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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이야기 4부 - 당일 치기 나혼자 여행 3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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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티 채소 시장 가는 길...



     알마타는 도시 자체내에서도 이미 오래된 도시라 볼것도 구경할 것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알마티에서 벗어난 자연을 특히 키르키즈와 국경을 공유하는 산에 있는 호수 같은 곳을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알마티의 과일 등을 즐기는 것도 좋고. 


    알마타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6. 여섯번째 젠코브 성당




     


     러시아와 유럽에 흔한 성당 중 하나. 러시아 정교회고, 판틸로프 공원에 있단다. 1907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여기 무슬림의 나라이긴 하지만, 이처럼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떠들어대던 다민족 국가라느니, 다문화라느니 하는 게 이미 구소련이라는 국가에서는 어느 정도 구현되어 있었던 것이다. 


     굳이 홍보할 필요도 없이 말이지... 이게 러시아란 국가의 무서운 점이다. 인종 차별이니 자유니 뭐니하면서 떠들어대는데 별 소리도 없이 이미 종교의 자유도 보장되었던 거다. 물론, 구소련 역사에 있어서 종교가 탄압 받던 때고 있긴했지만.... 어딘들 안그러겠냐...


     교회에 왔으니 교회 구경해봐야지...


     














     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행하면 항상 그 나라의 종교의 어떤 형상인 교회나 성당 등에는 꼭 방문하는 편이다. 모르겠다. 그냥 강박 같은 거? 그러다가 문득 깨닳게 된 게 있다. 바로 이슬람과 기독교 또는 가톨릭과의 차이점이다. 기독교나 가톨릭은 외형이나 외장에 치중한 반면 이슬람은 생활이나 실용이나 실질에 더 가깝다는 거지... 특히 안에 들어가보면 많이 느껴지는데, 이슬람은 필요 없는 부분이 없고 화려한 장식 같은 것은 많이 배제되어 있다. 대신 가톨릭이나 기독교 교회를 보면 화려하지 그지 없지... 여행하면서 난 하나의 규칙 같은 것을 만들었는데 그건 절대로 미디어에만 정보를 의존하지 않는다는 거다. 실제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 그전에는 그냥 참고 사항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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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 시장 가는 길



    7. 일곱번째 성당 주변..각종 기념물





     위 지도 위치는 근처 각종 기념물 중 하나일 뿐이다. 공원 이름은 28 판틸로비쯔 공원....인데 이거 영화도 있지 않은가... 독일 전차를 며칠동안 발을 묶어두었던 28명의 전사를 말한다.... 그 이름을 딴 공원이라네...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형상물이 있었는데, 각각 이름은 다 따로 있더라. 














     다른 거보다, 사진에서는 잘 못느끼겠지만, 그 크기와 규모에 압도되더라고. 정말이지. 와 장난 아니었어. 그리고 소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같은 것도 중간에 있었는데 그것도 인상적이고. 러시아 공원에 가보면 꼭 하나씩은 있는데, 그걸 꺼트리지 않는게 핵심이라네... 영원히 전쟁 영웅과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겠다는 거지... 한국도 이정도는 해야 되는데 너무 안타까워... 전쟁을 미화하거나 찬양하자는 거 아냐... 하지만 적어도 우리를 위해 목숨을 던지거나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은 제대로 대접해야 될 거 아니냐... 한국의 군 처우 수준이나.. 그런거 생각해보면.. 한숨만 나와서... 매국노의 나라 답게 말이야...


     오래전에 지은 것일텐데 관리도 비교적 잘되어 있고... 저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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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알마티 이야기 3부 - 당일 치기 나혼자 여행 2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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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티 중앙 박물관...



     알마타는 도시 자체내에서도 이미 오래된 도시라 볼것도 구경할 것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알마티에서 벗어난 자연을 특히 키르키즈와 국경을 공유하는 산에 있는 호수 같은 곳을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알마티의 과일 등을 즐기는 것도 좋고. 


