고 계속 이동하다가 코코넛을 하나 먹었는데... 아 이거.. 기분나쁘게 바가지지를 쓴 것 같아서... 이날 기분 안 좋은 일이 하나둘씩 겹쳤다...


 공항 입구를 잘못찾아서 한번 더 뺑그르르 돌아가야 했고... 쩝...



 내가 찾아간 공항 입구 위치, 한국식당이 모여 있는데 그리고 올바른 입구...

 





 이런 덕분에 정말 많이 걸었다. 그러다가 한국 식당이 모여 있는 곳도 발견했고... 공항 바로 옆에 있다니.....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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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 호치민 14부, 5월 14일 기록이 사라진 호치민 여행 1편





계획된 여행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캄보디아와 태국 정도로 만족하고 만약 여유가 된다면 '라오스'까지 간다.


그렇다면 내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2) -> Poipet(2) -> Angkor Wat(2) -> Sihanoukville(2) -> Cambodia Phnon Penh(2) -> Ho Chi Minh City(2)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바로 역행해서 돌아 옴.

 

시간이 남을 경우, 일단 호치민 시티까지 가고 여기서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경로로 풀 코스를 돈다.

 

->   Hui Ne(2) -> Hue(2) -> Nha Trang(2) -> Hoi An ->   Ha Long Bay -> Hanoi -> (Laos Vientiane -> Luang Prabang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Bankok.



실제 여행 경로

Ho Chi Minh ->   Da Nang  -> Hoi An -> Ho Chi Minh -> Bankok.



호치민에서 하노이 여행 계획


꼭 가야할 곳

Hoi An


Ninh Binh


Ha Long Bay


Cu Chi Tunnels


Hanoi


Mekong Delta(생략. 다음 기회에)


Saigon 즉 Ho Chi Minh



추가

북 베트남

Sapa - 산 마을

Quang Binh - 동굴이 유명


Son doong cave.


중부 베트남

Da Nang

Hue


남 베트남

Da Lat

Phan Thiet


메콩 델타도 가볼만한 곳

호치민에서 Cai Be까지. 

버스 12000동. 약 6달러. 약 2시간 걸림. FUTA버스 추천. 


Can Tho나 Sa Dec같은 곳은 여행지라 바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많지만 이곳은 2개뿐이고 바 같은 것도 없음. 베트남 시골의 삶은 여기가 좋다는 의미인가? 

메콩강 보트 여행 15달러 


기차 동선에 따라서 반드시 가야 할 곳을 중심을 계획 잡기. 

 

Da Lat, Nha Trang, Da Nang - Hoi an - Hue, Ninh Binh.


요정도가 북으로 가는 동선임. 


실제 기차역은 어떤지 조사해야 함. 

SE2 SE4은 4인 에어콘 풍신한 침대 68달러

                     6인 에어콘 딱딱한 침대 64달러

                     와이파이도 가능하다고 함 


Saigon 19:30 출발.   22:00 출발

Danang 12:31 도착.  14:00 도착

                

               Hoi An

               Danang 12:46 출발 또는 14:13 출발. 


조사 중에 철로 공사가 7월까지 예정되어 있어서 비엔 호아 역까지 가는 건 힘듦. 


그래서 비행기나 다른 방법을 이용하기로 함. 

비행기 가격 시간 등 조사


베트남 에어

거의 한시간 가격으로 있음. 

1시간 30분정도 걸리고 63달러

다음날 일요일(미리 예약하면 싼듯)은 41달러

그리고 그 다음날은 23달러도 있음. 


그리고 벳젯에어

20달러에서 25달러 사이고 다 매진. 


그런데 다 매진이다. 젠장. 

베트남 에어가 남아 있지만 31달러임. 


다 매진 되었다는 게 문제임. 

저가항공. 일요일에 있지만 33달러임. 


여기서 바로 하노이는 당연히 비쌈. 그것도 고려해봤지만 하지 않기로 함. 

좋은 웹사이트를 발견함. 


다낭까지 비행기로 이동. 

다낭에서 호이안과 휴를 방문하고 휴에서 바로 하노이까지 버스로 이동. 


