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58:48 파워와 힘이 넘치는 그 명성 그대로, 하야부사 3부
- 00:36:15 파워와 힘이 넘치는 그 명성 그대로, 하야부사 2부
- 2015/08/01 파워와 힘이 넘치는 그 명성 그대로, 하야부사 1부
파워와 힘이 넘치는 그 명성 그대로, 하야부사 1부
: 오래전 그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도로에서 간간히 굉장한 굉음을 내면서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내 눈 앞을 지나가는 녀석들이 나왔다. 그리고 매끈한 모양의 '가와사키'라는 이름의 바이크. 그 속도 앞에 나도 모르게 주눅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 한국에서는 이런 저런 다양한 바이크들이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할리데이비슨 같은 남성미 넘치는 바이크도 유행하게 되는데....
그러나 속도 경쟁은 이제 한풀 꺽였던 것일까? 이후 내 눈에 띄는 바이크는 안보였던 것 같다. 아마 한국의 도로 상황에서 내 눈에 띌 일이 없었겠지... 그러다 최근 년식이 오래된 1999년도의 하야부사라는 스즈키에서 나온 오토바이를 접하게 되었다.
1 | 아직 500만원 이상가는 가격 |
만약 자동차였다면 과연 저런 가격이 유지될 수 있었을까? 1999년도 소나타나 아반떼의 경우 200 ~ 30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이 오토바이들이 얼마나 잘 만들어 졌는지 잘 알 수 있다. 지금도 새것과 별 차이 없이 아주 잘 나간다. 스즈키는 스쿠터도 한 대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타면서 큰 문제 없이 잘 타고 있다. 그리고 아직 아주 잘나간다...
이제 년식에 따라서 가격도 내려 갔겠다... 구입해서 그 속도를 만끽해 볼만하다.
보배드림 가격대
파소 가격대
최종 구매한 하야부사
: 묵직한 느낌으로 먼저 다가온다. 마치 근육질의 한 남성을 보는 듯한 힘이 드러난다. 그리고 날렵한 매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1999년 그 당시 나왔을 때 타본 사람들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세월이라는 것을 겪은 요녀석.... 노장은 죽지 않았을까?
2 | 그 세세한 부분을 살펴보다 |
오래된 녀석 치고는 깔끔한 모습
340까지 속도계가 나와 있다. 저속도는 어떤 느낌일까?
세월의 흔적
: 이제, 서민도 그 속도를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인가? 아니다. 아직 그 가격은 만만찮다. 중고차와 이놈을 가지고 고민한다면 꽤 고민이 될 것이다. 500 정도면 상태 좋은 중고차 한대를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마실용으로는 최고인 스쿠터는 좋은 것으로 5대까지도 가능하고... 그대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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