    알마타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4. 네번째 키멥 대학




     여행 안내소는 위치는 모르겠고, 여행 안내소에는 그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갔지. 뭐 물어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나랑은 관계 없는 거라 듣지 않고 안내소 구경만 좀 하다가 바로 키멥 대학으로 이동했거든. 나중에 안 거지만, 다음날 하게 될 여행에 대한 정보를 물색했던 거고, 그러다가 패키지 여행을 예약한 거더라... 나중에 연락왔다. 같이 가자고. 









     여기서 티켓 장사도 하는 모양인데, 물론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 같더라고. 나중에 여행할 때 운전자, 안내자가 좀 영어를 거의 못해서 아쉬웠지만... 우즈벡어나 카작어도 잘 못하는 러시아어만 하는 분이라 의사소통이 잘 안되더라고. 내 러시아어는 걍 생활용이라서 말이지. 난 뭐든 계획하는 스타일이라, 미리 모든 걸 알아야 하는데, 그렇질 못했던 거랑.. 등등... 여행지는 좋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좀 아쉬웠어.


    다음은 키멥 대학, 키멥(KIMEP) 대학을 굳이 찾아간 이유는, 알지? 키멥? TV에서도 나왔는데... 카작에서 한국인 총장이 부임된 후 세계적인 대학으로 큰 스토리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좀 감명받았거든...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교육에 대해서 뭔가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간날이 장날이라고, 방학 중이더라고. 학교가 텅텅 빈 느낌... 학생 한두명만 있었고... 안에 뭔가 홍보 부스라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뭔가 시간 낭비한 느낌으로 갔다 왔다. 건물 자체는 볼게 별로 없던데... 그리고 저울은 뭐냐고? 저거, 중앙 아시아에 많은 건데, 돈받고 몸무게 잴 수 있는 거다.. 요즘은 전자 저울로 바뀌었네... 저거 하는 사람이 있나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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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 시장 가는 길



    5. 다섯번째 박물관 건물



     식사 시간이 되었을 거다. 배도 고프고. 원래 민속 음악 박물관을 가려다가 중간에 바로 시장에 가기로 했다. 뭐 좀 먹을라고 말이지... 그리고 거기 가다가 몇 군대 들렸고... 그런데 많이도 들렀네.... 하기야 저기까지 가기가 꽤 긴 거리였으니까....




     러시아 쪽은 중간 중간에 동상 같은게 정말 많아. 한국에 비하면 정말 많아. 특히 레닌 같은 거... 뭐, 이런 거야 어느 정도 정치적인 이유겠지만, 한국은 이런 노력이 좀 덜한 것 같어. 예를 들어, 도산 안창호 상이나 윤봉길, 안중근과 같은 우리 독립 운동가들이 거리 곳곳에 그 형상을 세워져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독재자 박정희 상 같은 게 더 많은 지경이니... 참고로 위 동상은 '푸시킨'이다.


     아래는 가다가 만난 예식장인데, 그냥 이게 뭐하는 곳인지 물어봤더니 결혼식장이라더라... 그래서 가보보게 되었다. 그냥 구경하게 해주길래...


     그 다음 장미 한송이 보일 거다. 구러시아나 중앙 아시아 국가에서 부러운 것 중 하나인데, 국가 공헌자나 추모비 같은 곳에 늘 항상 저런 생화가 봉헌되어 있었는데... 아직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고 있다는 게... 헐!! 한국에서는 참 보기 힘든 광경 아니냐?






     그다음 웬 박물관 비슷한 곳을 갔는데, 이름은 기억 안난다. 뭔 동화 작가 갔던데... 찾아보기도 귀찮고.. 찾아볼까? 아이들이 좀 있었고.. 교육기관이었나? 그리고 위에 분수와 아이... 전형적인 중앙 아시아 아이의 모습.. 동글동글하다. 그리고 중앙아시아선 흔한 분수... 결국 찾아보게 되었다. 아래는 희귀 서적 박물관이야. 그 앞에 뭔가 동화스러운 분수가 있던 거고... 