휴에서 하노이 버스

Hoang Long Transit이 가장 쌈. 18 ~ 20달러 정도. 

Bus Sinhcafe Travel은 20달러. 5


직접 홈페이지에서 검색해서 예약하는 게 좋은듯. 


퐁나


계획 완전 변경이다. 

앞으로 유명 관광지는 원만하면 생략하고 먹고 마시고 생존과 일하는 걱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가장 싼 가격으로 하노이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지금 베트남 여행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은 상태. 

가장 돈 아끼는 방법은 그냥 하노이를 포기는 거다. 


분실 고장 등은 반드시 증거가 있어야 한다. 목격자 진술이 반드시 필요하고. 


도난은 시시티비만 만약 잡혀있다면 거의 확실한데.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면서 베트남에서의 여행경험이 좋지 않고 이놈의 도난 사건 때문에 지금 딜레마에 빠져 있다. 



 한 15만 ~ 20만 정도를 돌려 받기 위해서 하노이 여행을 포기하는가? (이것도 가능성이 어떨지 모른다. 그냥 경찰이 조서 꾸미는 데 도와 줄지... 이것도 시도해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가장 싼 방법은 바로 호치민으로 돌아 가서 폴리스 리포트 작성하고 가장 싼 비해기표로 바로 태국으로 뜨는 거다.  그리고 태국 여행에 집중하는 방법이 있다. 


 그럴 경우,  20일 경에 태국으로 갈 수 있다. 그럼 18일을 거기서 살아야 한다. ㅡ.ㅡ;

 

 







======



=====



1

 환전 그리고 점심





5월 14일 여행 경로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비행기가 아침이나 새벽일 경우, 2층과 3층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잠을 청해도 되나 '도난' 주의

 2. 버스 경로를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베트남 버스 어플이 있으니 다운 받아서 활용

 3. 대체적으로 친절하지 않은 편이다. 아직 공산주의가 남아 있음을 인지하라. 

 4. 기차 여행이 비행기보다 비싼 경우가 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다. 더 좋은 서비스의 비행기가 있다. 요즘 경쟁이 심하다. 미리 예약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 이용이 가능하다. 

 5. 베트남 유심카드 최고다. 5달러에 7기가라는 엄청난 용량 제공. 1달을 써도 남는다.



  환전 은행 위치

 



 이날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14일의 모든 사진은 분실했다. 그건 '카메라'를 도난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뭔지는 모르겠지만 은행부터 이상했는데... 은행에 가서 환전하러 왔다고 하니 경비원이 안쪽으로 안내해주더라. 안에 들어가서 백달러 지폐를 내고 환전하려는데 이 사람들 처음인듯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더라. 꽤 기다렸다... 그리고 환전에 왜 주소를 적으라는지.. 전화번호를 적으라는지... 참 알수 없는 요구도 있었고... 별 설명도 없고 웬지 열받아서 그냥 환전안하겠다... 100달려 돌려달라고 했다. 그 전에 어떤 종이에 서명하긴 했는데... 다시 되돌리는 건 안된단다. 뭐냐 이거...ㅡ.ㅡ; 이미 진행중이어서 말이다. 난 어이도 없고... 화도 나고... 버텼다. 돈 안돌려주면 안가겠다고... 경찰을 부르든지 알아서 하라고... 영어를 하는 사람도 없고... 환전하는 데 왜 영어를 못하는 것이냐... 젠장할... 이미 서명했으면 끝이라고하고... 어쩔 수 없이 환전을 하긴 했지만... 시간 허비한거 생각하면... 기분이 나빴던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날 의심하는 듯한 눈치를 주더라... 내 신원 확인한다고 오래 걸리는 듯한. 왜냐면 내 여권을 어디론가 가져갔기 때문이다. 


 저 은행을 왜 선택했냐고? 뭔가 커 보여서였다. 빨리 환전 될 것 같아서... 동아라는 이름도 그렇고... 


 그 때 당시 환전하고 받은 영수증이다. 

 



 

 이건 앞으로 겪을 일에 비하면... 뭐랄까.. 가벼운 정도? 








