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마노 테이스팅 1부
: 바야흐로 커피의 범람이다. 아니 한국은 커피의 열풍에 빠져 있다. 전 세계에서 그 소비 속도가 빠르기로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커피. 커피라면 인스턴트 커피가 커피의 모든 것인줄 알았던 그 시절을 지나서 그렇게나 많은 종류의 커피가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 로스팅이라는 말도, 분쇄라는 말도 이제는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스턴트도 종류가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다른 종류의 커피 맛을 알아 낸 것이다. 그 중 카페베네에서 나온 원두형 인스턴트 커피를 알아 보자.
1 | 포장 |
카페베네 마노, 라틴 아메리카 마일드
: 한국의 문제 중 하나. 머 이름 하나 붙이면 다들 다 영어다. 뜻을 알기 힘든 영어로 다 휘갈겨 썼다. 젠장할. '남미 순한맛' 정도로 해도 될텐데.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화적 사대주의, 물론 이해한다. 이게 마케팅에 좋다는 것... 그럼 국민이 문젠가? 아니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광고, 광고 자체가 이미지를 심어 준 것이 많다. 그 예로 전통 과자나 전통 음식 브랜드에 순한국만을 썼고 그 이미지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2 | 뜯어보다 |
뜯어보니 그 내용물이 다른 제품과 별 차이는 없었다
3 | 마셔보다 |
잔 안에 넣은 모습
따뜻한 물에 탄 모습
작은 잔에 따른 모습
: 맛은? 아메리카노의 맛? 커피점에서 마시는 그런 커피맛은 아닌 것 같고, 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찐한 아메리카노의 못은 안나고, 뭔가 애매한 맛이다. 원두를 말려 놓은 것 같은데... 아주 찐한 커피맛을 기대했지만... 좀 애매한 맛이다. 카누 같은 커피도 마찬가지지만 대체로 굵은 찌꺼기가 많다.
굵은 입자가 보인다. 한 15분 정도 놔두면 이렇게 쌓인다... 굵은 입자들이
내가 미각을 잃은 걸까? 아님 이 커피가 찐한 탄향을 잃어 버린 것일까? 아님 원두 자체가 로스팅이 덜 되어서 그런건가? 궁금 궁금. 다른 사람은 어떤 맛으로 느꼈을지도 궁금해진다. 이렇게 굵은 입자를 마시면 어김없이 머리에 약간의 두통이 생기는데... 요 녀석도 조금의 투통이 생긴다. 이불로라도 이렇게 좀 가라 앉힌 다음에 마셔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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