    아래는 쇼칸 발리카노프 기념비(Шоқан Уəлиханов ескерткіші)란다.


    카자흐스탄 국립 과학 아카데미 발리카노프의 기념비라는데, 카자흐의 교육자이자 민주주의자였는갑다. 민속 문화를 연구한 것 같고, 여행자이자, 중앙 아시아, 카자흐스탄 연구원이었는갑다.


     그리고 그 다음에 보이는 건물은 극장인데 '아바이'의 이름을 딴 카작 국립 아카데미 오페라 발레 극장(Абай атындағы қазақ мемлекеттік академиялық опера және балет театры)이란다. 이름 참 길다. 


    줄여서 아바이 오페라 하우스라고 하는 갑다. 알마티에 1934년에 지였단다. 아바이는 시인이자, 작곡가이고 철학자였고, 서립자이자 첫 감독이었던 예브게니 브루실롭스키라는 사람이 8개의 국립 오페라 작품을 만들고 발레 작품도 하나 만들었단다.











      

    그다음 좀 특이했던 게, 은행 마크인데 아니 신용카드를 굳이 저렇게 크게 만들어서 은행을 홍보할 줄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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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알마티 이야기 2부 - 당일 치기 나혼자 여행 1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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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티 중앙 박물관...



     알마타는 도시 자체내에서도 이미 오래된 도시라 볼것도 구경할 것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알마티에서 벗어난 자연을 특히 키르키즈와 국경을 공유하는 산에 있는 호수 같은 곳을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알마티의 과일 등을 즐기는 것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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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번째는 중앙 박물관 그리고 중앙 광장으로 갔다.




     이쪽, 아니 한국만 유독시리 좀 국립 박물관 입장료가 너무 싼 것 같다. 아니 국내 국외 차별이 없다. 내가 다닌 거의 대부분 나라는 무료인 국립 박물관이 거의 없었다. 유럽의 한 국가에서 딱 한 군데 무료 국립 박물관이 있어서 아주 여유롭게 재미있게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그 외는 없다. 여기도 마찬가지... 심지어 한국 국립박물관은 가이드도 무료이니까!!! 헐헐헐!!


     자 여기 가격은 대충 이렇다. 성인의 경우 입장료 300텡게이고 가이드 투어의 경우 1천 텡게다. 그런데 여기는 아주 싼 편이네... 간날이 장날이라고 300텡게 즉 900원 정도라면 티켓 사서 들어갔을텐데 문을 닫았더라고... 그날이 일요일이었나? 그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진은 200텡게니까... 난 500텡게를 줬겠네... 그래도 1500원 정도니까.... 난 샀겠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테 나는 다음 행선지인 중앙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무쟈게 더웠고 나무 그늘도 없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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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광장



    3. 세번째 방문지라고 해야 하나... 중앙 광장.




     카작 중앙 박물관 바로 옆이라서... 쭉 걸어가봤는데... 뭐랄까, 한때는 사람도 많고 뭔가 북적북적했을 것 같은 분위기던데... 아마 다른 곳에 놀거리 먹거리가 몰리는 바람에 여기는 외면받는듯했다. 지하는 공사 중인듯했고...

      




     알마티 시청 정도라고 이해하면되것네... 역시나 이런 곳에 분수는 빠질 수 없고... 굵은 나무도 마찬가지... 타슈켄트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커다란 나무들이었는데.. 카작에도 있었지만, 충분하진 않았다... 어디갔데? 







    이전에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한 이유가 아래에 있다. 지하에 상점, 상가가 조성되어 있었던 것 같고, 가게 이름도 딱 나와 있는데... 공사중이더라는... 뭐 워낙 오래된 거라 다시 수리해서 상가를 열려고한 것인지도 모르지... 시청과 같은 관공서니까 뭔가 수요는 있지 않았을까? 




