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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 캄보디아 가기 전에 거쳐간 태국 9부, 5월 3일 방콕 방랑기 3편


태국 여행시 알아야 할 것

1. 스톱오버로 들어갈 예정. 3개월 귀국 비행기라서 7월 4일까지 한국에 돌아오기만 하면 됨. 이기간은 내 여행자 보험의 기간과 일치.

2. 태국 여행은 예상한 바가 아니라서 얼마나 있을지 결정이 안됨.

3. 태국은 무비자 90일임.

4. 다행히 주변국 즉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은 도착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5. 보통 배낭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라오스 Luang Prabang -> Laos Vientiane -> Airplane to Hanoi -> Ha Long Bay -> Hue -> Hoi An -> Nha Trang -> Hui Ne -> Ho Chi Minh City -> Cambodia Phnon Penh -> Sihanoukville -> Angkor Wat -> Bankok.



계획된 여행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캄보디아와 태국 정도로 만족하고 만약 여유가 된다면 '라오스'까지 간다.


그렇다면 내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2) -> Poipet(2) -> Angkor Wat(2) -> Sihanoukville(2) -> Cambodia Phnon Penh(2) -> Ho Chi Minh City(2)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바로 역행해서 돌아 옴.

 

시간이 남을 경우, 일단 호치민 시티까지 가고 여기서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경로로 풀 코스를 돈다.

 

->   Hui Ne(2) -> Hue(2) -> Nha Trang(2) -> Hoi An ->   Ha Long Bay -> Hanoi -> (Laos Vientiane -> Luang Prabang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Bankok.




실제 여행

5월 3일: 저녁에 방콕 클럽이나 유명한 나이트 클럽 방문해본다(만약 계획이 모두 완료된다면).

5월 4일: 11:00에 기상. 12:00 에 체크아웃.

 최대한 가볍게 해서 일단 짐을 게스트 하우스에 맡김. 

 일단 '역' 방문한 후에 사전 조사. 시간 확인 및 가능하다면 Aranyaprathet 행 예약.

 왓포, 왓아룬, 궁전, 자이언트 스윙까지(가능하다면, Khao San 거리까지 그리고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 11:00 pm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짐을 챙김. 

  만약, 기차역에 쉴만한 곳이 있다면, 거기서 쉬고, 없다면 역 짐보관 센터를 이용하고 4 또는 5 am 까지 역 주변 탐방.

  

5월 5일: 5:55 am 후알람퐁 기차역에서 출발 및 6:30 am 경 수면. 기차 요금은 약 48바트.

 11:35 am Aranyaprathet역 도착.

 11:50 am 경 Tuk Tuk(승객용으로 개조한 오토바이)을 이용해서, 정오에 도착. 비용은 80 ~ 100바트 정도. 태국 국경까지 이동. 공식 사무실이 아닌 경우에 어떤 경우에도 여권을 보여주거나 하지 말것.

 1:00 pm 경 태국과 캄보디아 입국 절차를 마친 것으로 예상됨. 여권용 사진 준비.

                 이후 예약한 숙소로 바로 이동.

                 또는 기다릴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에게 바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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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가포르에서 온 중국 친구를 만나다





 :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니 같이 있던 3명은 이미 체크아웃하고 없었다. 2 ~ 3시경에 돌아왔다. 한 두세시간 동안 앞으로 스케줄 쭉 정리했다. 그런데 한명이 들어온다. 싱가포르에서 온 중국 청년이다. 인사하고 얘기하니 말이 잘 통하네... 차이나타운 가서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의 또 다른 계획은 양곤 기차역 사전 답사다.


 










 이 친구 중국인이어서 중국어도 잘한다. 차이나타운에 가서 중국어로 하니 사람들이 알아 듣는다. 헐..ㅡ.ㅡ; 그래 지금 생각해보니... 영어와 중국어를 안다는 것은 인류 인구의 절반 이상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얘기네... 싱가포르에 사는 중국인으로서 근처 국가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었다. 이 친구 덕분에 여러가지 음식을 조금씩 먹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참 유쾌한 녀석...







2

  양곤 중앙역


 양군 중앙역을 왜 굳이 그 시간에 갔나? 왜? 시간 되면 가서 표만 사면 되지... 안그래? 내가 간 이유는 기차 시간이 새벽 5시였다. 새벽 5시 넘어서... 이런 상황에 보통 1pm 체크인에 12 pm 체크아웃인 호스텔에 머무는 건 돈낭비 아닌가? 그래서 그냥 역에서 밤새는 것을 생각해봤지... 그런데 결정하려면 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더라고... 그래서 가본거다.. 한 11시 넘어서...말이다.  

 

 가보니 할만했다. 거기서 밤새는 현지인이 많이 있더라... 돗자리 깔고 누운 사람도 있고... 문제는 저녁 11시경부터 새벽 5시경까지 역사안의 문을 닫는다는 거다. 사람들은 입구에 자리잡고 누워서 기다리더라는 거지... 













 10시 50분에 문을 닫고 새벽 4시에 문연다는 것 같다. 태국어로 적혀 있지만... 역내 지도까지 있더라...




사람들 누워있는게 보일 거다... 이걸 확인하고 다시 돌아갔다... 가면서 사진도 몇장 좀 찍었지...








 : 이근처 밤은 조용하다. 사람도 없고... 저런 밤에 돌아다녀도 위험하지는 않았다. 남자라서? 

 그리고 Chic Hostel은 내가 기차 탈일이 있을 때 머물게 된 곳이다. 여기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수영장이 있는 고급호스텔의 느낌인데 가격이 조금 비싼편. 또 만난 널부러진 개... 그리고 어디엔게 저렇게 쓰레기를 꽁꽁 묶어 놨더라...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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