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모저모 -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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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가보거나 혹은 외국에서 한국에 처음와보거나 하면 참으로 신기한 것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그저 일상이고 평범한 것들이 정말 특이한 것이 되는 현상.... 생활속에서 틀에 박혀버린 고정관념이 이런 것이다. 그 고정관념은 놀라움을 만들어내기도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그 고정관념이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고정 관념 자체가 있지 않다면 깨닳음의 즐거움도 그것으로 인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없을테니 말이다. 물론, 그 고정관념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1 | 어디에나 있는 코리아나 호텔 |
88올림픽부터였을 것이다. 저 코리아나라는 말이 번지고 유행으로 된 것은. 아마 그때부터 저 이름이 많아지지 않았을까? 88올림픽 당시 '손에 손잡고'라는 노래로 일약 세계적인 그룹이 된 '코리아나'. 그리고 '손에 손잡고'외에는 히트한 노래가 없던... 그런 그룹. 그때부터 이 이름은 '한국'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다. 즉, 코리아나 하면 한국, 코리아나 호텔은 한국 호텔을 상징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 코리아나 호텔은 외국에도 있다. 우즈벡에도 있다.
코리아나 호텔
2 | 벼룩시장, 무가지 그리고 버스 |
무가지 가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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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이라고 들어나 봤나? 구인구직, 부동산 판매 등 각종 광고만 싫은 무가지. 기사 같은 건 아주 조그맣게만 나오는. 이 벼룩시장은 뭐랄까 서민냄새가 확 풍기는 그런 광고전문 신문이다. 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바로 '부동산'과 '구인구직'. 그러나 이뿐만이 아니다. 개인파산, 회생, 휴대폰 판매, 국제 결혼 등 온갖 필요한 홍보물 가득이다.
그리고 길거리에 특히 버스 정류장 같은 데 옆에 꼭 저런 통이 하나씩은 있다. 그러나 안에 벼룩시장이 있는 걸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웬지 누군가가 아침일찍 가져가는지 금세 없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벼룩시장은 각 지역별로 나눠져 있다. 즉 부산에서는 부산에 해당하는 광고만 있다.
버스 좌석 뒤의 광고
: 버스를 타면 항상 눈에 띄는 광고... 그 중에서 저런 항문과 관련된 병원의 광고는 꼭 있다. 뭐 이뿐만 아니라 좀 특이한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점보는 사람'의 광고는 압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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