     여기는 독립 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아주 높게도 만들어놨더라... 참나.. 여기서 프랑스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내가 예정에 없던 특이한 여행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돈은 많이 쓰게 됐지만 그 자연을 보고 나서 후회하지는 않는다. 정말 좋았다. 덕분에 가게 되서 운이 좋았다고 해야겠지..





    아래가 같이 여행하게 된 프랑스 친구인데.. 아, 내가 나이가 너무 많았던 게 한이었음.. 내때문에 산행이 많이 느려졌었거든..ㅠ.ㅠ;













     이때부터 같이 돌아다니자고 제안했고... 같이 다니자더라.. 그래서 같이 좀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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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알마티 이야기 1부 - 공항 도착 그리고 알마티 도착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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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타 도착 당일



     알마타는 도시 자체내에서도 이미 오래된 도시라 볼것도 구경할 것도 많지만 그것보다는 알마티에서 벗어난 자연을 특히 키르키즈와 국경을 공유하는 산에 있는 호수 같은 곳을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알마티의 과일 등을 즐기는 것도 좋고. 


    알마타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1. 첫번째는 '도스트릭'이라고 하는 쇼핑 단지였다.




     아는 지인 만나러 간 거여서, 숙박비는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상하게 돈이 더 들어간게 이 친구가 씀씀이가 커서 비싼 식당 등에 가서 그랬다. 어찌되었건, 당일 그 친구 사무실 근처 유명 쇼핑몰을 둘러봤었는데, 밥도 같이 먹을 겸해서 말이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 알마티의 중심지라나 뭐라나.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꽤 크고 장식도 잘되어 있는 곳이긴 하다. 나야 잘 모르니 말하는 대로 믿어야 할 수밖에... 이날 뭘 먹었는지는 모르겠고... 쇼핑몰 잘 구경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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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산책 그리고 장보기



     뭘 잘챙기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냉장고는 뻔할 뻔자였고, 밖에서 사먹거나 장보는 거 뿐인데... 장보기로 했다. 난 돈 쓰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면서 주변도 좀 돌아보고 말이지... 회사에서 집에가는 도중에 좀 들렀던데가 있다... 그리고 발견한, 카작 오디션 프로그램 녹화 현장... 헐 이런걸 보게 될 줄이야.... 


     바로 아래는 도스트릭 주변인데, 코스타라는 저 큰 커피 잔이 있더라.... 그리고 어김없이 분수!! 여기서 커피한잔하면서 소일하는 것도 참 멋져보일 거라 본다.
















     그 다음 내가 발견한 게 아래와 같은 건데... 웬 건물이 있고 뭔 문화 회관 그런 느낌이었는데 열려있길래 그냥 들어가봤다. 오래된 전형적인 중앙아시아 러시아시식 건물인듯하더니.. 안에 분위기가 확 다른 게 보이더라... 딱 보아하니 뭔가 촬영현장... 그건 재능 오디션 촬영 현장이었다. 댄스 부분이던데... 역시 녹화현장은... 그런가... 아주 오랫동안 진행되더라는...








     거기를 나와서 보니 웬 조각사이 하나 있었고, 집을 향해서 계속 걸어나가다가, 애플 전문 샵도 보고 웬 식당도 보고... 그러다가 마트에 들어가서 장을 좀 봤다. 















    주로 내가 산 것은, 난 과일을 좋아해서 온갖 과일을 다 샀다. 특히, 내가 먹고 싶었던 '멜론'을 말이다. 러시아어로는 '뒤냐'라고 하고 우즈벡어로는 '코분'이라고 하는데, 요게 정말 달콤하고 맛있다. 한국 참외의 대형 버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달달하기로는 크기만큼이나 더 달달하다. 과일과 맥주 등을 사서 그날 맛나게 먹고 마시다가 잤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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