2

  벤땀 시장(Ben Thanh)



 벤딴 시장은 나이트 마켓이 서는 곳이자 관광객들이 제법 찾는 시장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광광 숙박 업소 밀집 지역과 가까워서겠지. 


 벤딴 시장 위치



 


 여기서 바지 한벌 샀다. 이유는? 방콕에서 무에타이 하다가 바지를 찟어 먹어서 말이다. 제법 좋은 바지였다. 노스페이스던데 당연 짜가겠지... 그래도 제법 찔기더라마는... 그 다음 커피샀다. Trung Nguyen이라는 분쇄 커피였는데, 이게 포장만 그런 건지 정말 거기서 취급하는 커피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미국에서 온 흑인이 사고 있어서 나도 같이 샀다. 뭔가 좀 수상쩍긴했지만... 나중에 알게 된 건 더 싸게 살 수도 있었다는 것. 


 그 커피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지금 찾아 보니 없네... 흔한 가루커피 포장이다. 에고... 14일에 찍은 사진은 다 도둑 맞은데다가 찍어야지 마음만 먹고 계속 미루다가 아예찍지 않은 모양이다. 


 분쇄 커피 : 20만동(약 1만원)

 노스페이스 짜가 바지: 1만원 정도.


그리고 시장 근처 한 식당에서 점심으로 면을 먹었다. 가격은 4만동 정도. 비싸게 느껴진다. 2만동에 먹다가... 4만동 먹으니까...



 그 전에 카페 루남이라는 데아 감. 커피는 맛있었으나 아주 비싼 고급 식당겸 카페. 현지인들이 더 많음. 


 위치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빌 클린턴이 와서 먹었다해서 유명한 pho 2000이라는 식당에 들림.

 

 위치는 다음과 같다. 

 



  당시 들렀을때 보니 문을 닫았더라. 


  그다음 분쇄 커피숍에서 추천한 Trung Nguyen이라는 커피 숍에서 전통 커피 마셔봄.

 


 



 베트남 전통 방식 커피 내리기를 한번 보도록 하자.... 저렇게 내린 커피는 정말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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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 호치민 13부, 5월 13일 호치민 본격 탐방 3편





계획된 여행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캄보디아와 태국 정도로 만족하고 만약 여유가 된다면 '라오스'까지 간다.


그렇다면 내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2) -> Poipet(2) -> Angkor Wat(2) -> Sihanoukville(2) -> Cambodia Phnon Penh(2) -> Ho Chi Minh City(2)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바로 역행해서 돌아 옴.

 

시간이 남을 경우, 일단 호치민 시티까지 가고 여기서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경로로 풀 코스를 돈다.

 

->   Hui Ne(2) -> Hue(2) -> Nha Trang(2) -> Hoi An ->   Ha Long Bay -> Hanoi -> (Laos Vientiane -> Luang Prabang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Bankok.



계획된 여행


호치민 방문지

#1 - War Remnant Museum:

#2 - Ho Chi Minh City Notre-Dame: - 쟈딘 성임. 위 1번과 가까운 거리에 있음.

#3 - Giac Lam Pagoda: 숙소에서 먼거리에 있음.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함. 

# 4 - Cho Lon area - 호치민 시 차이나 타운임. Chua Ba Thien Hau, Chua On Lang파고다가 있는 곳임.

#5 - Saigon Opera House:


5월 11일

- 3:00 pm 경 호치민 도착.

- 3:30 분 숙소 도착.

- 4:00 좀 돌아 댕김(점심은 버스가 가는 도중에 쉼터에서 해결할 수도 아님 그냥 넘길 수도). 만약 넘기게 된다면 배 좀 채워야 함. 그리고 주변 탐색 시작. 이때, 통일궁, 전쟁 기념관, 덴훙, 쟈딘 즉 노트르담도 방문 방문 가능(약 20분 거리). 만약 피곤할 경우 내일로 미룸.

- 7:00 저녁 먹고

- 8:00 다음날 계획 잡기. 다음 숙소로 이동하는 경로에 따라서 이동선 잡기.


