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그리고 용머리 해안, 3부 하멜 박물관
제주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더라... 좀 헐!!!이었다. 방문객이 많아지면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관리해야 하고, 또 손이 더 많이 가게 되니까...
1 | 하멜 박물관을 볼 줄은 몰랐네... |
멀리서 봤을 때 배 모형 큰 게 하나 딱 있던데... 그게 이 박물관이었을 줄이야... 헐!!! 입장료로 2000원 받는 데 대한 나름대로의 이유를 만들려고 했던 것일까?
위치
저기를 보면서 뭔 배가 있네...하고 생각했다. 저게 하멜 전시관이더라. 하멜 전시관은 그냥 뭐랄까... 짜투리 같은 존재다. 봐도 되고 안봐도 되고... 딱히 정말 흥미롭게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는 데 정말 사용할 수 있는 배를 옮겨 놓은 것인지... 이것 때문에 새로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 물이 들어와 봐야 알겠지...
정말 그때의 배처럼 만들어 놓은 것 같더라. 뭐 제대로 만들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꽤 돈들었겠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여기에는 제주 도민의 세금이 들어갔을 거라고 본다...
2 | 안으로 들어가보자... |
: 안은 한 20분 정도면 끝이나는 작은 규모다. 하멜에 대한 많은 걸 알 수 있는 자리이긴 하다. 네덜란드 사람이 제주도에 표류해서 조선으로 넘어가서 다시 네덜란드에 돌아간 이야기가 하멜 표류기로 그대로 남아 있고 이는 그때 당시 조선인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 여느 박물관처럼 꾸며 놓았다. 배위에서 보는 바다가 나쁘지도 않았고...단 배 안의 전시 내용이 좀 작아 보이는 게 흠이었다면 흠? 다른 관광지도 이런식의 전시관이 꽤 있는 편... 뭐랄까... 전세계가 서로 배우고 교류하면서 주요 관광지가 비슷해지는 느낌... 나만 느끼는 건가?
배자체를 구현해놓은 것도 잘해놓은 것 같고, 전시관도 나쁘지는 않다. 하멜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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