오후 계획 틀어짐.


5월 12일

 7:50 am 기상, 씻고 바로 여기 사진 찍기

 8:40 am 출발

 Galaxy Cinema, Den Hung, Tao Dan Park, Amusement Park, Independence palace, War Remnant Museum, Notre Dame, Kookmin Bank, Turtle Lake


 11:00 am에 완료. 

 12:00 am 체크 아웃. 

 다음 숙소로 이동. 

 Nha tho cau kho, Russian Market, Chuo Kim Lien을 거쳐서 이동

- 오전에 주변 혹은 다른 곳 방문 후에 다음 숙소로 이동.


 2:00pm 숙소 도착, 점심. 


 - 만약 가능하다면, Giac Lam Pagoda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 버스 있고, 심지어 우버 서비스도 가능.  Cho Lon area 방문 후에 파고다 혹은 파고다 방문 후에 Cho Lon 방문.


5월 13일 쿠치 터널 구경하고 바로 숙소로 와서 다음날 계획 짤 예정. 


5월 14일 하노이행 열차 탑승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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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민은행

 돌아오는 길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중앙에서 벗어나면 아주 싼 베트남식 커피 마실 수 있다.  

 2. 바게트 샌드위치, 빤미를 정말 맛있게 하는 데가 있다. 줄서 있고,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음식이 아주 빠르게 소진된다.

 3. 대체적으로 친절하지 않은 편이다. 아직 공산주의가 남아 있음을 인지하라. 

 4. 기차 여행이 비행기보다 비싼 경우가 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다. 더 좋은 서비스의 비행기가 있다. 요즘 경쟁이 심하다. 미리 예약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 이용이 가능하다. 

 5. 베트남 유심카드 최고다. 5달러에 7기가라는 엄청난 용량 제공. 1달을 써도 남는다.



  국민은행 위치는 다음과 같다.

 


 

 버스타고 돌아왔다. 목적지까지 안 가고 중간에 내렸다. 저번에 못가본 국민은행 방문해보려고... 가다가 열대지방에서만 볼 수 있음직한 덩굴인지 나무인지 구별이 안되는 나무도 보고, 도심으로 들어가면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님인지 헷갈리는 곳도 있고, 국민은행 들어가려니 경비로 보이는 사람이 눈치를 주던데... 뭔가 경계하는 듯한... 국민은행 간다고 얘기하고 층수를 물어 갔다. 그런데 가는게 쉽지가 않다. 


 안에 들어가면 한국에서 보는 은행이랑 아주 비슷한데 하는 건 현지은행이다. 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은행원이 있어서 그게 편하다는 것 외에 국민은행 통장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즉, 국민은행 통장으로 현금을 바로 뽑아서 바로 환전한다든지.... 그런 것은 불가능..ㅡ.ㅡ; 뭐냐 이거. 














도심 주변도 구경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있는 호치민 박물관으로 가는 길이었고... 여기 호치민(구 사이공)에는 한국 교민들이 아주 많이 산다. 그래서 한국 식당이나 카페도 많이 있는 편이고... 아래에서 보듯이... 말이다. 소주 집이라니...













강변의 모습은 어디나 다 비슷한 것 같다. 강변에 있는 그라피티, Fuck School이라는 것을 보니 불만 있는 녀석들은 어디에나 있는 모양이다. 









2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은 베트남의 상징... 현재 베트남을 있게한 장본인? 혹은 주인공? 베트남의 모든 화폐에 등장하는 바로 그 할아버지... 얼마나 존경받고 있는 걸까? 


 호치민 박물관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한사람만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공간을 할애한다니... 게다가 하노이에 있는 박물관은 더 큰 것 같은데... 어릴 때부터 다 있더라...


 여기를 한번 와볼 필요가 있냐고? 글쎄... 굳이 안와도 되겠더라... 호치민이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아니라면 말이다. 사람들이 호치민을 얼마나 존경하고 있는지 군데군데 알 수 있고, 하노이에 더 큰게 있으니 말이다. 당일 방문객도 그리 많지 않더라.

 










 박물관 감상해보자... 사진 더 보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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